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 최초 예고편 공개

2022. 2. 11. 00:22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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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첫 예고편이 공식 공개됐습니다. 이번 영화를 끝으로 <쥬라기 월드 시리즈>는 막을 내리며 차후 새로운 시리즈가 검토될 수 있다고 하는 만큼, 공룡 영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고 미리 말씀을 올립니다.

예고편 분석 같은 걸 할 정도로 시리즈에 정통하진 않지만, 여러가지를 살펴봅니다.


설원지대로 보이는 곳에 파라사우롤로푸스 무리가 질주하는 것으로 예고편이 시작됩니다. 그 뒤를 쫓는 건 카우보이들.

카우보이들과 함께 오웬 그래디(배우 크리스 프랫)가 나섭니다.

벨로시랩터 훈련을 담당했던 만큼, 파라사우롤로푸스를 손쉽게 다룹니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킹덤>에서 출연했던 메이지 록우드(배우 이사벨라 서먼)은 시간이 흘렀으니 조금 더 큰 소녀로 성장.

아파토사우루스가 나타난 벌목 현장.

놀랍게도 새끼를 데리고 나타난 블루. 장난감 유출에 따르면 새끼의 이름은 베타. B자 돌림입니다.

생명은 반드시 방법을 찾아내지라는 쥬라기 시리즈의 명대사가 나옵니다. <쥬라기 공원>에서도 암컷 공룡들이 스스로 성별을 바꿔서(유전공학으로 만든 키메라니까) 번식을 하는 묘사가 나왔습니다.

오웬과 메이지.
정황상 오웬이 메이지의 보호자 겸 후견인으로 지내는 것 같습니다.

<폴른 킹덤>에서 오웬은 블루를 자연으로 방생했지만, <도미니언> 시점에선 블루는 오웬의 집 주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보면 일단 오웬의 보호 아래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육식공룡인 만큼 걸리면 사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새끼 베타를 귀여워 해주는 블루. 블루는 모니터 도마뱀의 유전자를 사용해 복원했기에 단성 생식이 가능합니다. 헌데, <폴른 킹덤> 시점엔 안 하고 왜 이제 와서 한 건지는 불명.

바다에서 여전히 깽판을 부리는 모사사우루스. 제발 누가 저 바다괴물을 처리할 수 없는 것일까요.

프롤로그 영상으로 나왔던 티라노사우루스의 자동차 영화관 습격.

앨리 새틀러(배우 로라 던)의 복귀. 개인적으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당시 로라 던의 배역이 그리 좋지 않아서 그런가 반갑지는 않게 느껴집니다.

앨런 그랜트(배우 샘 닐)의 복귀. <폴른 킹덤>에서 먼저 복귀한 말콤 박사와 달리 시리즈 마지막에서야 복귀했습니다.
원작 소설에선 말콤이 주인공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도 말콤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은데, 영화로 제작되면서 공룡에 좀 더 이입할 수 있는 캐릭터인 그랜트를 주인공으로 변경한 것이 아닐까는 생각을 해봅니다.

황야를 가로지르는 말과 파라사우롤로푸스들.

이번 <도미니언>에 새롭게 등장하는 공룡 테리지노사우루스입니다.
전신이 나온 건 아니지만, 깃털이 제대로 달려있는 공룡입니다. 물론, 쥬라기 시리즈 특성상 완벽한 재현은 아니겠지만요.

어쩌다 보니 클레어 디어링(브라이스 댈라스 하워드)이 테리지노사우루스에게 먹힐 위기에 처합니다.

이언 말콤 박사(제프 골드블룸 역)의 청문회 연설. 전편에 이어 더 이상 인류가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는 발언을 합니다.

소설과 달리 영화에서 악역으로 출연한 헨리 우 박사(배우 B.D. 웡). 어째 머리를 길러 인상이 바뀐 상태.

아트로키랍토르에게 추격 당하는 클레어.

이 녀석들은 인젠의 경쟁사인 바이오신에서 제작했다는 공룡이란 설정입니다. 루머에 따르면 인도랩터처럼 레이저 조준과 신호를 통해서 사냥감을 추격하는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여요. 썩 좋은 설정은 아니지만, 인도랩터와 달리 실전 투입이니 나름대로의 기대를 해봅니다.

어느 시설에 도착한 그랜트 박사.

깃털 달린 공룡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또 다른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인 피로랍토르가 등장합니다. 그 동안 고증이 바뀌면서 털을 못 달게 된 벨로시랩터류와 달리 처음부터 제대로 깃털을 달고 나옵니다.

신규 등장인물. 배우도 배역도 누군지 몰?루.
루머에 따르면 신규 등장인물이 차기 시리즈를 이끄는 주연이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뭔지 알 수 없지만 집에서 뛰쳐나오는 아이들.

클레어의 부탁에 돌아오는 오웬.

모터사이크을 타고 아트로키랍토르의 추격을 피하는 오웬.

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카르노타우루스알로사우루스.

오웬을 끝까지 추격하는 아트로키랍토르. 오웬은 어떻게 이들을 피할 것인가.

익룡들도 방생된 상황이라 공중에서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백악기 시대 최대 사이즈 익룡인 케찰코아틀루스의 등장. 정말 기린만한 사이즈의 익룡이 비행기를 습격합니다.

그 이어 등장하는 프테라노돈들.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으나 각룡들이 날뛰며 차를 뒤엎습니다.

공룡에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메이지.

클레어와 새틀러 박사.

군인 출신답게 총을 든 오웬과 연장을 든 그랜트.

딜로포사우루스와 대면한 클레어.

움직이지 말라는 대사를 동시에 하는 그랜트와 오웬.
영화와 달리 실제 육식공룡들의 눈은 좋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 물체를 못 보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서서히 다가오는 기가노토사우루스.

왜 항상 더 큰 공룡을 만드냐는 불만을 토로하는 원조 3인방.

실제 기가노토사우루스는 티라노사우루스 보다 덩치가 작은 공룡입니다. 발견 초기엔 티라노사우루스 보다 크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됐던 공룡이나, 현재는 연구 결과 티라노사우루스가 최대 크기의 육식 공룡으로 군림하고 기가노토사우루스는 제대로 된 화석이 부족해서 추정 크기가 불분명한 상태.

기가노토사우루스는 발끝만 보여주고 예고편은 끝납니다.

6월 전세계 동시 개봉 예정. 한국 개봉은 구체적인 개봉 일자는 아직 미정입니다.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라 나름대로 기대하는 중이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많은 등장인물과 공룡을 보여줌과 동시에 공룡이 전세계를 활보하는 개판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걱정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해결 방법은 몰?루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주인공들이 다시 복귀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이 스토리를 수습할 방법이 어떤 방식일지가 더욱 궁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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