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 골든 디스크 콜렉션 뮤턴트 타이거트론

2021. 9. 30. 22:02트랜스포머/장난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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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장난감 라인도 이제 곧 끝나갑니다. 마지막 워 포 사이버트론 라인 업은 골든 디스크 에디션입니다. 골든 디스크 콜렉션은 특별한 패키지로 만들어졌으며 네 가지 제품을 모두 모아 보이저 호의 황금 디스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제품은 <비스트 워즈> 캐릭터로 뮤턴트 타이거트론입니다. 비스트 워즈 팬들에겐 친숙한 캐릭터긴 하지만, 장난감 역사에 빠삭하지 않으신 분들께선 익숙치 않은 모습에서 놀랄 것이라 믿습니다.


맥시멀 뮤턴트 타이거트론.

여러모로 충격적인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백호가 아니라는 점에서 당황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기에 대해선 뒷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타이거트론은 원래 일반 호랑이 캐릭터로 나올 예정이었던 캐릭터입니다. 1996년 당시 토이페어 행사에서 전시된 타이거트론 완구는 치토의 리데코 제품이긴 해도 엄밀히 일반적인 호랑이로 묘사됐습니다. 실제로 타이거트론 장난감 박스 아트 역시 백호가 아닌 주황색 호랑이로 그려졌습니다.

최종적으로 백호로 결정됐지만, 이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없어서 왜 백호가 됐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프로토타입으로만 남은 케이스였지만, WFC에서 뮤턴트 타이거트론이란 이름으로 호랑이 컨셉의 타이거트론으로 돌아왔습니다. 차별화를 위해서인지 섀도 팬서와 마찬가지로 뮤턴트 마스크를 착용한 버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무장은 내장총과 꼬리.

비스트 모드.

조금 묘했던 백호와 달리 호랑이의 간지가 잘 살아났습니다.

사냥을 위해 웅크린 동작도 잘 소화합니다.

CG 이미지.

백호 버전은 누런 도색이 추가된 것이 마음에 안 들었었지만, 이번 호랑이는 비스트 모드에서 불만이 없습니다.

패키지 뒷면.


프로토타입을 계승한, 정확하게 구판 일러스트의 모습을 그대로 가져온 케이스입니다. 블랙아라크니아 역시 버즈워시 한정판 제품으로 구판 일러스트의 모습을 계승한 제품이 나왔듯 타이거트론도 차별화된 모습을 통해 훌륭한 제품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남은 골든 디스크 콜렉션은 하나. 루머에 따르면 이것이 테러소어라고 합니다만 에어레이저 리툴 조형이라는 점에서 잘 만들어졌을지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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