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원 - 새로운 영화는 프리퀄? 완전 신작?

Transformers ONE Director Confirms New Movie's Canon Status (Exclusive)

이번 영화 <트랜스포머: 원>은 당초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프리퀄 격 작품으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감독 조시 쿨리가 예고편 공개 직후 한 인터뷰가 상당히 독특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이에 관해 작성해게 됩니다.

해당 인터뷰는 comicbook.com을 통해 독점 공개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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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원>은 프랜차이즈가 수십 년 동안 하지 못했던 일을 수행하고 큰 화면에서 애니메이션의 뿌리로 돌아갑니다 . 1986년의 <트랜스포머 더 무비>는 프랜차이즈 중 첫 영화였지만 그 이후로 관객은 2007년 이후 거의 논스톱으로 진행된 실사 버전에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트랜스포머 영화의 스타일로 돌아가는 것은 우연이 아니었고,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이 다른 트랜스포머 영화와는 다른 종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ComicBook.com은 예고편 공개에 앞서 조시 쿨리 감독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으며, 여기서 그는 큰 캐논 질문을 포함하여 영화의 몇 가지 비밀을 밝혔습니다. 이 영화는 새로운 시작인가? 실사 트랜스포머 영화의 캐넌(공식 설정)인가요? 아니면 완전 신작입니까? 

쿨리는 "위의 모든 사항에 대한 대답은 '예'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즈브로는 나에게 트랜스포머의 전체 역사를 담은 성경을 주었습니다. 아마 아시다시피 그 책은 방대합니다.' 그리고 저는 와, 이렇게 깊은 줄 몰랐어요. 이게 톨킨 같은 스케일이었는데... 분명히 다른 변형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원본에 충실합니다. 트랜스포머에 대한 이야기지만, 이것은 우리가 이전에 화면에서 본 적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실사 영화의 직접적인 속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그 자체의 이야기입니다."

문제의 부분만 가져와 봅니다.

조시 쿨리 감독은 이번 작품이 완전 신작인가, 아니면 실사영화의 속편(프리퀄)이냐는 질문에, 모든 것을 관객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고 이것이 완전 신작이냐 영화의 프리퀄이냐는 건 영화를 본 사람들의 해석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영화 <범블비>의 포스터

사실, 이런 경우가 처음은 아닙니다.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는 영화 <범블비>를 기점으로 리부트가 되었지만, 파라마운트는 개봉 당일까지도 프리퀄이냐 완전 신작이냐라는 간을 보았고 흥행에 성공한 끝에 완전 신작으로 결정난 케이스입니다.

이번 <트랜스포머: 원> 애니메이션도 마찬가지로 프리퀄이냐, 완전 신작이냐에 대한 결정은 영화 개봉 후 파라마운트와 감독의 입을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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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시 실사영화 시리즈>의 핵심 제작자 중 하나인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

이런 인터뷰가 놀랄만한 건 아닙니다.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의 제작자 중 한 명인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는 실사영화 시리즈의 중요 제작자 중 한 사람인데, 이 분은 시리즈가 <범블비>를 기점으로 리부트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여전히 리부트 이전 시리즈와 연계가 되게끔 할 수 있게 노력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추가로, 지아이조와의 콜라보 영화를 추진한 것도 이분의 아이디어였지요

연속성을 지키려는 행보 탓에 리부트 시리즈에서 메가트론이 아직까지 못 나오는 이유 중 하나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미련하다고 볼 수 있는 행보이나, 리부트 이전 시리즈가 상업적으로 상당한 흥행을 가져온 시리즈였기에 그걸 포기하려 하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깔끔하게 결정 못하는 것이 아쉬운 일이지요.

이번 <트랜스포머: 원>도 아직까지 그런 위치에 존재합니다. 흥행이 좋지 않으면, 완전 신작을 명목으로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쳐낼수도 있고, 흥행이 잘 되면 (일부 설정 오류를 감안하더라도) 실사영화 시리즈의 프리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