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 로단에게 먹힌 파일럿은 누구?

2021. 4. 20. 20:28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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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버스의 세 번째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이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화산섬에서 깨어난 괴수 로단이 모나크와의 추격전을 벌이는 에피소드. 감독 마이클 도허티의 최애캐가 로단이라는 말에 걸맞게 로단은 <킹 오브 몬스터>에서 상당한 신 스틸러로 등장했습니다.

특히나 인상적인 장면은 공중 추격전 장면이었지요. 라돈을 킹 기도라에게 유인하는 작전은 목숨을 건 추격전을 벌이는 만큼, 본작에서 가장 손 떨리던 장면이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기억 남는 장면 중 하나가 비상 탈출을 감행했다가 먹히는 파일럿인데……

 

 

 

 

사실, 그 파일럿의 정체는 <킹 오브 몬스터>의 감독인 마이클 도허티. 해당 장면은 감독인 도허티 외에도 공동 각본가 자크 실드 외에 제작진들이 카메오 출연한 장면입니다. 엑스트라를 새로 추가하는 것 보다 고질라를 좋아하는 제작진들이 출연하는 방식이 좋았을 거라는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INTERVIEW] Where Michael Dougherty hid celebrity cameos in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Courtney Howard // Film Critic It’s not unusual for a director to cast themselves in a cameo role in their film. It’s a long tradition – one perhaps made most famous by Alfred Hitchcock. Since then…

freshfiction.tv


영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연출 측면에서 아쉬운 구석이 많긴 하지만 인상적인 장면과 웅장한 BGM을 뽑아준 만큼,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물건입니다. 왜 이런 모양이 됐을까 했더니 감독인 도허티가 작품 중간에 퇴장하는 바람에 이지경이 됐을지도 모르는 일이군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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