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셉티콘 샌드스톰 오택!

오늘의 택배는 아마존을 통해 주문한 <트랜스포머 제너레이션 셀렉츠> 라인으로 출시된 G2 샌드스톰입니다. 블랙아웃과 마찬가지로 G2 완구 발매 당시 실제품이 끝내 발매되지 못한 케이스라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한 녀석이지만 제너레이션 셀렉트 라인으로 마침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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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는 흔한 제너레이션 셀렉트 패키지.

내부 구성.

블리스터 박스.

비클 모드.

비클 모델은 F-15 이글 기반에서 일반 날개 대신 델타익이 달린 형상입니다.

샌드스톰의 가장 큰 특징은 노즈콘에 그려진 노즈아트. 상어와 같이 강렬한 모습이 인상적.

윗면에는 사막 느낌의 위장 색이 칠해진 형태입니다.

디셉티콘 마크도 흔한 보라색 계열이 아닌 위장색임을 볼 수 있습니다.

비행체는 역시 혼 스테이지에 띄어줍니다.

기존 정찰대들과 달리 노즈아트 덕에 인상이 다릅니다.

원본 조형인 램젯과 함깨.

램젯 기반 색놀이인 G2 램젯도 함께. 이렇게 보니 램젯은 왜 노즈콘을 조금만 칠했는지 참;

꼬깔콘들 모여라! 총 다섯이지만 램젯 조형이 셋이라는 것이 약간 아쉽게 느껴집니다.

로봇 모드.

G2 샌드스톰의 경우 램젯 조형의 색놀이 제품입니다. 흔히 말하는 꼬깔콘(콘헤드)들은 본래 완구로 나올 당시만 해도 꼬깔콘 머리가 아니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차별화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디자인이었고 램젯 조형을 사용한 샌드스톰 역시 자연스럽게 꼬깔콘 머리가 됐습니다.

실제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샌드스톰의 캐릭터성은 알 수 없습니다. 제너레이션 셀렉츠로 발매된 이 제품 역시 공식 사이트에서 캐릭터성을 서술하지 않기 때문에 캐릭터성은 영영 알 수 없을 겁니다.

확실한 건 사막 기반 데코 덕분에 사막 전문가인 건 분명하겠지요.

얼굴 접사. 램젯과 동일한 얼굴입니다.

어스라이즈 꼬깔콘들과 마찬가지로 머리의 꼬깔콘은 일종의 페이크 파츠.

전체적으로 모래색 데코는 기존 시커즈와 다른 맛이 있습니다.

비클 상단에만 보이는 위장이라 로봇 모드에서도 등에만 그려져있습니다.

가동은 다른 어스라이즈 기반의 스타스크림 기반의 조형과 동일.

샌드스톰은 끝내 미출시된 완구로 남았기에 기반이 되는 캐릭터성 자체가 없기에 어떤 자세를 취해야 어울릴지 모르겠군요. 이 제너레이션 셀렉트 제품 설명도 그저 G2 미출시 제품에 영감을 받았다는 설명 뿐이라.

샌드스톰이란 이름 탓에 패러드론 출신의 샌드스톰이 연상되어 패러드론 메딕인 라이프라인과 함께 세워봅니다. G2 스모크스크린의 경우, G1의 오토봇 스모크스크린이 디셉티콘으로 타락했다는 설정이 일본판 한정으로 존재했는데 G2 샌드스톰도 그런 설정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만, 디셉티콘 때문에 낙원이었던 패러드론이 멸망했던 걸 생각하면 그냥 동명이인일지도?

뭐, 새로운 설정이 추가되기 전까지 정답은 없습니다.

원본 조형인 램젯과 비교.

색깔만 다른데도 다른 인물 설정이 가능하단건 실제로 편합니다.

또 다른 램젯 색놀이인 G2 램젯과 비교.

생각해보면 G2 제품이 출시 당시 램젯은 G2 버전이 무사히 출시됐지만 샌드스톰은 그러지 못 했답니다.

이제서라도 모이는 G2 꼬깔콘 콤비. 나오지 않은 또 다른 꼬깔콘이 존재하지만 언젠가 나와줄지도?

 

꼬깔콘 디셉티콘 집합. 스러스트와 더지도 꺼냈습니다.

많다 많어~

이제 어스라이즈 스타스크림 조형의 색놀이를 모두 모았습니다. 내년에 출시될 킹 스타스크림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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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시된 샌드스톰의 목업

G2 시절 미출시된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조형으로 만질 수 있는 건 기쁜 일입니다. 비록 캐릭터성을 알지 못하지만 이렇게 구할 수 있다는 건 영광이랍니다. 일본쪽 G2 스모크스크림처럼 변절자 오토봇이 아닐까 생각도 해보지만, 그쪽은 세뇌 당한 게 아닌 이상 개연성이 너무 떨어질 것 같아요.

여러모로 노즈 아트 하나만 보고 구입했지만, 비클 모드의 노즈 아트가 마음에 들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