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 어스라이즈 프라울 리뷰

2021. 6. 4. 22:33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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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캐릭터들이 한정 라인으로 출시된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의 두 번째 장 '어스라이즈'입니다. 시즈에선 일반판으로 출시된 캐릭터들이 어스라이즈에선 한정판으로 출시된 것은 가슴 아픈 일이에요. 특히나 인기 캐릭터 대부분이 한정으로 팔렸다는 점은 아쉬운 일입니다.

이번 아마존 한정 제품으로 판매된 '오토봇 얼라이언스 2팩'의 프라울 역시 마찬가지라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패키지 이미지.

뒷면.

블리스터 박스.

프라울의 비클 모드.

G1 완구에선 페어레이디 Z 경찰차로 변신했는데, 이번 어스라이즈 역시 페어레이디 Z와 유사한 차량으로 변신합니다.

깔끔한 흑백의 조화.

경찰차답게 차량 양쪽에 POLICE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경광등은 그냥 도색 처리.

같은 제품의 아이언하이드와 함께.

스튜디오 86 핫 로드와 비교. 핫 로드 본체가 디럭스급이지만 프라울이 조금 더 작습니다.

비클 모드는 이 정도 살펴보고 변신으로 넘어갑니다.

제일 먼저 좌우 문을 열어주시고.

뒤집어서 로봇 팔을 꺼내줍니다.

팔을 좌우로 분리해주시고.

차량 아래쪽의 부품을 전개해줍니다. 로봇 모드시 발뒷꿈치가 되는 부분이니 꼭 전개해주세요.

다리를 꺼내준 뒤 내부의 부속을 전개해줍니다.

 

차량 본넷을 내려줍니다.

차량 앞부분을 내려 복부와 결합하고 뼈대에 팔을 끼워준 뒤, 머리를 돌려주면 변신 완료.

프라울의 로봇 모드.

지구 차량으로 변신하는 프라울의 모습은 애니메이션 디자인과 비교하면 차이가 좀 존재합니다. 연방 경찰 마크가 POLICE 문구로 대체되었고 복부와 다리 색이 조금 차이가 나지요. 그렇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프라울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변신 방식 때문에 가슴팍이 꽤 크게 나왔습니다.

얼굴 접사. 본래 어스라이즈 프라울은 극중의 고증과 달리 블루스트릭의 얼굴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극중의 고증을 지키기 위해 시즈 프라울을 별도로 구매했고 약간의 개수 끝에 고증이 맞는 시즈 머리로 교체했답니다. 역시 고증 머리가 잘 어울려요.

어깨와 팔뚝엔 5mm 연결부가 존재.

다리는 변신 구조상으로 뒤에서 보면 상당히 비어있습니다. 내부 단면을 채울 순 없었던 걸까…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머리 회전. 볼 조인트라 360도 회전 가능합니다.

팔 가동. 정직하게 90도 가동이 됩니다.

360도 회전 가능한 허리.

수준급 무릎 꿇기.

다리 째기도 180도 가능.

WFC 완구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발목 관절이 존재해 안쪽으로 굽혀집니다.

프라울은 성실하고 매너있는 오토봇 캐릭터입니다. 오죽하면 tfwiki에서 1980년대 아이들이 TV를 통해 매너를 배우게 된 계기가 프라울이라고 할 정도지요. 나중에 나오는 울트라 매그너스만큼 성실하고 모범적인 오토봇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다만, IDW 2005에선 캐릭터가 180도 바꼈는데, 무척이나 논리적이고 감성 보다는 효율을 중시하는 굉장히 냉정한 캐릭터로 변모. 어떻게 보면 오토봇판 IDW 쇼크웨이브라고 할 정도. 그나마 프라울은 본성이 선해서 망정이라지만…

프라울의 무기는 산성 펠릿 총입니다.

조금 긴 권총 수준의 무기지요.

무기는 등에 달린 사이렌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성격 묘사야 어쨌든 옵티머스 프라임의 부관이자 오토봇 전략가로서 훌륭하게 활약하는 프라울.

뛰어난 오토봇 전략가가 옆을 보좌한다면 옵티머스 프라임도 믿고 맡길 수 있지요.

같이 동봉된 아이언하이드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아이언하이드와 프라울.

G1 애니메이션에선 오토봇 동료 중 하나지만, IDW에선 프라울의 그지 같은 성격(…) 때문에 꽤 다투곤 했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둘을 붙여 놓으니 믿음직한 부관들이군요.

옵티머스 프라임과 함께.

IDW 프라울을 상정하고 촬영한 탓에 프라울은 고개를 돌린 모습입니다.

성실하고 매너 좋은 오토봇 프라울과 냉혈하고 효율적인 오토봇 프라울. 여러분은 어느 쪽이 좋으신가요?


전체적으로 만족감이 높은 녀석이지만, 개체 간의 차이 때문인지 몰라도 비클 모드시 차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고 열리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뭔가 맞지 않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군요. 이래저래 차량 디자인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고 로봇 모드 역시 훌륭하다고 느끼는 만큼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다만, 워낙 고가의 프리미엄의 붙은 한정판 제품이라 구하기 힘드니 동일 조형의 스모크스크린을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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