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고 불의 닌자 대 얼음의 황제 - 각성의 시간

2020. 2. 9. 21:04애니메이션/닌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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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닌자고 불의 닌자 대 얼음의 황제>의 마지막이 왔습니다. 모든 것을 끝낼 시간이 왔지요. 얼음 황제를 원래의 쟌으로 돌리는데 성공하고, 닌자고 세상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제 모든 걸 끝내자, 쟌 형! 최후의 한판을!"

최후의 대결을 선언하는 로이드

"내 이름은 쟌이 아니야!"

또 다시 자신을 쟌이라 부르는 로이드를 부정하는 얼음 황제. 이에, 로이드는 갑옷까지 벗겨서라도 기억하게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때

"너 얼음 황제랑 아는 사이였어?"

배신감이 어마어마하게 큰 아키타의 질문에 로이드는 크게 당황합니다.

"저 형은 황제가 아니라 내 친구야. 내가 구하겠다고 한 형이라고. 이해가 안 되겠지. 어쨌든 저 형을 해치면 안 돼, 아키타."

얼음 황제가 1차원적인 악이 아닌, 쟌임을 깨달은 로이드는 아키타의 복수를 막아섭니다.

"니가 뭐라고 해도 날 막을 수 없어!"

분노한 아키타는 얼음을 깨고 단검을 들며 달려 듭니다.

"아키타 안 돼! 이런다고 뭐가 해결돼. 일단 화부터 가라앉히고 제발 진정해!"

"저리 비켜, 로이드. 너랑 싸우고 싶지 않아!"

당연히 로이드는 아키타를 가로 막습니다. 아키타는 로이드에게 정이 있어서 싸우고 싶지 않다고는 하지만 꽤 골치 아픈 상황이 되버렸지요.

"난 쟌 형을 지켜야해. 형은…"

하지만, 얼음 황제는 그런 로이드를 뒤에서 공격합니다. 두루마리의 나기나타가 얼어서 망정이지, 저게 안 얼었으면 로이드는 반으로 갈라져서 죽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말 했잖아. 난 쟌이 아니라고!"

자꾸 자신을 쟌이라 불러서 화가난 얼음 황제. 그리고는 아키타를 두 합만에 제압해립니다.

아키타를 얼리려고 냉동 빔을 날리지만, 로이드의 스핀짓주에 막히고 맙니다.

한편, 그림팩스와 카타루는 열심히 싸우지면 끝내 포위 당하고 맙니다.

벡스의 전력에 막혀버린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저항을 해보지만

카타루는 쇠사슬에 구속 당하고, 그림팩스는 병사들에게 짖눌려 제압 당하고 맙니다. 그리고, 벡스는 배신자와 짐승을 지하 감옥에 넣어라는 명령을 내리고 소수의 병사들을 데리고 황제를 지원하러 자리를 뜹니다.

한편, 거대한 아이스 드래곤 보리얼을 스트라이크로 쓰러뜨린 닌자 일행들.

아이스 드래곤을 살피던 니야는 순수한 얼음으로 이뤄진 생명체임을 깨닫습니다. 이에, 제이는 얼음 황제가 쟌처럼 얼음의 마스터 아니냐는 추측을 하게 되자

"오, 이럴수가… 왜 그 생각을 못 한걸까?

"뭘?"

"황제 말이야. 쟌이랑 똑같은 얼음의 마스터가 아니라, 쟌이 황제인거야!"

제이의 말을 듣고 니야는 얼음 황제가 쟌과 동일한 얼음의 마스터가 아닌, 쟌이 곧 얼음 황제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카이는 쟌이 누군가를 해칠 사람이 아님을 얘기하지만, 니야는 평소의 쟌이라면 남을 해치지 않지만 금지된 스핀짓주 두루마리를 가지고 사라졌음을 상기시킵니다. 콜 역시 마스터 우의 말씀처럼 두루마리를 가지고 있는 동안 성격이 변할 수 있음을 말했지만, 제이는 그렇다기엔 얼음 황제가 오랫동안 집권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앞뒤가 안 맞는 것을 지적합니다.

우연인지는 몰라도 쟌이 얼음의 황제가 되었기에 얼음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들이 돌아다니고 있다는 추측을 하는 중…

아이스 드래곤 보리얼이 깨어나 닌자들을 다시 공격하게 됩니다.

콜과 크랙은 보리얼이 날린 랜드 바운티를 괴력과 흙의 주먹을 활용해서 날리지만 빗나가고 맙니다.

보리얼의 위쪽에 있던 얼음 덩어리를 보고는 솔라가 했던 격려를 떠올리는 니야.

자신의 물의 마스터임을 증명하며 얼음을 통제하는데 온 힘을 집중하는 니야.

그 보답인지, 얼음은 마침내 니야의 말을 따르게 됐으면 보리얼에게 낙하합니다.

마침내, 니야는 물의 상태에 국한되지 않고 조종할 수 있는 진정한 물의 마스터로 각성하게 되었고, 이를 축하는 닌자들.

하지만, 보리얼은 쉽게 쓰러지지 않습니다. 니야는 할 수 있는 걸 모두 다 했고, 제이는 번개를 날리며 마지막까지 저항합니다.

자신의 힘이 간절히 필요한 순간, 카이는 잊고 있었던 불의 힘을 완전히 되찾게 됩니다.

불과 얼음의 격돌!

보리얼의 숨결이 순식간에 밀리고 맙니다.

불길에 휩쓸리는 보리얼은 끝내 녹아서 물이 되고 맙니다.

닌자들은 카이의 힘이 완전히 돌아왔음을 축하며, 서둘러 얼음 성으로 향합니다.

로이드와 얼음 황제의 치열한 싸움. 원소 마스터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일반인이 되버린 아키타에겐 싸움에 끼어들 수도 없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하는 건 얼음 황제였습니다.

악당 웃음을 내는 얼음 황제.

이 때를 노려, 아키타는 단검을 집어 던지지만 얼음 황제는 간단히 피하고 맙니다.

아키타는 로이드와 달리 완전히 얼려버리는 것으로 얼음 황제는 완벼한 승리를 하게 됩니다.

"아키타… 쟌 형, 제발…"

"내가 말 했을텐데, 내 이름은 쟌이 아니라고!"

마지막까지 쟌의 이름을 부르며 기억을 떠올리게 해보지만, 얼음 황제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때 마침, 찾아온 벡스 장군과 병사들. 벡스는 반군인 로이드르 처형하라고 재촉합니다.

하지만 어째서일까… 얼음 황제는 로이드를 없애는 걸 주저합니다.

황제가 주저하자, 벡스가 직접 로이드를 처단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큰 소리치더니 겨우 이정도였나. 넌 얼음의 황제에게 졌다. 네 친구들도 못 지켰지."

"지켜라고?"

"네 자신도 못 지켰고!"

"지켜라… 자신을 지킬 힘이 없는 자들을…"

얼음 황제는 줄리엔 박사가 쟌을 만들었을 때 넣었던 사명을 떠올리고 잃어버렸던 기억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렇게, 얼음 황제는 쟌으로서의 기억이 모두 돌아오게 됐습니다.

벡스의 거짓말로 타락했던 쟌이지만, 벡스의 말 한 마디로 다시 원래의 자신을 되찾는데 성공한 셈이지요.

"벡스, 그만해!"

입 보호대를 벗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쟌은 로이드를 처형하려는 벡스를 저지하며 날려버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일으켰던 금지된 스핀짓주 두루마리를 끝내 파괴시킵니다.

그 여파는 네버 영역 전체로 날아가며

오염된 얼음을 비롯해, 그동안 얼어붙었던 사람들과 세뇌 당한 사람들까지 모두 풀려나게 됩니다.

예전의 모습을 되찾은 얼음 성.

"형이 기억해낼 줄 알았어, 역시 형이야."

"고마워, 로이드. 다른 애들은 어디있어?"

마침내 완전히 돌아온 쟌과 재회하는 로이드. 두 사람 모두 기쁨을 감추지 못 합니다.

이 사실을 인정할 수 없는 벡스는 최후의 발악을 하지만 쟌의 얼음에 구속당하고 맙니다.

벡스의 갑옷과 외형은 얼음 황제의 힘이 아니었는지 얼음 황제의 힘이 사라진 시점에도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끝나자 도착한 닌자들과 카타루, 그림팩스.

수 년 동안 만나지 못 했던 남매는 마침내 다시 만나게 되었으며,

닌자들도 쟌과 재회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얼음 황제의 시대는 끝이 났어. 난 카타루 오빠와 다시 만날 수 있었고, 왕좌는 다시 예전 왕에게 돌아갔자."

얼음의 장이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아키타의 독백이 흘러 나옵니다.

"전사들 뿐만 아니라, 우리 부족도 저주에서 풀려났어. 그리고 벡스는 우리  땅에서 영원히 쫓겨 났지."

변신족들은 직접 나오지 않지만, 저주에서 풀려났다는 언급을 합니다. 변신족들은 3D 모델링을 만들지 않았는지 이렇게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벡스의 경우, 그런 짓을 벌였음에도 추방에서 끝났는데, 작품이 아동용인 것도 있고 그림팩스 황제가 최휘의 자비를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네버 영역에 다시 평화가 찾아왔어. 그렇게 여러 날이 지났고 마침내 닌자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날이 왔지.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어."

그렇게 네버 영역에 평화가 찾아오고 난 뒤 곧바로 떠나지 않고 몇일이 지나서야 떠나게 되는 닌자들.

솔라 할머니는 불의 영혼들에게 물음을 통해, 닌자고 세상의 위치를 알게 됐고 아주 먼 곳임을 알고 여행자의 찻잎으로는 닌자고 세상까지 갈 수 없다고 알려줍니다.

콜은 산 정상에 있는 여행자의 나무에서 잎을 따오면 된다고 하지만, 솔라는 잎이 가지는 힘으로는 멀리 떨어진 닌자고 차원의 문을 열 수 없다고 말합니다. 잎으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된 셈이지요.

닌자들은 잠시 고민하나, 콜은 크랙이 자신에게 줬던 열매를 건내줍니다. 여행자의 나무에서 낸 열매지요. 열매는 식물이 영양분을 듬뿍 먹고 이뤄낸 과실이기에, 더욱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물건입니다.

그렇게 해결책을 찾은 닌자들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화면이 전환되며, 닌자고 세상의 수도원을 보여줍니다.

제자들을 그리워하는 마스터 우.

그때, 픽셀이 나타나 서둘러 나와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바로, 닌자고 세상으로 넘어오는 포탈이 생긴 것이지요.

그렇게 포탈을 넘어온 닌자들을 반기는 마스터 우와 픽셀.

사라졌던 쟌도 따뜻한 재회를 하게 됩니다.

헌데, 로이드와 콜이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네버 영역에서 만난 인연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콜은 크랙의 부탁으로 마지막 포옹을 뼈가 으쓰러질 때까지 하게 됩니다.

처음엔 괴물로 오해했었지만, 진정한 친구가 되었고 마지막은 웃으며 떠나 보내게 되는 콜과 크랙.

"그래… 그럼 이걸로…"

아키타와 작별 인사를 나누는 로이드. 뭔가 말하지 못 한 것이 있는지 로이드가 망설입니다.

"!!!!"

너무 순식간의 일이라 당황한 로이드는 얼빠진 채로 있습니다.

그렇게 얼빠진 로이드는 솔라 할머니가 포탈이 닫힌다고 알려주자 정신을 차리게 됩니다.

"잘지내, 아키타."

"너도, 로이드."

그렇게 로이드는 떠나게 됐으며, 아키타는 섭섭한 얼굴을 합니다.

풀이 죽은 아키타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카타루. 두 남매는 예전처럼 다시 함께 놀기로 합니다.

"카타루 오빠는 로이드와는 다시는 못 만날 거라 했어."

"하지만, 내 생각은 달라."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얼음의 장을 시작했던 아키타의 독백은 수미상관 관계를 이루며 아키타의 독백으로 끝마치게 됩니다.


로이드! 이제 진짜 여친이 생겼구나! 뭐? 만난지 얼마 안 돼서 헤어졌다고?

기나긴 1년 짜리 리뷰가 이제서야 끝을 맞이합니다. 파이로 바이퍼의 아스피라와 블리자드 검객의 얼음의 황제와 같이 강력한 적들을 만나면서 전편 이상으로 화려해진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이전 시즌 보다 더욱 흡입력이 있던 시즌이었습니다.

불의 장과 얼음의 장 모두 재밌게 잘 보게 되었고, 그동안 없던 실험적인 연출(카툰)의 도입과 얼음의 장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아키타 덕분에 이야기를 더욱 재밌게 봤습니다. 하루미가 국내 한정으로 성우 문제도 있고 로이드와의 사랑이 가짜였던 것에 반해, 아키타는 로이드와 관계를 풀어나가는 것과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는 모습 덕분에 마지막의 키스도 상당히 납득가는 등, 작품을 보는 내내 서로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가 있었습니다. 비록, 서로가 사는 곳이 달랐기에 함께 할 수 없는 운명이지만 짠한 사랑이라고 할까요?

얼음 황제의 경우, <닌자고 마스터즈>에서 미스터 E의 실패했던 컨셉을 다시 활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본래, 미스터 E가 또 다른 쟌인 에코 쟌을 하루미가 개조했다는 설정으로 가려 했다가, 개연성에 문제가 있어서 그냥 닌드로이드 1로 각색이 되버린, 쟌의 악역화를 위한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이번 시즌의 얼음 황제는 설득력 있게 타락을 하게 됐지요.

닌자고 시리즈가 매번 새 시즌마다 즐겁게 볼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은 더욱 즐겁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동안 자료가 나왔음에도 미뤄뒀던, 다음 시즌인 프라임 엠파이어 관련 글도 써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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