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4. 12:24ㆍ스타워즈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개봉하고 나서 발매된 서적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The Galactic Guide>에서 렌 기사단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이 존재합니다. 운 좋게도 샘플로 공개된 분량 중 렌 기사단에 대한 설명이 존재했지요.
사실, 이 정보는 렌 기사단의 정보를 정리할 때 발견한 자료지만, 조금 뒤늦게서야 공개를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실망이 큰 설명이 기입되었기 때문이지요. 그 자료를 이제야 공개합니다.
전체적인 설명은 이전에 했던 정보 정리를 보시면 되지만, 이번 자료에서 서술된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아는 설명이 가득한 뒷장.
트러전의 경우, 설정상 데스 트루퍼를 쓰러뜨리고 그 헬멧 부품을 사용한다는 설명을 볼 수 있었는데, 안면부 일부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설명.
좌측 상단의 정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렌 기사단의 포스 능력은 '제한적이고 훈련받지 않은 상태'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걸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들은 결국 태생부터 제대로 훈련받은 제다이들과의 싸움에선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는 것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렌 기사단 비주얼 백과에서 포스를 능력을 사용하는 설명이 비크럴과 애프렉 밖에 기술되지 않았던 셈입니다. 구성원 모두 포스 센서티브가 맞고 어두운 면을 취하고 있지만, 일반 군대를 상대하는 데 있어선 우위에 있지만, 포스 사용자를 상대로는 우위에 서기 힘든 위치에 있습니다.
마블 코믹스에서 연재하는 만화 <라이즈 오브 카일로 렌>의 묘사를 보고 전투능력을 파악할 수밖에 없는데, 렌 기사단은 분명 리더가 전투에 나서지 않아도 일반 전투원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집단입니다. 보안 시설이 뛰어난 경계 구역을 습격하고도 다들 부상 하나 없이 경비를 전멸시킨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엔, <라이즈 오브 카일로 렌> 이슈 2에서 이들이 루크 스카이워커를 상대로 얼마나 버티냐에 따라 완벽한 평가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달 8일(북미)에 출시되는 만큼, 진상을 확인할 수 있겠지요.
결국, <깨어난 포스>에서 레이가 본 환상에서 보인 포스와 다르게 태생적으로 약하게 설정된 비참한 캐릭터들이 돼버렸습니다. 애초에,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시점에서 카일로 렌이 최종 보스가 아닌, 총책임자의 의견 때문에 억지로(…) 부활한 다스 시디어스에게 최종 보스 자리가 돌아가면서 중간 보스는 커녕, 라이트 사이드로 돌아온 벤 솔로에게 털리는 역할밖에 수행할 수 없고, 빠르게 정리되는 이유를, 훈련이 덜 된 집단이라는 괴상한 설정으로 마무리하게 된 셈입니다.
종합해보면, 원래 얘네들 실력은 <깨어난 포스>에서 묘사된 환상과 비슷하게 꽤 강한 편이고 레이를 몰아붙일 악역이 됐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하지만, 시퀄 특유의 메인 스토리 라인 없이 제작되는 환경 덕분에 이도 저도 아닌 쩌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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