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31. 17:06ㆍ스타워즈/영화 이야기
대충, 깨어난 포스가 개봉하고 나서 발매된 <Art of the Forces Awaken>에 그려진 렌 기사단은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나온 모습과 꽤 다른 점이 많습니다.
시퀄에 투자하는 0.1초가 아깝다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궁금한걸 어떻합니까? 알아봐야죠!
아트북에서 볼 수 있던 렌 기사단의 초기 설정화. 같은 게 없다!
Stat Wars News Net에서 공개된 설정화. 여전히 같은 게 없다.
아트북에서 볼 수 있는 설정화. 생김새가 좀 다르지만, 전체적인 윤곽은 이때 잡혔습니다.
지금과는 다른 렌 기사단의 헬멧 설정화. 기획 당시엔, 다스 베이더와 유사한 형태를 고집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깨어난 포스 아트북에서 완성본에 가까운 형태로 수록된 트러전을 제외한 다섯 멤버들. 트러전은 당시에 거대한 검을 쓴다는 것을 제외하면 디자인이 완성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헬멧 디자인의 경우, 지금의 비크럴과 우샤의 디자인이 완성된 것과 다름 없는 형태로 수록되었습니다. 대충, 둘의 헬멧은 이당시에 완성된 셈이지요.
완성된 현재의 디자인과 어딴 차기가 나는지 비교해봅니다.
카도 Cardo
카도의 경우 팔 대포 Arm Cannon이 당시에 존재하지 않던 것인지 보이지 않습니다. 의상이 좌우 반전된 것은 물론, 헬멧은 윤곽은 비슷하지만 단순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우샤 Urshar
우샤의 헬멧과 수류탄으로 열압류탄 Thermal Detonator 으로 무장한 모습은 유지되었습니다. 단순히 장대처럼 보이는 무기는 철퇴로 변경되었고, 각종 파우치를 달고 다닌 모습에서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으로 변경되었고, 가슴에 매고 있던 권총은 짧은 바이브로 블레이드로 변경되었습니다.
비크럴 Vicrul
제일 바뀐 게 없는 친구입니다. 그만큼 디자인이 완벽했던 것이겠지요. 다만 헬멧의 안면부 색상이 변경되었습니다. 이 당시에도 낫을 무기로 했는지는 불명.
쿠룩 Kuruk
비크럴과 마찬가지로 쿠룩 역시 제일 바뀐 게 없는 기사단 멤버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좌우가 변경되었고, 커스텀 블래스터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는 정도입니다.
애프렉 Ap'lek
애프렉 역시 크게 변경된 점은 없습니다. 다만, 다리에 부착된 보호대가 소소하게 변경되었고, 목걸이가 사라졌습니다. 헬멧 역시 지금의 디자인과 적지 않은 차이가 존재합니다.
트러전 Trudgen
트러전은 깨어난 포스 시점에서 완성된 설정화가 없기에, 초기 설정화 중 대검을 쓰는 인물의 설정화와 비교해봅니다. 전체적인 생김새만 보면 헬멧이 조금 비슷하다는 점과 검을 쓴다는 걸 제외하면 하나도 닮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도구를 잔뜩 들고 다니는 모습과 달리, 완성된 트러전의 디자인은 단검 하나 밖에 들고 있지 않으니까요.
언제부터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트북과 설정화에 환장하기 시작해 구상 당시의 디자인과 완성된 디자인을 비교하는 일이 잦습니다. 이번, <아트 오브 라이트 오브 스카이워커 Art of Rise of Skywalker>가 발매되면, 지금 나온 모습과 더 색다른 렌 기사단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 것 같은데, 적어도 트러전을 제외한 다섯의 캐릭터는 뼈대가 완성되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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