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DC 슈퍼 빌런 - 아쿠아맨 DLC 캐릭터들

영화 <아쿠아맨>의 대성공을 기점으로 DC에서도 아쿠아맨을 전격 푸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건 그것과는 별개로 영화가 나올 때 출시되는 DLC이긴 하지만요. 금일은 <레고 DC 슈퍼 빌런>의 아쿠아맨 DLC 캐릭터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아쿠아맨, 메라, 블랙 만타만 제품화 되었기에, 다른 캐릭터들이 어떻게 재현됐나 살펴봅니다.

우선, 미션 시작 때 나오는 만화책 형식으로 이야기를 보여주는 부분에서 짤막하게 나오는 아쿠아맨의 아버지인 장고 펫 톰 커리. 민간인 캐릭터라 그런지 플레이어블로 나오지 않습니다.

검투사 복장의 아서 커리. 로마식 검투사 복장이 특징입니다.

아틀란 왕의 삼지창을 가지고 진정한 왕의 자질을 갖춘 아서 커리/아쿠아맨.

메라는 제품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 새빨간 헤어 부품이 아닌 연갈색 헤어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

검투사 옴 마리우스. 아서와 달리 회색빛 도는 갑옷을 입고 있습니다. 조명 탓에 회색처럼 나오지 않았지만…

오션 마스터. 특이하게, 본작과 조금 다른 모습으로 나왔는데, 애니메이션 <레고 DC 코믹스 슈퍼히어로: 아쿠아맨 아틀란티스의 분노>에 나온 모습 그대로입니다.

블랙 만타. 제품 그대로 나온 형태입니다.

아틀라나 여왕. 조금 나이들어 보이게 나왔습니다.

정치만렙 네레우스 왕

제주도 해녀 그린 고블린 벌코.

변기맨 호위 대장 머크.

브라인 왕국의 왕.

대형피겨의 바디를 사용했고, 양손은 집게 형상, 그 때문인지, 극중에서 삼지창을 들고 싸우는 모습을 재현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트렌치.

어째 늪지 괴물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실루엣이 얼추 비슷하긴 하지만, 많이 아쉬운 모습.

영화에 나온 건 아니지만, 킹 샤크는 아쿠아맨의 주 악역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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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재현도가 높지만 뭔가 아쉬운 부분이 2%씩은 존재하는 것이 레고 미니피겨들이지요. 모두 제품으로 나오진 못 했지만, 훌륭한 디자인의 미니피겨를 볼 수 있는 게임이라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