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노스포 후기

2018. 12. 10. 22:35영화 이야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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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2월 12일에 정식 개봉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경우, 유료시사회 개념으로 이틀 일찍 조기 개봉을 해서, 금일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느긋하게 보려했는데, 정식 개봉 전에 보는 사람에게 한정판 포스터가 나간다고하니, 다짜고짜 보게 되었습니다. 개봉 전부터, 상당한 호평이 이루어졌는데, '그 영화' 이후로 평론가들을 질타할 때 나오는 말인 'PC점수' 아니냐는 비아냥을 많이 했었는데, 절대 그런 점에서 점수를 주는 작품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스파이더버스의 영상화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애니메이션 <얼티밋 스파이더맨>을 통해서 처음으로 영상화가 시도된 부분인데, 티비 시리즈로 진행하기에 조금 더 다양한 스파이더맨들을 볼 수 있는 것과 달리,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스파이더맨/스파이더우먼의 숫자는 상당히 제한됩니다.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봐왔던 분들께선 볼 수 있는 스파이더맨 수가 한정된다는 불만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러닝 타임과 캐릭터 수가 TVA 보다 제한되기에, 각자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고 묻히는 캐릭터가 없다고 할 정도로 캐릭터의 분량이 잘 배분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최고 수준의 작풍과 연출을 보여주며, 지루한 틈이 없이 다가오는 스토리는 물론, 일부 악당들을 통한 공포스러운 묘사덕에 긴장감을 갖고 보게 됩니다.

종합적으로는 스파이더맨 작품으로서 지금까지 나온 스파이더맨 중에서 최고라고 평가를 할 수 있고, 2018년 애니메이션 중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뽑을 수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요소가 종합적으로 나오는 만큼, 사전 지식이 꽤나 필요합니다. 알케맥스라던가… 알케맥스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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