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스타워즈 - 커스텀 모민 미니피겨

2020. 1. 31. 16:53제품 리뷰/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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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택 - 스톰트루퍼 군단과 커스텀 미니피겨들

따끈따끈한 오늘의 택배는 해외에서 온 레고 제품들입니다. 역시나 메인은 레고 스타워즈 제품입니다.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로 수많은 스타워즈 팬들이 민심(?)을 잃었지만, 그럼에도 대깨스(…)라고 할 정..

roseknightmare.tistory.com

작년 크리스마스 지난 날에 스톰트루퍼들과 함께 도착했던 커스텀 미니피겨 모민을 이제서야 리뷰합니다. 사실, 사진은 미리 찍어두긴 했는데, 도색한 뒤의 사진을 여태까지 미뤄둔 탓에 이제서야 올리네요.

마블 코믹스의 만화 <다스 베이더: 시스의 암흑 군주 Darth Vader: Dark Lord of the Sith>의 최종보스 역을 맡은 동시에, 현재의 다스 베이더 성을 만들어준 건축가이기도 하기에, 여러가지로 중요한 고대 시스입니다.


Brix에서 만든 커스텀 미니피겨라 그런지, 미니피겨가 들어갈 수 있을 만큼 작은 박스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밀봉된 미니피겨.

모민 미니피겨 전신.

시스 임에도 다스라는 호칭이 없는 것을 보면, 다스라는 호칭이 만들어지기 전에 활동한 시스로 생각됩니다. 모민의 스승인 샤아 역시 다스 호칭이 없는 것을 보면, 현재로선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맞겠지요.

뒷면.

망토를 벗으면 등에 물결 무늬가 보입니다.

사실, 시스가 검은색 기반의 복장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모민의 경우 조명 때문에 검게 보이지, RGB 값을 찍어보면 검은색 계열로 나오지 않습니다. 공식 원화가 공개되지 않은 탓에 섣불리 판단하긴 힘들고, RGB값이 절대적인 것도 아니지만, 여러모로 참고할 만한 부분이지요.

확실한 건, 다스 베이더와 같이 나오는 장면을 보면, 다스 베이더의 검은색과는 조금 다르게 처리되긴 합니다.

 

Clueless 🐚 on Twitter

“I drew Lord Momin from the Vader comics, created by @CharlesSoule. This was a bit of an experiment, my first drawing in the "Trading card" format you guys asked for. I'll continue to make improvements to it if you still like it after this post. #STARWARS

twitter.com

때문에, 미니피겨와 유사한 색상의 팬아트가 존재하는데, 원래 푸른색이었던 헬멧은 회색 계열처럼 나오긴 했지만, 의상은 꽤 맞는 편.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서, 미니피겨 헤드는 이런 구조입니다. 헬멧에 눈이 보이는 구조인데, 사악한 눈매지요.

헬멧은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연질인지 눌리면 변형되는 구조입니다. 반면, 머리카락은 뾰족뾰족해서 아픕니다.

내부는 다른 색상입니다.

무기는 라이트세이버. 시스의 붉은 라이트세이버인데, 커스텀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해서 색다른 느낌입니다.

이도류

막상 이도류를 쥐여줬지만, 어떤 자세가 잘 어울릴지 감이 안 잡힙니다 ㅜㅜ

다스 베이더 성 제품에 있는, 모민이 제작한 영혼계로 들어가는 문.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다스 베이더 대 모민의 대결.

아무리 다스 베이더가 피로한 상태에서 싸웠다지만, 모민에게 왼팔이 베이고, 오른팔이 절단되는 장면은 그야말로 충격이었지요. 다른 시스들과 달리 창조하는 걸 좋아했다고는 하지만, 시스 군주이긴 한가 봅니다.

그런 강함에도, 다스 베이더의 염동력에 의해 자기가 만든 기둥에 깔려서 사망.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시스 군주였는데, 막판엔 조금 찌질하게 죽은 것도 인상적이라고 할까요?

집에 남아있던 건담 마커 블랙으로 어두운 부분을 도색해봅니다.

원래라면 그냥 그림자 때문에 검게 보이는 부분인 거 같은데, 작화 때문인지 시종일관 검게 나와서 그냥 검게 칠해봤습니다. 약간 비뚫어진 게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론 괜찮은 편입니다.

측면


레고 스타워즈가 마블 코믹스나 게임 제품 보다는 영화 기반의 제품을 많이 출시해서, 현실적으로 출시되기 어려운 캐릭터인 모민. 그래서 커스텀 미니피겨를 구매했습니다. 헬멧의 소재가 뭔지는 알 수 없기에 약간의 불안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상한 소재는 아닐겁니다. 약간 손에 붙기는 하지만;;

색상이 처음엔 적응 안 되서 구매할 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흘러서 적응되니 다행입니다. 검은색과 붉은색이 베이스인 시스들을 생각하면 참으로 이색적인 디자인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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