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스튜디오 - 비스트의 서막 옵티머스 프라이멀 리뷰

2023. 9. 17. 21:35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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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영화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의 <트랜스포머 스튜디오 시리즈> 리더급 제품인 옵티머스 프라이멀입니다. 1996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비스트 워즈>의 주인공이자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오토봇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의 후손으로 묘사되는 캐릭터이죠. 영화 <비스트의 서막>에선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지만 맥시멀들 역시 미래에서 과거로 넘어온 존재들입니다.

실사 영화 계열 제품들을 잘 모으지 않았지만, 이번 리더급 프라이멀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이래저래 중요 캐릭터인 것도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 현재까지 나온 리더급 제품 중에서 상당히 높은 퀄리티에 감탄합니다.


패키지 이미지.

극중의 모습이 아닌 프로모 아트를 기반으로 그려졌습니다.

좌우측면엔 다른 일러스트가 기재됐습니다.

뒷면.

구성품.

비스트 모드.

고릴라 모드의 재현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비록, 회색 부품이 극중하고 색상이 차이가 있어서 완전 재현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히 퀄리티가 높습니다. 회색 부품을 검회색으로 만들었다면 색상 재현도가 더욱 높았을거예요.

묵직한 고릴라의 모습에 감탄.

얼굴 접사.

회색 사출색 탓에 턱색이 따로 노는 것 같은 느낌을 제외하면 상당히 잘 만들어졌습니다.

아랫턱은 가동이 가능합니다.

어깨를 비롯한 털 표현의 질감이 상당합니다.

팔은 상당히 디테일한 내부 몰드와 복잡한 구조로 된 상태입니다.

가슴에 달린 맥시멀 문장.

몸통도 듬직합니다.

다리의 털 표현이 인상적.

로봇 발이 달린 허벅지.

깔끔한 등짐.

직립한 모습.

극중에서도 직립한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듬직한 상체.

복부에는 웨더링 처리가 된 은색 도색이 존재.

이제 비스트 모드시 가동을 살펴봅니다.

목 가동.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고개를 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팔은 정직한 90도.

비스트 모드시 손가락 가동이 가능합니다.

검지와 중지, 약지와 소지를 결합한 방식으로 손가락 가동이 되는 방식.

손가락을 펼 수 있어서 나름대로 자연스러운 드러밍 포즈를 취하실 수 있습니다.

어깨를 내미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연스러운 고릴라 걷기 자세 등을 재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무기인 사이버 블레이드는 킹덤 완구와 마찬가지로 등에 부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비스트 워즈 어게인의 옵티머스 프라이멀/비스트 콘보이와 비교.

원조 완구는 아니지만 <비스트 워즈>의 옵티머스 프라이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랑 비교해봅니다.

이렇게 보면 어깨만 더 넓은 것 같지만…

덩치 차이가 상당합니다.

일어선 모습.

여러모로 킹콩이 생각납니다.

옵티머스 프라이멀이 메가트론과 대결하는 구도가 영화 <킹콩>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었지요.

사이버 블레이드를 등에 달은 모습.

스튜디오 배경지는 페루의 숲속.

사족보행으로 돌아다니면 좀 좁습니다.

드러밍하는 고릴라.

이족 보행을 해야 조금 넉넉한 공간이 나오는 배경지.

이제, 로봇 모드로 변신.

변신 구호인 맥시마이즈 Maximize를 외쳐봅니다.

우선 뒷다리를 벌려줍니다.

다리를 쭉 펴주고 동물 발을 수납, 로봇 발을 꺼내줍니다.

다리 덮개를 밑으로 내린 뒤에 결합.

일으켜 세우고

등을 분리.

앞으로 넘겨줍니다.

넘겨줄 때, 고릴라 머리를 위로 들어줘야 잘 넘어갑니다.

가슴을 분리해주고

수납된 로봇 머리를 정위치로 해줍니다.

가슴을 덮어주고

고릴라 복부를 열어줍니다.

고릴라 복부를 180도 회전시킨 후, 등짐을 1차 결합시켜줍니다.

그런 다음, 위의 덮개를 회전시켜 추가로 결합시켜줍니다.

이제 팔 변형.

위아래 덮개를 열어주고

고릴라 손을 수납하면 로봇 손이 꺼내지는 구조입니다.

큰 덮개를 회전시켜 팔등으로 만들어주고

하단의 작은 덮개를 팔 하단에 덮어주면 변신 완료.

로봇 모드.

로봇 모드 재현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캐릭터 디자인도 원작 <비스트 워즈> 애니메이션의 옵티머스 프라임의 특징을 무척 잘 재현한 모습이라 마음에 듭니다. 얼굴은 극중과 다른 모습인데 이는 아래에서 설명.

역삼각형 몸매가 무척 부각됩니다.

얼굴 접사.

극중의 마스크 얼굴과는 다른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본래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원작 애니메이션처럼 입이 달린 형태와 마스크를 전개한 형태의 원화가 존재했고, 해즈브로 완구팀도 입이 달린 모델링을 받았는지 이를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만…

실제 극중에 나온 언마스크 디자인은 이도저도 아닌 트랜스메탈 옵티머스 기반의 고릴라 얼굴…

이것도 아주 잠깐만 나오기에 잘 알아채기 힘든 부분입니다.

잘 조형된 몸체.

조명 탓에 가슴의 맥시멀 문양이 보이지 않습니다;;

멋진 팔.

비스트 모드 때도 그랬지만 털 질감 표현이 상당히 좋습니다.

고간.

의외로 민무늬입니다.

길쭉한 다리.

다리 안쪽의 웨더링 표현이 존재.

콤팩트한 등짐.

깔끔한 정리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고릴라 발이 달린 거을 빼면 뭣하나 지적할 곳 없은 다리 조형.

골다공증이란 것 조차 찾아보기 힘듭니다.

비스트 워즈로 트랜스포머로 입문했기에, 언젠가 실사 영화로 옵티머스 프라이멀을 보고 싶었고 이렇게 멋진 장난감이 나왔다는 것에 기쁩니다.

가동으로 넘어가지요.

목 가동.

목이 존재하기에 머리 회전과 고개를 드는 것에 제약이 있습니다.

팔은 고릴라 때와 마찬가지로 정직한 90도 가동.

비스트 모드 때는 어깨를 앞으로 움직이는 가동이 가능했다면, 로봇 모드에선 반대로 어깨를 뒤로 보내는 가동이 가능합닏.

로봇 모드에서 손가락 가동이 됩니다. 비스트 모드 때와 동일한 방식의 가동이죠.

엄지 부분이 좀 아쉽게 처리됐는데, 이는 무기를 원활하게 잡기 위한 방식입니다.

허리 회전은 360도 가능.

다리 째기.

준수한 무릎 앉기.

발목 가동.

안쪽으로 접히는 것은 물론, 앞뒤 가동 및 앞꿈치 가동 역시 가능합니다.

등짐을 지는 것도 어깨 가동으로 인해 조금 더 자연스럽게 가능합니다.

슈퍼 히어로 착지.

동봉 액세서리는 트랜스 워프 키, 사슬 두 개, 사이버 블레이드 두 개, 도끼입니다.

쌍수로 드는 사이버 블레이드.

티저 예고편에서만 나왔던 사슬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티저 예고편 때는 이렇게 사슬을 이용해 검을 붕붕 돌리는 모습을 선보였는데, 최종전이 물갈이 되면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장면이 되고 말았지요. 개인적으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크레토스가 사용하는 블레이드 무기 같은 모습을 보고 싶었던 입장이라 좀 안타깝습니다.

사이버 블레이드는 양끝의 결합부가 있어 결합이 가능합니다.

구판 완구부터 있던 기믹인데 킹덤 완구에선 이 기믹을 재현하지 못 했었지요.

투창처럼 활용하기.

사슬은 배틀트랩의 무기와도 연동이 가능합니다.

손에 달 수는 없고 약간의 구조 변형을 통해 달 수 있는 방식.

이런 방식으로 사슬이 달린 철퇴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동봉된 도끼.

이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무기입니다.

구조상, 긴 자루는 손잡이로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VS 스커지.

스커지와 2차전을 벌일 때도 도끼를 활용했지요.

이번 영화의 핵심 아이템인 트랜스 워프 키.

애니메이션 <비스트 워즈>에 나온 트랜스 워프 기술을 아이템으로 각색한 것입니다.

극 중에서 두 개로 분리된 것처럼, 완구 역시 두 개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형태를 잘 재현했지만, 그 형태 탓에 손에 고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구멍에 넣은 수준.

배경지의 프라이멀.

 

비스트 워즈 어게인의 옵티머스 프라이멀/비스트 콘보이와 비교.

체형 차이가 큰데, 키 차이도 어마어마합니다.

스튜디오 비스트의 서막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선조와 후손의 만남인데, 본편에선 이런 부분을 제대로 안 짚고 넘어갔지요.

두 명의 프라이멀.

두 옵티머스의 첫 만남.

배경지에서도 재현을 해봅니다.

VS 배틀트랩.

영화 최종 전투의 도입부를 재현한 부분이랍니다.

둘의 무기가 닿기는 한데, 프라이멀의 칼날에 배틀트랩이 먼저 쓰러집니다.

"어디 제대로 싸울 놈 없나!"

캉!

"싸움을 원한다면, 싸워주지!"

이때를 노리는 옵티머스 프라임.

재빨리 팔다리를 잘라주고…

어느 트랜스포머가 죽기 직전에 본 광경.jpg

"내꺼였는데…"

"하핫."

"잠깐 잠깐, 내가 이미 죽인 놈 아닌가?"

"아니, 난 네놈의 스파크를 찢어줄 맥시멀이다!"

"두고 보면 알겠지."

정작 이 대화 후 둘의 대결은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에이프링크의 복수는 못한 프라이멀.

만약 노아 대신 프라이멀이 최종전에 참여했다면?이라는 느낌으로.

스커지를 상대하는 오토봇과 맥시멀의 리더들.

 

 

둘의 협공으로 승리한다면 이런 느낌일까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연상케 하는 드라마틱 피니시.

아쉽게도 <비스트의 서막>에선 옵티머스 프라이멀의 숙적인 비스트 메가트론이 나오지 않았지요. 아무래도 아직 리부트 시리즈에선 디셉티콘의 메가트론도 안 나온 상황이라 의도적으로 보류한 것 같습니다.

비스트 워즈 어게인의 비스트 메가트론과 비교.

기존 프라이멀과 메가트론의 체급 차이가 크긴 했는데, 여전히 메가트론이 큽니다.

나중에 실사 영화에서도 디셉티콘 메가트론도 나와야겠지만, 프레데콘의 메가트론도 나와주길 바랍니다.


정말 놀라운 제품이었습니다. 리더급 제품을 예산 많이 받고 만들면 이렇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완구 제작팀이 어필하는 수준이었어요. 비스트 모드, 로봇 모드에서도 손가락 가동이 가능하고 말도 안 되는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극중 기준으로 얘기하면 얼굴이 영화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은 형태라는 것이 아쉽게 다가오기는 하지만, 이렇게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질 수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국내 예약 매물 외에도 정식 출시 매물이 더 풀린다면 꼭 구매해라고 강요하고 싶을 물건입니다.

다른 맥시멀 제품들을 구입하지 않은터라, 실사판 맥시멀들을 더 구입하고 싶어질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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