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 90초 스페셜 영상 공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를 시작하는 영화 <블랙 위도우>의 90초 스페셜 영상이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1차 예고편 만큼 새로운 걸 많이 보여주진 않지만, 레드 가디언과 레이첼 와이즈가 맡은 멜리나 보스토코프의 짧은 액션은 물론, 메인 빌런인 태스크마스터가 선보이는 액션 역시 짧게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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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 삶을 벗어나려는 나타샤 로마노프.

그런 나타샤에게 본질을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하는 옐레나 벨로바.

레드 가디언의 괴력이 드러나는 장면. 사람의 팔을 그냥 꺽어버립니다. 역시 소련에서 만든 슈퍼 솔저 혈청이라도 투여한 캐릭터일까요.

레이첼 와이즈가 맡은 멜리나 보스토코프는 초대 블랙 위도우로 활약한 캐리터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태스크마스터의 액션.

방패를 소지했다는 시점부터 태스크마스터는 이미 캡틴 아메리카의 움직임을 모두 파악하고 카피했다는 걸 알 수 있었지요.

캡틴 아메리카 같은 움직임.

마지막엔 나타샤의 움직임까지 따라하는 점에서, 태스크 마스터의 능력을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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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방패는 비브라늄 재질인가요?

액션이 만족스럽냐면, 예고편에서 보인 걸로 판단하긴 힘들지만 조금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속도감이 좀 부족하고, 일부 동작이 부자연스러운 감이 있어요. 편집으로 조금 완화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태스크마스터의 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감탄하지만, 과연 그 능력치를 잘 보여줄 만큼의 액션이 뛰어날까?는 걱정은 여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