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 트레일러 공개

2021. 9. 10. 23:50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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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테이션 쇼케이스 2021을 통해 게임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최신 작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의 첫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본 게임은 2022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기존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 선보인 쇠사슬 액션과 블레이드 역시 선보이는 것이 특징. 본격적으로 라그나로크를 맞이하는 스토리 라인이 전개되는 것인지 아직까지 알 수 없지만, 흥미로운 것이 많이 나옵니다.


미드가르드가 핌불베르트에 의해 얼어붙었기 때문에 겨울이 배경입니다.

크레토스와 성장한 아트레우스 부자.

예언에 따르면 핌불의 겨울이 라그나로크로 이어진다며 라그나로크가 얼마 안 남은 걸 상기하는 아트레우스.

아트레우스는 자신이 누구인지, 로키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 기을 나서려하지만 크레토스는 허락하지 않습니다.

전작과 달리 크레토스와 대적하는 프레이야. 아들 발두르의 죽음으로 완전히 적대하게 됐습니다.

머리만 남은 아티펙트(…)가 아니고 조언자 미미르.

미미르의 말에 따르면 오딘은 감히 주인공 일행이 상상도 못하는 일을 꾸미고 있답니다.

아트레우스는 자신들을 도와 오딘을 막을 협력자가 필요하다 얘기합니다. 크레토스는 전쟁의 신 티르를 떠올리지만, 티르는 이미 전작에서 죽은 인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죽은 것치고는 오딘이 티르의 흔적을 못 찾게 꽁꽁 숨겨뒀다고 알려주는 미미르.

청소년으로 성장한 아트레우스를 보고 놀란 난쟁이 대장장이 브록.

라그나로크를 막으려 하지만, 그걸 막기 위해선 전쟁을 일으켜야한다면?

사슬 액션이 일부 부활.

전쟁만이 유일한 방법이 아니라고 알려주는 크레토스. 혈기왕성하던 시절의 크레토스는 폭력만으로 해결책을 갈구할 수 밖에 없던 상황에 처했었지만, 이번 만큼은 아닙니다.

아트레우스를 걱정하기에 항상 아버지로서의 입장으로 생각하지만, 시원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아 아트레우스가 장군처럼 생각해보라하자 화를 내는 크레토스. 이게 아버지의 마음이다 인석아…

"자넨 점잖고 이성적인 사람같군… 자넨 점잖고 이성적인 사람인가?"

이번 게임의 주역 중 하나인 토르의 목소리가 처음 나옵니다. 낮게 깔리면서 울리는 목소리가 인상적.

전작 엔딩 장면의 토르 등장 장면이 그대로 사용됐습니다. 때문에 본편 시점 토르의 모습은 안 보여줍니다.

그렇게 오딘이 꽁꽁 숨겨둔 티르를 찾은 크레토스 부자.

크레토스 보다 훨씬 거구인 티르. 의외로 양팔이 멀쩡합니다.

타이틀 로고로 마무리…

…인줄 알았는데, 훗날 로키의 아내로 나오는 거인 앙그르보다가 등장합니다. 일단 나잇대는 아트레우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작에 거인 타무르와 모습이 안 나온 페이가 거인족인 걸 생각하면 인간의 형태로 변신한 것일까는 의문을 가져봅니다.


요르문간드의 존재와 아트레우스가 로키임이 밝혀지면서 <갓 오브 워>의 북유럽 신화는 시간대가 상당히 꼬인 것으로 묘사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 라그나로크의 전조가 나오는 것으로 끝나는 건지, 타임슬립 엔딩을 해서 로키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아트레우스를 암시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지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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