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고 불의 닌자 대 얼음의 황제 - 복수는 나의 것

2019. 10. 20. 18:56애니메이션/닌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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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닌자고 불의 닌자 대 얼음의 황제>의 불의 장이 이제 막바지에 올랐습니다. 불의 장이 이제 1화를 남겨두고 최종결전에 돌입! 금지된 스핀짓주 두루마리의 힘으로 막강해진 아스피라와 파이로 바이퍼를 상대로, 닌자들은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에피소드 타이틀 '복수는 나의 것'은 아스피라가 직접 읽어주십니다.

지난 화에 이어, 불뱀들에게 자폭 돌격을 명령하는 아스피라.

"펑이요!" / "또 터졌다!"

꽤나 심심했던 차르 장군.

안 그래도 열받은 아스피라에게 불을 붙이는 꼴이였습니다.

닌자들은 여전히 타이탄 로봇을 보수하는 중입니다. 우는 아스피라가 곧 들어올 것에 걱정을 하지만, 제자들이 스승을 지킬것이라며 안심시켜줍니다.

그러는 중, 희소식! 로이드 일행이 두 번째 금지된 스핀짓주 두루마리를 회수 했다는 소식을 전해줍니다.

우는 니야에게 금지된 스핀짓주 두루마리를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알려줍니다. 그때, 문이 거의 열릴 징조가 보여 통신을 끝냅니다

통신이 끊긴 사이, 로이드는 호기심에 스핀짓주 두루마리를 만져 봅니다.

이를 본 니야는 로이드에게 사부님이 두루마리를 만지지 말라고 한 것을 알리는데, 처음엔 점잖게 말하다가 윽박을 지르는 로이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이드 본인도 자신의 행동에 놀라, 두루마리를 다시 덮어놓습니다. 두루마리 때문에 이상 행동을 보인 것은, 과거편에서 어린 우가 아스피라를 끝장내려는 행동에서도 볼 수 있었지요.

그러는 사이, 기지에 있는 닌자들은 임시 방편으로 통풍구에 숨기로 합니다.

자폭돌격이 효과가 있자, 전원 돌격을 명하는 아스피라.

"전부 다요?" / "전부 다!"

처음으로 장군답게 지휘하는 차르. 마지막 남은 불뱀들의 자폭 돌격에 문이 열립니다.

헌데 아무도 없어 당황하는 뱀들.

당연히 화가난 아스피라는 또 차르에게 화풀이를 합니다. 부하들도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당황하기만 하고

밑에서 숨어있는 닌자들. 허나, 아스피라 때문에 생긴 먼지가 제이의 코를 공격. 콜이 재채기를 가까스로 막아내지만…

…는 망했어요.

무슨 공포 영화스러운 연출……

복수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이 넘치는 아스피라.

허나, 타이탄 로봇의 보수를 끝낸 픽셀의 기습을 당하고…

그동안 막강한 힘을 과시했던 아스피라가 작중 처음으로 굴욕을 맛보게 됩니다.

크고 아름다운 타이탄 로봇의 위압감에 압박 당하는 차르 장군.

그대로 튑니다!? 이러니 아스피라가 그동안 갈굴만 하죠. 흔한 아첨꾼 캐릭터의 모습이랄까……

졸병들 보고 거대 로봇 상대로 싸워라할 순 없으니, 홀몸으로 싸우는 아스피라. 이럴 때, 파이어 팽의 부재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불의 힘으로 화염탄을 날리지만, 아무렇지 않게 튕겨내는 타이탄 로봇의 막강함.

두 번째 굴욕……

그래도 도망치는 차르 보다, 자리 지키는 병사들이 아스피라를 일으켜줍니다.

닌자들도 이 기세에 반격을 게시합니다.

그렇게 벌어지는 파이로 바이퍼와 닌자들의 결전.

아스피라는 두루마리의 힘을 이용해, 동굴 첝장에 있는 석순을 때어내 타이탄 로봇을 넘어뜨립니다.

이에 당황하는 닌자들, 그틈에 파이로 바이퍼들은 닌자들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맙니다. 우 역시, 제자들이 인질로 붙잡힌 상황이라 지팡이를 놓으면서 이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늦지 않게 도착한 로이드 일행!

두 번째 금지된 스핀짓주 두루마리로 재무장을 한 로이드와 아스피라의 리벤지 매치!

호각에 가깝게 싸우지만, 두루마리 없이 싸울 때부터 아스피라에게 밀렸던 것 때문일까, 근본적인 스펙 차이로 로이드가 당하고 맙니다.

뒤이어, 제이와 콜도 스핀짓주 두루마리를 통해 맞대결을 하나, 역시 패배.

능력을 빼앗겨서 잠재력이 활성화 되지 않는 카이. 그러나 포기란 없습니다.

물론, 1합도 못 싸우고 패배합니다. 스핀짓주 두루마리는 쟌의 발밑으로 떨어지고…

아스피라는 두루마리의 힘을 통해, 타이탄 로봇을 사라지게 만듭니다. 이번에도 연출은 어딘가로 전송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 쟌이 금지된 스핀짓주 두루마리를 잡게 됩니다. 능력에선 그린 닌자인 로이드 이상으로 막강한 얼음의 능력이라 특유의 막강함을 선보입니다.

순식간에 최종보스 아스피라도 제압해버리는 위엄……

도주하는 부하들도 남김 없이 얼려버립니다.

평소 이상의 얼음 능력 전개에 모두들 당황합니다. 우의 말에 따르면, 금지된 두루마리의 힘이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고… 그리고 우는 두루마리를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은 위험하니, 자신에게 넘겨라고 말합니다.

이 두루마리의 능력은 쟌 조차도 힘에 일시적으로 취하게 만들었는지, 쟌도 처음엔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두루마리를 우에게 돌려줍니다.

허나, 얼음 속에 갇힌 아스피라는 아직 완전히 퇴장하지 않았습니다.

사력을 다해 팔을 뻗는 아스피라.

뒤늦게 로이드가 눈치챘지만……

아스피라는 최후의 일격을 날렸고, 쟌은 우를 지키기 위해 자기가 대신 광선을 맞게 됩니다.

그렇게 쟌은 사라지고, 아스피라는 힘이 부쳤는지, 두루마리를 떨어뜨립니다.

닌자들은 <닌자고 리부티드> 때와 마찬가지로, 쟌을 잃은 승리를 맞이하게 됩니다. 닌드로이드니까 다른 인물들 보다 험하게 다루는 제작진들……

시간이 흘러, 크립타리움 감옥에 찾아온 마스터 우. <닌자고 도깨비 습격!> 당시에, 제왕 가마돈이 갇혀 있던 독방입니다.

가마돈이 없는 현재의 독방에는 불의 힘을 잃은 아스피라가 갇혀 있습니다. 

그렇게, 아주 오랜 만에 대화를 하게 된 두 사람.

우는 쟌과 같은 순수한 아이까지 복수에 휘말리게 한 아스피라를 비난합니다.

하지만, 아스피라는 우의 자산들을 파괴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보내버렸다고 합니다. 단순히 파괴하는 것으론 성에차지 않는다고 말이죠.

이에 우가 의문을 품고, 아스피라는 아무 것도 모르는 우를 조롱하며, 진실을 말해줍니다.

'네버 영역 Never Realm'에 쟌을 보냈다는 진실을 말해주는 아스피라. 우는 이에 무척 당황하고,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닌자들이 싸움에서 이겼을지는 몰라도, 최후에 웃는 것은 결국 아스피라가 되고 맙니다.

마지막엔, 네버 영역으로 떨어진 타이탄 로봇의 흔적과, 그곳을 떠도는 쟌의 발자국을 보여주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불의 장은 15화 분량이라, 다음 화를 기점으로, 불의 장은 종결을 맺습니다.

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역시 번역 문제지요. Serpentine 을 처음엔 스네이크 군단이라고 했다가, 이후에는 뱀 부족으로 고치거나, <고스트 닌자고>의 최종보스인 The Preeminent(현자)를 파멸의 지배자로 번역하거나, Great Devourer(거대 포식자)를 위대한 파괴자로 번역하는 등, 주 시청자들이 아동이라서 좀 어정쩡하게 번역하는 사례가 없지 않게 있었는데, 절대 차원도 아니고, '네버 영역'이라니! 네버랜드 같은 사례를 생각하면 그러려니 한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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