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S.GRIDMAN - 아카네와 릿카의 초기 설정화

2019. 9. 14. 23:33애니메이션/SSSS.GRI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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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SSSS.GRIDMAN>의 인기 요소는 기존 <전광초인 그리드맨>을 보았던 20여년 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 것도 있었지만, 주연 캐릭터 ​타카라다 릿카​와​ 신죠 아카네​의 캐릭터 디자인 역시 있었지요.

​신죠 아카네​와 ​타카라다 릿카​는 각각 가슴과 허벅지가 돋보이는 디자인이라 상당히 주목되는 디자인을 하고 있던 것도 있어, 작품 전개와 캐릭터 디자인이 작품의 인기를 책임지었습니다.

그러는 와중, 우연히 아카네와 릿카의 원안 중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헌데, 이 원안의 릿카는 지금의 릿카 디자인과 상당히 다른 느낌의 디자인이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참으로 놀랄 디자인으로 다가올거라 믿습니다.

​신죠 아카네의 초기안. 안경을 쓰는 모습과 넥타이, 속이 검은 속성, 괴수 모형을 만드는 손재주를 제외하면 상당히 다른 것이 특징.


신죠 아카네(좌), 타카라다 릿카(우) 설정화

또 다른 초기안. 아카네나 릿카나 작화 스타일이 묘하게 트리거의 전작 <킬라킬>에서 볼법한 선을 띄는 것과 모형 작업 과정에서 안경을 쓰는 점이 공통된 아카네의 설정,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과 음료를 마시는 릿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가장 놀랬던 건, 타카라다 릿카의 4번째 초안이었는데 단순히 디자인이 다른 것이 아니라 완전히 딴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답니다……













타카라다 릿카의 4번째 초안… ​눈치챘는가?

​릿카의 네 번째 초안은 머리색과 눈색은 현재의 릿카와 같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영락 없이 신죠 아카네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랍니다. 현재의 아카네 디자인은 본인의 디자인이 아닌, 릿카의 초안을 기반으로 하고 았다는 점이 상당히 놀라운데, 릿카와 아카네의 관계를 생각하면 의도적인 재활용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작품이든 원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작품의 초기 구상은 어떻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현재의 디자인이 됐는지 관심이 상당한데, 이중에거 캐릭터 원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 같은 일반 소비자들은 보통 알기 힘든 제작 비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흥미로운 부분이 많지요. 특히, 이번 설정화를 통해, 현재의 아카네 디자인이 릿카에게서 왔다는 점은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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