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5. 21. 11:08ㆍ트랜스포머/장난감 정보

TFW2005에서 유출 정보를 전담하는 유저 Jtprime17이 2027년에 시작될 <트랜스포머 에이지 오브 에볼루션/진화의 시대>의 커맨더급 완구의 제품 코드를 공유했습니다.
썬더윙! 이 캐릭터는 여태까지 영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비영어권에서의 인지도는 낮으나 마블 코믹스에서 연재한 <트랜스포머>에서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기존 디셉티콘 지도자들과는 다소 다른 캐릭터성으로 인기를 가진 캐릭터랍니다.
이 캐릭터에 대해서 소개하는 것으로 글을 시작합니다.
마블 코믹스 G1의 썬더윙

썬더윙은 태어날 때부터 창조의 매트릭스(마블 코믹스의 리더십의 매트릭스)에 깊은 연결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원래 이런 특별한 존재들은 오토봇이었으나, 디셉티콘 중에서 처음으로 있던 상황. 이 때문에 썬더윙은 매트릭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 집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디셉티콘 최고 사령부(메가트론의 정예 지휘관들)의 공백이 발생하자, 썬더윙은 기회를 차지해, 압도적인 힘으로 디셉티콘 최고 사령관으로 등극해 활약합니다. 디셉티콘 군주답게 폭군형 캐릭터이나 메가트론의 그늘에서 벗어나 디셉티콘을 완벽하게 지배함은 물론, 무자비하지만 않고 동료를 적극적으로 챙겨주는 모습은, 많은 디셉티콘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림록을 상대로도 부족함이 없는 무력.

썬더윙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 오토봇 리더만 가질 수 있는, 프라이머스가 선택한 자라는 걸 알 수 있는 창조의 매트릭스의 선택을 받았고 이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상징적인 장면은 썬더윙의 몰락으로도 이어졌스니다. 이는 프라이머스의 선한 에너지가 디셉티콘과 같은 악한 존재에게 반응하면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것인데, 썬더윙의 집착과 광기가 너무 거대해 매트릭스가 역으로 오염되는 사태가 터집니다.
결국, 신적인 힘을 손에 넣었지만 피아식별을 하지 못하고 부하들까지 마구잡이로 학살해버리고 맙니다. 매트릭스에서는 기괴한 검은 에너지 형상의 괴물이 나타나기까지 하는데, 썬더윙은 자신이 매트릭스를 통제하고 있다고 믿으나, 실상은 저 기괴한 에너지에게 조종 당하는 신세였지요.
결국, 디셉티콘들은 옵티머스 프라임을 상대하는데 정신이 팔린 썬더윙에게 작살을 발사해 우주선에 연결시켜 우주 공간을 사출 후 폭발시킵니다. 그러나, 매트릭스의 에너지 덕분인지 썬더윙은 여전히 살아있었고 복수를 갈망합니다.


유니크론이 사이버트론을 습격했을 때, 오토봇과 디셉티콘 리더인 옵티머스 프라임과 스콜포녹은 연합을 결성해 유니크론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이때, 죽지 않고 복수하러 온 썬더윙이 어떨결에 유니크론을 공격하게 됩니다. 유니크론은 처음엔 매트릭스가 오염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에 놀랐지만, 곧바로 썬더윙을 죽이고 맙니다. 썬더윙의 유감스러운 삶은 그렇게 막을 내립니다.
마블 코믹스의 썬더윙이 인기를 가진 것은 작가 사이먼 퍼먼 Simon Furman이 디셉티콘이 선택받은 자의 유물을 쥐었을 때 발생하는 모순과 타락을 완벽하게 묘사한 점이 큽니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같은 고결한 인물이 아닌, 오만하고 사악한 폭군이 신의 힘을 가졌을 때 발생하는 비극과 몰락을 다뤄준 덕분이지요. 애니메이션에서도 스커지가 일시적으로 매트릭스를 소유한 적이 있긴 하지만, 썬더윙을 통해 좀 더 드라마틱하게 묘사해준 모습이 썬더윙이 인기를 가지는 이유기도 합니다.
IDW G1에선

IDW G1 코믹스에선 좀 다르게 묘사됐는데, 썬더윙은 전쟁이 벌어지기 전에 사이버트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과학자였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발발하자 끝없는 내전으로 인해 에너지 고갈로 사이버트론이 멸망할 것이라 오토봇과 디셉티콘 양 진영에게 경고했습니다. 그렇지만, 메가트론은 이를 거절하고 전쟁을 계속하죠. 이에 절망한 썬더윙은 "환경이 황폐해져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종족의 신체 구조를 획기적으로 진화시켜야 한다."는 극단적인 결론을 냅니다.
그렇게 유기체 외피를 입는 프리텐더 기술을 개발해 자기자신에게 실험합니다. 썬더윙은 행성의 멸망이 다가온다는 강박관념으로 프리텐더 수술을 성공시켰으나, 지성과 이성이 모두 날아간 괴물 스톰브링어 Stormbringer가 되고 맙니다. IDW G1 코믹스의 타이틀 중 하나인 <스톰브링어>는 바로 이 썬더윙을 얘기하는 것. 폭주한 썬더윙을 오토봇과 디셉티콘 군대가 막지 못했고 결국, 썬더윙의 존재로 양 진영은 일시적으로 휴전해 썬더윙 하나를 잡기로 합니다. 많은 사상자가 난 끝에 썬더윙을 봉인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썬더윙은 사이버트론을 진심으로 사랑한 과학자였으나, 썬더윙 본인에 의해 사이버트론은 완전히 폐허 행성이 되고 말았고, 트랜스포머 종족들이 고향을 떠나 우주 전역으로 흩어지는, IDW G1 코믹스의 메인 스토리가 되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훗날, 블러전이 썬더윙의 시체를 발굴해 인위적으로 부활시키자, 썬더윙은 다시 한 번 압도적인 괴물로 재탄생했습니다.
부활한 썬더윙은 트랜스포머 세계관 전체에서도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무력을 선보였는데, 궤도 폭격으로도 상처를 내지 못 했고, 옵티머스 프라임과 디셉티콘 고위 간부들이 일점사를 해도 막지 못 했습니다. 끝내, 핵을 직접 파괴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꿔서야 멈출 수 있었지요.
IDW G1의 썬더윙은 동기는 순수했지만, 수단이 잘못되어 괴물이 된 천재 과학자라는 SF 클리셰를 답습한 케이스나 압도적인 무력으로 인상 깊은 존재로 묘사되어 마블 코믹스 <트랜스포머>와는 다른 매력인 압도적인 재앙으로 군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장난감은?

썬더윙은 프리텐더 캐릭터기 때문에 본체와 프리텐더 셸이 별도로 존재하는 캐릭터입니다. 인간형과 짐승형 프리텐더들과 달리, 알트 모드를 일부 구성하는 구성이었지요.

해즈브로는 <트랜스포머 레거시>에 들어서 프리덴터 캐릭터들을 프리텐더 셸과 일체화시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디자이너인 마크 마는 <에이지 오브 더 프라임>에서 마이크로너스 프라임의 개발 비화에서 새로운 프리텐더 장난감을 만드는 방식이라며 작은 코어 로봇과 디럭스 사이즈 로봇을 함께 포함시키는 방식을 채용했습니다.
아마, 새롭게 나올 썬더윙 완구는 커맨더급으로 만드는 만큼, 리더급 제트기에 코어급~디럭스급 본체를 수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커맨더급 단가라면 그 정도는 가능할 것 같아요.

썬더윙이란 캐릭터는 영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구과 같은 비영어권에선 그 매력을 알기 힘든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영미권에서 상당한 인기와 지지를 받는 캐릭터라 예전부터 썬더윙의 리메이크 완구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고, 마침내 새로운 리메이크 완구가 나오게 됩니다.
아직까진 커맨더급 완구라는 정보 외에는 어떠한 것도 없습니다. 그래도 커맨더급 단가로 제작되고, 최근 완구 제작 트렌드가 만화·애니메이션 디자인을 재현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이 썬더윙은 프리텐더가 구현되는 완구로 나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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