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 킹덤 사이드스와이프 리뷰

2021. 10. 10. 13:03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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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마지막 장 '킹덤/그들의 왕국'의 아마존 한정판 제품 시간을 초월한 전투 Battle Across Time 2팩 제품 중 하나인 맥시멀 스카이워프와 사이드스와이프 2팩 제품입니다. 본래라면 11월 정식 발매 제품이었으나 발매가 앞당겨져 9월 말에 발매가 된 케이스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사이드스와이프는 시즈 제품의 리툴 제품입니다. 사이드스와이프 조형은 시즈 시절부터 명품이라고 찬송을 받을 정도로 훌륭한 물건이라 그런지 리데코 및 리툴 제품이 상당히 많이 나왔던 녀석이죠. 사이드스와이프의 리툴인 <백 투 더 퓨처> 콜라보의 드로리안을 구입한 이후 정식 사이드스와이프 제품은 처음으로 구하게 됩니다.


박스 이미지.

시간을 초월한 전투 제품 두 박스를 합치면 이렇게 근사한 박스 아트를 볼 수 있습니다.

측면에는 스콜포녹과 프테라노돈이 그려졌습니다. 그 동안 와스피네이터도 그렇지만, 발매 당시에는 테러소어 떡밥으로 보입니다.

내부 구성품.

이 제품은 플라스틱 끈이 아닌 종이 끈으로 고정됐습니다. 그림록과 미라지는 플라스틱 끈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 개인적으로, 종이끈은 <트랜스포머 프라임> 시절 이후로 오랜 만에 봅니다.

비클 모드.

G1 사이드스와이프는 람보르기니의 쿤타치 차종으로 변신합니다. 마르고 닳도록 얘기했듯이 WFC 제품의 지구 차량은 실제 차량의 라이선스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서 실물 차량과 다른 형태로 변신합니다. 사이드스와이프의 겨우 스포일러가 없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멋을 잘 모르는 저 조차도 람보르기니의 멋짐에 빠지게 되는 매력.

측면부.

시즈 조형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알지 못 하지만, 시즈 조형을 소장한 분들의 말에 따르면 후방 라이트는 시즈가 재현도가 높다 하더라고요.

우으… 멋지다…… 이게 진짜 자동차지……

형제인 선스트리커와 함께. 두 캐릭터 모두 람보르기니 쿤타치 기종으로 변신합니다.

변신 방법은 다르지만 동일 차량으로 변신!

그냥 멋지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스포츠 카로 변신하는 오토봇들을 모아봅니다.

사이드스와이프의 무장은 측면과 위쪽의 5mm 조인트에 부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변신으로 넘어갑니다. 우선 차량 측면의 덮개를 열어줍니다.

본체를 뒤짚어서 팔을 전개해줍니다.

아랫쪽의 덮개를 열어주고

허벅지를 꺼내고 바을 꺼낸 뒤, 덮개를 다시 덮어줍니다.

측면 덮개를 안쪽으로 접고

차량 머리 부분의 덮개를 열어 로봇 모드 허리를 빼주고 차량 전면부를 내려준 뒤, 어깨에 숄더 캐논을 장착하면 변신 완료.

로봇 모드.

애니메이션 디자인과 비교하면 인상이 조금 다를 겁니다. 페이크 파츠 없이 차량 전면부가 그대로 가슴으로 가기 때문에 늘씬한 애니메이션과 달리 묵직한 인상이 됐습니다. 변신 방식 탓에 인상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인 재현도는 높은 편.

박스 아트에선 숄더 캐논이 오른쪽 어깨에 달렸지만, G1 애니메이션 고증에 맞춰 왼쪽 어깨에 부착시켰습니다. 매체에 따라 어깨포가 오른쪽에도 달리기도 하고 왼쪽에도 달리기도 합니다.

단순하면서도 멋진 디자인.

얼굴 접사.

상당히 잘 생긴 디자인. 이제보니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나온 사이드스와이프와 얼굴형이 유사합니다.

양팔과 허벅지는 흰색 사출 부품으로 나왔지만 허리와 발은 도색으로 처리.

페이크 파츠 없이 변신하기 때문에 등딱지가 상당히 거대합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가동. 숄더 캐논을 끼운 상태에서도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팔가동은 정직한 90도.

허리 가동. 정확히 고간이 돌아갑니다. 360도 회전 가능.

다리 째기.

수준급 무릎 앉아 자세.

발목 가동. 발이 부착된 핀 관절 덕분에 발목이 안쪽으로 굽혀집니다.

기본 무장인 어깨포.

시즈와 달리 미사일 조형이 달라지고 흰색으로 나와서 분리 기능이 삭제된 것 같지만 분리 기능은 여전합니다. 이펙트 파츠를 통해 발사 연출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전용 무기인 레이저 건.

본래 조금 긴 권총 크기였는데, WFC 제품 대다수가 그렇듯이 거의 소총급 크기로 확대.

별다른 생각이 없던 캐릭터였는데, 이렇게 멋졌구나…

센추리온 드론 웨폰 팩에 수록된 제트팩을 장착. 드디어 제 주인을 찾은 제트팩입니다.

이펙트 파츠는 로디머스 프라임 것을 사용.

형제인 선스트리커와 함께.

같은 비클 모드로 변신함에도 불구하고 다른 형태의 변신을 취하는 것이 인상적.

배틀 어크로스 타임 2팩으로 출시된 오토봇 미라지와 함께.

미라지는 흰색 사출 몸통이 아니고 숄더 캐논 기믹이 삭제된 것이 안타까웠는데, 사이드스와이프는 여러모로 잘 만들어졌다는 느낌입니다.

어깨포도 없고 몸체도 도색이라 고통 받는 미라지.

미라지 적어도 몸체만 사출 흰색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그렇게까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많은 수집가들이 WFC 사이드스와이프가 입문용으로 추천한다고 했던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장난감이었어요. 단순하면서도 만족스러운 변신에 뛰어난 가동에 반할 정도.

단순한 변신과 훌륭한 가동과 멋진 차량 변신 덕분에 지구 조형이 아닌 시즈 조형이라도 구하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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