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스 - 알케미스트 프라임 제작 비화

해즈브로의 완구 디자이너인 마크 마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스>의 13인 중 하나인 알케미스트 프라임 완구의 제작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알케미스트 프라임의 첫 영상화는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사이버버스>였지만, 이 알케미스트 프라임은 조금 더 초기 구상된 캐릭터 디자인에 가깝게 묘사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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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하면서도 겸손한 13 프라임 중 한 명을 소개합니다. 알케미스트 프라임이 그 신성하고 잘생긴 자태로 여러분의 장식장을 빛내줄 준비가 되었어요! 자, 자리를 내주세요—이 친구는 ‘길 비켜!’라는 아우라를 내뿜으면서도 아마 프라임 중 가장 편하게 어울릴 수 있는 녀석일 겁니다. 🍻 .

토모상이 이 위대한 매카담의 변신 시퀀스에 진짜 창의력을 불태웠어요 💪🏻. 비율 또한 정말 독특하고, 많은 트랜스포머 피규어 중에서도 보기 드문 디자인입니다.

마블 코믹스 UK와 <얼티밋 가이드>에서 묘사된 매카담

매카담은 마블 코믹스 트랜스포머 UK 이슈 240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1989년 10월에 처음 공개된 캐릭터입니다. 알파 트라이온, 프라이마, 리지 맥시모처럼 현재 13인으로 묶이는 트랜스포머들로 가장 오래 전 등장한 캐릭터 중 하나지요.

<프라이머스의 서>와 <사이버버스>, <ONE> 속에서 묘사된 알케미스트 프라임.

알케미스트 프라임은 얼라인드 세계관의 설정집인 <프라이머스의 서>를 기점으로 통통한 체형으로 묘사되었고, <사이버버스>도 이에 맞춰 이런 체형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영화 <트랜스포머 ONE>에서 묘사된 알케미스트 프라임은 원조 매카담 여러 특징을 조합한 디자인이었지요.

그래서 더더욱, 에너존 한 잔 따르고 디테일을 함께 살펴보시죠. 저는 이 친구의 메인 영감을 사이버버스에 나오는 매카담… 아니 튜 애덤스님의 모습에서 가져왔어요. 거기에 '코버넌트' 스타일의 독특한 프라임 형상을 살짝 뿌려줬고요, 동시에 코믹스 속 바텐더 모습도 생각하며 작업했습니다.

완구 설정화.

완구 디자이너인 마크 마 역시 기존에 묘사된 캐릭터의 특징들을 조합해 현재의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콧수염과 머리 조형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실제로 보면 컬러감도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그의 멋진 아티팩트 ‘렌즈’에는 이스터에그가 곳곳에 숨어 있어요! 우리는 이 렌즈의 크기를 키우고 반으로 나뉘게 해서 단검으로 변형되도록 했습니다.

렌즈는 본래 알케미스트 프라임이 상시 착용한 상태이나, 이번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스> 제품에선 별도의 액세서리로도 묘사됩니다. 렌즈 속 이스터 에그를 보는 것도 재미난 부분.

여기서의 아이디어는, 알케미스트가 원소의 신비한 힘을 이용해 이 무기들을 어떤 금속이든—뜨겁게 달군 금속이나 심지어 차갑게 얼린 아다만티움 😉—또는 상상하는 대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

연금술사(알케미스트)라는 이름답게 원소를 다루는 힘도 존재합니다.

저는 항상 그의 차량 모드가 사이버트론식 전천후 차량 같을 거라고 상상했어요. 그의 발을 쭉 뻗으면 5mm 포트를 이용해서 고속 주행 모드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사이버트론의 펍에서 에너존 한 잔을 들이키며 초기 사이버트론에 관한 이야기와 알케미스트의 인생관을 듣는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자, 여러분의 🧠 모듈을 렌즈에 집중시켜서 발견한 디테일을 아래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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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화된 캐릭터가 존재해서 <사이버버스> 버전을 크게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조금 더 원론적인 접근을 통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두 가지 디자인이 합쳐진 탓에 체형이 좀 기이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