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1. 00:36ㆍ트랜스포머/장난감 정보
그 동안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의 마지막 장 '킹덤'에선 제품의 패키지나 골든 디스크 카드 등에서 <비스트 워즈>의 인기 캐릭터 와스피네이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웨이브 4 제품으로 예정된 탓에 아직도 한참의 시간이 있어야 만날 수 있지요.
그러다가, 킹덤 와스피네이터 제품의 유출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유출 완구들이 으레 그렇듯이 변신이 덜 된 것으로 보이지만 꽤 괜찮은 녀석이 나온 것 같습니다.
로봇 모드 디자인.
가슴의 곤충 머리를 양옆으로 벌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저곳 색상은 잘 재현됐습니다. 특이한 것이 있다면 애니메이션도 기존 완구들도 팔에 달린 곤충 다리는 두 개였는데, 이번 킹덤에선 곤충 다리가 하나만 붙었습니다. 얼굴 조형은 잘 나온 것 같고, 더듬이의 세부 도색까지 잘 재현됐습니다.
비교 대상이 없어서 그런지 무척 작아보입니다. 와스피네이터가 <비스트 워즈> 내에서도 상당히 작은 캐릭터긴 한데 얼마나 작은지 감이 안 잡혀요.
재밌는 건, 웨이브 1 때 박스 이미지에 그려진 와스피네이터는 팔에 곤충 다리가 두 개 달린 형상인데, 실제 제품은 곤충 다리가 하나만 달린 형상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저 당시는 와스피네이터가 개발되지 않은 시기였을까요?
비스트 모드.
말벌 머리는 진짜 말벌의 머리와 유사합니다. 다만 벌 다리가 너무 단순해보이는 것이 아쉬워요.
구판 금형을 사용한 10주년 와스피네이터 완구.
라이녹스도 그렇고 와스피네이터도 스릴링 30에 영향을 받은 느낌인데, 확실히 스릴링 30 완구가 정말 잘 만들어진 제품이군요. 킹덤 와스피네이터도 잘 만든 건 분명한데 아직 제대로 된 사진 자료가 없긴 하지만, 라이녹스도 그렇고 킹덤 제품 보다 스릴링 30이 더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이번 킹덤 와스피네이터의 제일 아쉬운 점은 벌 다리 처리라고 하겠습니다. 로봇 팔은 몰라도 로봇 다리에 달린 벌 다리는 좀 난잡한 느낌이에요.
분명 잘 만든 게 맞는데, 알시도 그렇고 라이녹스 때도 그렇고 스릴링 30 제품이 워낙 잘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스콜포녹은 로봇 모드 시 골반이 없지만 그래도 말도 안 되는 비스트 모드에 감탄했는데, 와스피네이터는 비스트 모드는 리얼하게 뽑았지만 로봇 모드는 지금 본 자료로선 부족해 보입니다.
좀 더 많은 이미지가 나와야지 멋진 제품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트랜스포머 > 장난감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DNA 디자인 - 스튜디오 86 그림록 업그레이드 킷 (6) | 2021.06.14 |
---|---|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 킹덤 와스피네이터 실물 공개 (4) | 2021.06.12 |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 아마존 한정 사이드스와이프 & 맥시멀 스카이워프 (6) | 2021.06.02 |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 블랙아라크니아 카드 카메오 정리 (6) | 2021.05.28 |
호주에서 선행 발매된 로디머스 프라임 (4) | 2021.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