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3. 15:06ㆍ스타워즈/영화 이야기
스타워즈 사가의 마지막을 장식시키는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여전히 기존의 팬들을 내쳤다는 점에서 불안이 가득한 작품이지만, 대체 어떻게 끝낼지 내 눈으로 직접 보자!는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그런 와중, 미국의 소셜 뉴스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영화의 유출 장면이 올라왔습니다. 상당히 믿기 힘든 내용인데, 그러면서도 여러가지로 놀랍다고 해야할까요? 영화의 스포일러 장면이 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어떤 장면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전향한 카일로 렌
사실, 레아 오르가나는 루크에게서 제다이 수련을 받았으나, 임신 때문에 제다이 수련을 중단했기에, 그녀의 광검이 남아있었습니다. 진 최종보스라는 거대한 적에 맞서기 위해, 퍼스트 오더는 저항군과 연합을 맺어 최종보스와 맞붙게 됩니다. 이에, 카일로 렌은 레이와 손을 잡고 각각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라이트세이버를, 레아 오르가나의 라이트세이버를 붙잡고 최후의 적과 대치하는 순간입니다.
진 최종보스 팰퍼틴
예상은 했는데, 예고편에서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예상할 수 있던, 다스 시디어스/팰퍼틴의 부활. <시스의 복수>를 생각나게하는 붉은 색조의 로브를 입고 있습니다.
황제가 어떤 식으로 부활하냐고 의문을 품는데 사실, 캐넌 만화에서 고대 시스의 부활 사례가 있긴 합니다.
바로, 시스 군주 모민 Momin. 레전드와 달리, 캐넌의 시스들은 포스의 영이 될 수 없기에, 자신의 의식을 다른 사물에 집어 넣어, 육체와 영혼의 기억을 남기고, 부활하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팰퍼틴의 경우, 자신의 세력을 숨겨 놓고, 그곳을 찾을 수 있는 발신기인 '웨이파인더 Wayfinder'를 남겨뒀고, 이곳을 개방하면 자신이 부활하는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는 설정이지만, 그동안 캐넌 매체에서 다룬 팰퍼틴의 사후 대책이 은하 제국의 기반을 파괴하는 잿더미 작전 Operation Cinder 이 있어서 꽤나 의문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스토리가 이지경까지 온 것을 보면, 당연히 수준 낮은 J.J. 에이브럼스와 ㄹㅈ의 한심한 각본과 총괄자 없이 진행하는 한심한 제작 방식 때문에 이런 일이 터진 것이 당연하겠지요. 차라리, <배트게이>라는 패러디 만화를 만든 만화가가 냈던 스토리가 더 나을 지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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