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31. 19:23ㆍ스타워즈/영화 이야기
결국,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로 인해, 선택받은 자였던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그저 유통기한 30년 짜리 평화는 커녕, 다스 시디어스의 생존으로 인해 포스의 균형을 가져오지 못한 비참한 캐릭터가 되버렸고, 선택받은 자의 유산으로서 평화의 균형을 수호하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시 제이크 스카이워커가 되버리면서 비참한 신세가 되버렸다.
결국, 진정으로 선택받은 자는 레이였단 말인가?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어찌 되는 것인가?는 의문을 해결해보자.
일단, 믿기 힘들겠지만 디즈니 캐넌에서도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선택 받은 자로서 포스의 균형을 가져온 것은 맞다! (?) 그럼, 이 사태는 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이하와 같습니다.
The Jedi prophecy foretold the destruction of the Sith, but it never predicted the end of darkness.
제다이 예언은 시스의 멸망을 예언했지만, 암흑의 종결을 결코 예언하지 않았다.
그렇다. 흔히 말하는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때워 넘겼다! 이 말도 안되는 변명을 짓거린 작품의 출처 27번은 대체 어디서 나온 작품인가 알아봅시다.
눈치챘는가? 그것은 바로, 시리즈를 진짜로 말아먹어버린 ㄹㅈ 비주얼 백과사전……
ㄹㅈ 새끼가 벌인 비주얼 백과사전에서 나온 설명이 저것… 사실, 저때는 스노크의 정체가 팰퍼틴이 만든 인공생명체 설정이 없었을테지만, 가지가지한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것의 연장선으로 캐슬린 케네디가 시디어스 생존을 기획한 것이겠지요. 제작진들 하나하나가 다 개XX들.
엿같음을 떠나서 이건 진짜 파란만장하게 시리즈 망치는 꼴입니다. 사실, 팰퍼틴이야 죽었다 살아나는 식으로 레전드에선 부활 자체가 최후의 발악인 동시에 약체화를 부추기는 장치였고 아나킨의 유산인 루크에게 저지 당하는 선에서 끝났는데, 캐넌에선 애미애비 호드인 레이가 사실은 손녀라니 뭐라니 붙여버리면서 더 이상해진 것도 있지만. 더이상 생각해봐야 건강에 좋지 않으니, 생각 안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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