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무비 2와 드래곤 길들이기 3 - 짧은 후기

2019. 2. 11. 23:42영화 이야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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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회차 (더빙 2회차, 자막 1회차)에 접어든 영화 <레고 무비 2>. 계속 봐왔지만, 무척이나 마음에 듭니다.

전체적인 틀은 예상을 한 스토리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에 놀랐던 훌륭한 영화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풍자와 교훈의 조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쉬운 게 있다면, 한국어판이 번안곡도 훌륭하게 나왔는데, ㅂㅈㅎ을 주연에 캐스팅했다는 병크…

2편을 안봐서 벼락치기로 보고, 금일 보게 된 <드래곤 길들이기 3>. 보기 전까지는 라이트 퓨리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히컵과 투슬리스의 독립을 훌륭하게 묘사해준 애니메이션이라 생각이 짧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다만, 악역의 카리스마는 2편의 드라고 블러드비스트가 더 뛰어나서 3편의 악역은 밋밋한 편.


<레고 무비 2>는 새로운 후속작 여부를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드래곤 길들이기 3>는 훌륭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히컵과 투슬리스의 모험을 말끔히 끝내서 기뻤습니다. 드림웍스가 <드래곤 길들이기>의 이야기를 추가로 제작한다면 후일담 수준의 단편 애니메이션을 추가한다면 좋겠어요. 괜히 <토이 스토리>처럼 끝내놓고 추하게 적폐팔이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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