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번역 망할 예정…?

2019. 10. 10. 15:26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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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의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제임스 카메론이 복귀하면서 기존의 1. 2 편을 제외한 영화들을 모조리 리부트하고, 새롭게 이야기를 이어쓴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오역을 기점으로, 번역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오는 영화들 모두 번역가가 누구인가에 관심이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원래라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20세기 폭스에서 배급하기 때문에, 아예 그런 쪽에서 문제가 되지 않을 예정이었다만...

지난 9월 6일을 기점으로 배급사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 코리아)로 바뀐 점을 이제서야 알게 되어 경악을 합니다. 그전까지는, 20세기 폭스에서 배급을 예정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갑작스레 디즈니 코리아로 변경된 점은 원인은 영화사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20세기 폭스 코리아가 디즈니 코리아와 통합되기 때문.

때문에, 20세기 폭스에서 배급하던 영화들이 요 근래에 황석희 번역가를 통해 번역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또 한 가지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기점으로 전문 오역가로 거듭난 '그 번역가'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번역하는 것은 안 봐도 비디오... 아니, VOD이기 때문.

20세기 폭스에서 배급했던 <데드풀>과 <데드풀 2>로 맛깔나는 번역을 했던 황석희 번역가를 볼 수 있는 곳은, 이제 소니 픽처스 코리아가 배급하는 영화 밖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Q. 다음 대사는 뭘로 번역될까요?


아무런 생각 없이 기대를 하고 있던 영화에 찬물 끼얹는 소식을 이제서야 알게 됩니다. 두 영화사가 통합되면서 배급사도 통합되버리다니…;;; 제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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