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 2차 예고편 공개

2025. 5. 15. 10:00DC 코믹스/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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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니버스의 첫 영화 제임스 건 감독의 <슈퍼맨>의 2차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슈퍼맨이란 캐릭터의 매력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주제가 많은 것을 예고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슈퍼맨이란 캐릭터의 매력을 21세기 현 트렌드에 맞춰 전달하려면 압도적인 강함은 부차적이고,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인간성에서 올 수 있다 생각하기에, 슈퍼맨의 성공을 빕니다.

 


 

예고편 내내 슈퍼맨이 사람들에게 비난 받는 장면과 체포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슈퍼맨=미국이라 인식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로이스 레인과의 인터뷰 장면에서도 나오듯, 슈퍼맨은 어디까지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행동하는 한 사람일 뿐입니다. 자신의 행동으로 초래할 결과 보다 사람들을 구하는 걸 더 우선시하는 영웅의 모습이 

아들 클라크 켄트에게 조언을 해주는 조너선 켄트.

슈퍼맨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던 것은 훌륭한 양부모 덕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며, 슈퍼맨의 이정표가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클라크, 네 능력을 비밀로 해야 해."
"그럼, 죽게 내버려 둬요?"
"어쩌면…"

이런 멍청한 대화를 한 영화가 기억에 남는 건 왜일까요.

<엑스맨 유니버스>의 비스트 역할로 기억에 남던 니콜라스 홀트렉스 루터 연기.

렉스 루터의 왜곡된 인간 찬가 사상이 잘 묻어난 캐릭터가 재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니콜라스 홀트는 <더 배트맨>에서 로버트 패틴슨과 경쟁할 정도로 배트맨 유력 후보 중 하나였고, 이번 슈퍼맨 영화에서도 슈퍼맨 후보 중 하나였다가 최종적으로 렉스 루터로 캐스팅되었습니다.


2010년대 DC 확장 유니버스의 실패로 인해, DC 유니버스로 축소(?)된 상황에서 슈퍼맨이란 캐릭터를 더 잘 해석하고 잘 반영된 작품이 나오기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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