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12. 22:12ㆍ제품 리뷰/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마지막 장 '킹덤/그들의 왕국'의 아마존 한정판 제품 시간을 초월한 전투 Battle Across Time 2팩 제품 중 하나인 맥시멀 스카이워프와 사이드스와이프 2팩 제품입니다. 본래라면 11월 정식 발매 제품이었으나 발매가 앞당겨져 9월 말에 발매가 된 케이스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맥시멀 스카이워프는 일본 트랜스포머 작품인 <비스트 워즈 세컨드>의 캐릭터입니다. 본래 북미판 완구에선 매그나보스로 합체하는 실버볼트였지만, 일본에선 완구를 그대로 사용해 스카이워프란 이름을 사용한 케이스. 이번 '킹덤' 제품에서 일본 오리지널 비스트 워즈 캐릭터를 가져온 것은 섀도 팬서와 스카이워프 딱 둘입니다. 이번 제품의 경우, 매그나보스로 합체하는 사양이 아닌 에어레이저 조형의 리툴 제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박스 아트.
맥시멀 그림록&미라지 세트와 박스를 합치면 이런 일러스트가 완성됩니다.
박스 뒷면.
구성품.
비스트 모드.
비스트 모드는 맹금류하면 떠오르는 흰머리 수리입니다. 에어레이저의 리툴임이지만 색상 차이로 느낌이 다릅니다.
얼굴 접사.
본래라면 날카로운 동공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가 받은 제품은 눈 도색 상태가 영 좋지 않아 약간의 땜빵을 하게 됐습니다. 유감스럽지만 실력이 좋지 않아서 좌우가 완전히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리 실력이 없어서 그런지 정면도 그리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구판 스카이워프 완구처럼 눈 전체를 검은색으로 밀어버릴까…
입을 벌릴 수 있습니다.
날개를 펼치면 안쪽은 이런 방식.
복부에는 로봇 모드 머리가 수납됐습니다.
맹금류 발톱. 발톱 도색까지 상당히 신경쓴 디자인.
엉덩이 측면에 무기가 꽂힌 방식.
수리의 비상!
실제 임팩트 있습니다.
원본 조형인 에어레이저와 비교.
에어레이저의 경우, 애니메이션 컬러가 아닌 구판 완구 색상을 따온 탓에 발톱 도색을 비롯해 부족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색과 눈만 다르지만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매와 수리의 비행.
키에에에에! 먹이 다툼.
문득 생각난 것이지만, 실제 맹금류에 푸른 눈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제 변신으로 넘어갑니다.
우선 허벅지에 달린 무기를 분리.
다리를 펼쳐줍니다.
복부의 양팔을 전개.
가슴의 로봇 머리를 살짝 눌러주면 등에 달린 부품이 전개됩니다. 여기서 180도 회전시켜서 위치 변경.
허리에 달린 축을 2단으로 접어줍니다.
허리를 회전시키고 다리를 다음과 같이 위치시켜줍니다.
날개를 접어서 돌기가 돌출되게해 등에 꽂아주고 팔에 무기를 꽂아주면 변신 완료.
로봇 모드.
애니메이션 <비스트 워즈 세컨드>의 맥시멀 스카이워프와 변신 방법은 다르지만 로봇 모드는 그 느낌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입니다. 에어레이저 리툴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모습을 잘 살린 편.
에어레이저 리툴이라 가슴팍의 수리 머리와 로봇 머리의 수리 장식이 공존하는 형상.
얼굴 접사. 에어레이저와 다른 간지나는 전사 캐릭터가 잘 살린 디자인입니다.
오른쪽 상완부에 맥시멀 마크가 그려져있습니다. 늘씬한 다리는 에어레이저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지만 스카이워프의 애니메이션 디자인과 유사합니다.
콤팩트하게 정리된 날개.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볼 조인트라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구조 특성상 목을 90도로 올릴 수 있습니다.
정직한 팔 가동.
허리 회전 역시 360도.
수준급 다리째기.
수준급 무릎 꿇기.
발목 가동 역시 존재하지만 WFC 특유의 발목 관절인 아닌 볼조인트 관절입니다. 맹금류 모드 때와 로봇 모드 동일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볼 조인트 관절을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머리 조형과 도색만 다른데 간지가 넘칩니다.
본래 스카이워프의 무기는 날개에 달린 미사일과 쌍검이었지만, 본 제품은 에어레이저 리툴이라 에어레이저와 동일한 포톤 블래스터를 사용합니다.
포톤 블래스터는 5mm 연결부를 사용해서 손으로도 잡을 수 있습니다.
특이한 건, 박스 아트에 그려진 스카이워프는 실제 변신 방식과는 다른 형상을 취하고 있습니다. 로봇 모드시에도 맹금류 발톱이 그려졌고, 날개는 펼쳐졌습니다. 실제 <비스트 워즈 세컨드> 애니메이션에서도 이런 형상을 취하는 탓에 박스 아트가 원본에 더욱 가까운 인상입니다.
발을 돌려주고 날개를 펼쳐주는 것으로 박스 아트의 모습을 취해봅니다.
실제로 이런 방식의 변신이 에어레이저와 더욱 차별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잘 어울리는 형상.
원본 조형인 에어레이저와 비교.
다른 도색과 머리 조형으로 상당히 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머리 디자인. 스카이워프 쪽이 더욱 간지납니다. 에어레이저 얼굴색이 좀 아쉬운 것도 있고…
똑같이 시간을 초월한 전투 제품으로 출시된 맥시멀 그림록과 함께.
출신지는 다르지만 잘 어울립니다.
공개 당시부터 매그나보스 리메이크는 글렀지만 상당히 간지나는 BW 스카이워프가 만들어졌다고 확신합니다. 에어레이저 리툴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맹금류 비스트 모드라서 리데코만으로도 잘 어울리지만, 맥시멀 스카이워프의 머리까지 더해지는 금상첨화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비록, 제가 받은 상품의 경우 눈 상태가 좋지 않았기에 약간의 덧칠을 했지만 영 순탄치 않아서 그냥 구판 완구처럼 검은색으로 밀어버릴까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도색에서 QC 문제가 살짝 발생한 것을 빼면 제품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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