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턴티콘과 호랑이 어택

2021. 12. 1. 01:30사진 촬영/오늘의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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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오늘의 택배 보다 어제의 택배를 쓰는 일이 많아진 로즈 나이트메어입니다. 사회 생활을 하고 집에 돌아오면 시간이 늦기 때문에 택배가 도착한 당일에 촬영을 하더라도 글을 쓰고 완성하는 건 다음날이 되버리니까요.

오늘은 어제 도착한 택배인 <컴바이너 워즈>의 디럭스급 데드 엔드브레이크다운,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 '킹덤'의 보이저급 타이거트론입니다.


 

데드 엔드 패키지.

타이거트론 패키지.

브레이크다운만 중고 상품이라 박스가 없습니다.

트랜스포머 제품은 역시 위장 모드부터.

CW 데드 엔드

G1 데드 엔드는 포르쉐 928로 변신했지만, CW 데드 엔드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 모델과 유사한 차량으로 변신합니다.

스턴티콘들은 모두 차량 및 주행 용어에서 이름을 따온 것인데, Dead End란 이름은 막다른 길.

여러모로 색분할이 잘 된 범퍼.

디셉티콘 마크는 정방향이 아닌 대각선 배치입니다. 여러모로 좌우 비대칭형 데코가 인상적.

같은 스턴티콘인 브레이크다운과 함께.

변신은 다른 CW 트랜스포머들처럼 쉬운 방식.

로봇 모드.

CW 기반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WFC와 달리 G1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이 아닌 현대적인 리파인이 특징입니다. 각진 G1의 로봇 모드와 달리 유선형 디자인이 인상적.

데드 엔드는 염세적이고 비관적인 성격이고 힘이 빠진 캐릭터입니다. 이런 특성 덕분에 난폭한 운전을 일삼는 스턴티콘 중에서 독보적으로 눈에 띄는 캐릭터성을 띄고 있지요. 비관적인 면모가 있지만 죽을 땐 최대한 멋지게 죽으려는 면도 있습니다.

G1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리파인한 인상이라 잘 어울립니다.

얼굴 접사.

데드 엔드 특유의 마스크 헤드가 잘 뽑혔습니다.

CW 제품이라 컴바이너 기믹을 위해 팔다리가 좀 단순한 것이 특징.

등짐 정리도 나름 잘 정리된 편.

가동도 나름 수준급.

데드엔드의 무기는 차량의 소음기 겸 지압 막대입니다.

막대를 휘두르는 액션.

총처럼 쥘 수도 있지만, 아래의 브레이크다운의 무기와 달리 이쪽은 순수 막대용으로 봐야합니다.

동봉된 컴바이너 공용 손겸 발. 무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다운

비클 모드.

G1의 브레이크다운은 람보르기니 쿤타치 기종으로 변신하지만, CW 브레이크다운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와 유사한 형태의 차량으로 변신합니다.

Breakdown이란 뜻은 차량 기계의 고장을 뜻합니다.

데드엔드와 달리 정방향에 부착된 디셉티콘 마크.

유리창에 15 RACING이란 글귀가 있습니다. 경주 차량 넘버도 아니고 무슨 이유로 적혀있는 건지는 불명.

스포일러도 존재.

같은 스턴티콘인 데드엔드와 함께.

원래 G1에서 람보르기니 쿤타치 기종으로 변신하던 사이드스와이프, 선스트리커와 함께.

이 중에서 스포일러를 달고 있는 건 브레이크다운 뿐이군요.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브레이크다운과 함께.

캐릭터 타입이 바꼈기 때문에 차종은 그렇다쳐도 기본 배색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인지 알기 힘듭니다.

로봇 모드.

이쪽은 데드 엔드와 달리 G1 애니메이션의 몸체를 최대한 살린 디자인입니다. 해즈브로 제품 특성상 애니메이션과는 조금 다른 배색을 보여줍니다.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브레이크다운과 달리, 원조 브레이크다운은 겁이 많고 편집증이 심한 캐릭터로 그려집니다. 모든 존재가 자기를 지켜본다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자기 주변의 인물들이 자기를 죽일거라는 생각까지 합니다.

G1 애니메이션 디자인과 유사한 몸체가 잘 재현됐습니다.

얼굴 접사.

흔히 장난감 일러스트나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디자인 탓에 노란 눈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G1 브레이크다운의 실제 눈 색상은 보라색이고 제품 역시 그 고증을 잘 반영했습니다.

이 브레이크다운 조형은 데드 엔드와 달리 어깨가 조금 뒤에 달린 것이 특징. 그래도 크게 이상하진 않답니다.

얇은 팔과 조금 짧은 다리. 발 뒷꿈치는 스포일러가 그 역할을 맡습니다.

등짐은 데드 엔드와 다른 방식으로 처리되기에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다리가 조금 짧은 인상이라 데드 엔드와 비교하면 가동이 조금 부족합니다.

구조상 어깨가 조금 뒤에 있는 건 아쉬운 일.

무기는 총과 검이 일체화 된 건블레이드 형태의 무기입니다. G1에선 그냥 권총을 사용했지요.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무기 건블레이드.

칼로서도 훌륭하고.

총으로서도 훌륭합니다.

확실히 칼이 좋은 것 같아요.

동봉되는 컴바이너 손·발 부품은 결품 상태.

프라임판 브레이크다운과 함께.

비클모드와 다르게 로봇 모드는 그 특유의 배색이 유사한 편.

주황색 얼굴에 파란 몸체. 이제야 브레이크다운처럼 보입니다.

브레이크다운들의 전투!

타이거트론

타이거트론은 리뷰용 사진을 별도로 촬영했기에 지금은 짧막하게만 다룹니다.

기타

같이 모인 스턴티콘 둘.

레거시에서 스턴티콘들이 리메이크 되는데도 불구하고 이 둘을 산 이유는 사이클로너스와 합체를 시키기 위함입니다.

본래는 CW 오리지널 캐릭터인 오프로드와 브레이크다운을 다리 구성원으로 참여시키려 했지만, 어쩌다보니 오프로드가 아닌 데드 엔드를 구하게 됐습니다. 데드 엔드의 캐릭터성을 좋아하기에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CW 오리지널 컴바이너인 갈바트로너스가 리메이크 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고, 되더라도 오랜 시간이 걸리테니 이렇게라도 갈바트로너스를 빨리 완성시켜봅니다.

마무리는 늘 그렇듯이 단체 촬영.


CW 조형들은 WFC 제품들에 비하면 아쉬움이 가득하긴 하지만 가지고 노는데는 충분히 적합한 녀석들이라 그럭저럭 만족입니다. 타이거트론은 별도의 리뷰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명예의 전당에서 올해의 완구로 선정될 이유가 있을 정도로 흘륭한 녀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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