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 순정남에서 강간범으로

2020. 2. 14. 00:12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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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야. 티란데. 나와 생각이 다르다니 안타쨻군. 내 정력을 깨닫게 할거야. 아 쫌 빨라스!"

 

그동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일관된 이상한 짓(…)과 박쥐 행세를 하면서 나름대로 괜찮은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보여줬지만, 끝내 리메이크임에도 불구하고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서 캐붕이 일어났습니다. 티란데를 상대로 야옹이라고 하는 건 넘어가지만, 만년동정남에서 강간범으로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우리가 아는 일리단이 아니에요.


그동안 만년동정이라고 놀렸음에도 티란데를 향한 순정만큼은 인정했었는데, 넌 이제 내가 아는 일리단이 아니야. 그저 강간범일 뿐이지…(웃음)

문제의 폰트 깨짐은 단순히 야옹이파 일리단이란 웃음에서 순식간에 강간범 일리단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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