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7. 21:11ㆍ제품 리뷰/레고
지난 달 주문했던 BrickArms 사의 렌 기사단 커스텀 무기팩인 Dark Warrior mega pack이 금일 도착했습니다. USPS가 많이 늦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도착을 해주니 기쁠 뿐이에요.
포장은 다른 BrickArms 제품들처럼 플라스틱 패키지에 들어있습니다.
총 다섯 가지 구성. 카일로 렌을 제외한 렌 기사단의 일원은 여섯인데, 아직 카도의 무기는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부디, 카도의 팔 대포도 출시해주기를…
구성품.
쿠룩의 블래스터 소총
아직 주인인 쿠룩은 없지만, 블래스터 소총은 좌우가 다른 형태로 출시되었습니다.
극중의 것과 디테일 비교하면 BrickArms 답게 잘 뽑았지요.
크기는 이정돕니다. 임시로 카일로 렌에게 쥐어줬지만, 언젠간 주인인 쿠룩에게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공용 블래스터 권총
비크럴과 카도의 보조 무장인 블래스터 권총. 블래스터 권총은 좌우 대칭 구조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잘 재현되었지요.
레고에선 비크럴의 권총을 은색 블래스터 권총 부품으로 표현했답니다.
카도는 없지만, 보조 무기로 사용하는 비크럴에게 장착.
우샤의 전투용 곤봉
우샤가 사용하는 전투용 곤봉 역시 상당히 신경 쓴 조형으로 나왔습니다. 다만, 원래는 없던 스위치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버튼 처럼 보이는 부분을 제외하면 잘 재현된 편입니다.
레고에선 빨간 4L 바에 구멍이 달린 스터드와 라이트세이버 붛품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재현되었었지요.
곤봉을 든 우샤.
이 버튼은 무엇을 위한 물건인고
바이브로 마체테
우샤와 트러전의 보조 무기인 진동 마체테입니다. 스타워즈의 냉병기들은 초전파 커터와 같은 초진동을 하기에 절삭력 하나는 끝내주는 무기들이지요.
구멍이 나지 않은 걸 제외하면, 몰드도 잘 재현된 수준입니다.
레고 제품에서는 우샤의 가슴팍과 트러전의 왼쪽 허리춤에 프린팅된 물건이지요.
프린팅 된 마체테 보다 크답니다.
마체테는 말그대로 정글칼 같은 물건입니다. 울창한 숲속에서 임무를 맡을 때 사용하는 걸로 보입니다.
트러전의 바이브로 클리버
렌 기사단 중에서 이름이 제일 먼저 밝혀진 영광스러운 트러전의 거대한 검입니다. 진동 클리버인데, 이름만 들으면 진동 식칼이죠. 식칼을 무기로 사용하는 걸 보면 <토리코> 출신인가?
바이브로 클리버는 상당히 잘 재현된 물건입니다. 작디 작은 부속도 몰드처리가 잘 되었지요.
레고에선 영화 <반지의 제왕>의 우르크하이들이 사용하는 검이었지요. 꽤 비슷한 모양새라 잘 선택하긴 했습니다.
주인인 트러전에게. 조금 아쉽지만 설정처럼 클리버의 빈 공간에 손을 끼워 휴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등에 망토를 추가했습니다. 커스텀 망토 구매처를 통해 졸업생 망토의 뒷부분을 잘라, 기존의 프린팅 처리된 망토 대신 휘날리는 것처럼 연출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애프렉의 처형 도끼
렌 기사단의 두뇌파인 애프렉이 사용하는 고대 만달로리언 처형용 도끼. 조형과 몰드 역시 훌륭합니다.
도끼 좌측편에 초진동 발전기가 안 달리긴 했지만, 큰 문제 없이 잘 재현된 물건입니다.
레고에선 빨간 라이트세이버 손잡이에, 3L 바와 도끼날, 구멍난 스터드를 연결해 만든 물건이라, 레고 제품 보다 조금 짧지만, 편의성은 커스텀 제품이 더 뛰어납니다.
무기 주인인 애프렉과 함께.
뒷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애프렉. 트러전과 마찬가지로 극중과 조금 더 유사하게끔 커스텀 망토를 잘라 망토를 하나 더 착용하게 했습니다. 원래는 앞부분에 하려고 했는데, 앞 부분은 프린팅으로 처리라도 됐으니, 재현되지 않는 뒷부분을 추가한 셈이지요.
비크럴의 낫
사신을 자칭하는 중2병(…) 비크럴의 낫입니다.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재현된 몰드가 특징.
작은 톱날과 손잡이 부분이 꽤나 잘 재현됐습니다. 그립 부분이 조금 짧아지긴 했지만, 재현도는 상당히 뛰어납니다.
레고에선 빨간 라이트세이버 손잡이와 검은색 발톱, 스터드 부품을 이은 구조라 길이가 조금 짧지요.
주인인 비크럴에게 손잡이가 상당히 깁니다.
이유라면 양손으로도 쓰는 무기라서 꽤 길게 나온 편인데, 똑같이 양손으로도 사용하는 우샤의 곤봉은 좀 짧게 나왔기에 조금 의아한 편입니다. 극중에서 액션이 조금 밖에 안 나오긴 하지만, 한손과 양손을 번갈아가면서 쓰는 무기라서 손잡이 부분이 조금 짧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레이드 마크?인 어깨에 걸치기.
사실, 극중에서도 자세히 보면 싸울 때는, 한손으로 잡을 시 그립이 아닌 중간 손잡이를 잡고 휘두르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만화와 장난감 이미지에선 한손으로 그립을 잡고 휘두루는 씬이 있어서 좀 애매합니다만, 무기의 길이와 형태를 생각하면 양손으로 휘두루는 것이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올 겁니다.
이하는 액션샷.
리더인 카일로 렌과 함께.
마침내, 렌 기사단의 커스텀 무기들이 도착했습니다. 아직, 레고 미니피겨로는 쿠룩과 카도가 없고, 무기 역시 카도의 것이 없습니다. 나중에 카도의 무기도 나올 걸 기대해야겠지만, 다른 것 보다 렌 기사단 미니피겨들도 빠짐 없이 나오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커스텀 무기의 디테일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영화와 만화에서 나온 그대로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재현도에 감탄하는데 역시 BrickArms의 커스텀 무기 디테일 다운 퀄리티입니다. 일부 미니피겨들도 망토를 추가로 달아서 그런지 재현도도 올라가서 기쁨은 두 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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