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가 이렇게 끝났더라면

2020. 2. 14. 22:17스타워즈/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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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님이… 아니 팰퍼틴님이 보고 계셔…

○○가 이렇게 끝났으면 좋을 것을 시리즈의 장인 HISHE가 영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HISHE 답게 재미난 포인트를 짚어 비꼬는 것이 특징인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렌 기사단은 출연이 없어 굴욕을 찍지 않습니다. 대신, 시스 트루퍼 소버린 프로텍터는 굴욕을 찍는 것이 특징.


내가 최고 지도자가 됐는데, 함대고 뭐고 왜 필요해?

그래, 포스!

그렇게 잊혀지는 시스 단검과 우주 뱀.

레이저 포로 레이 조지기.

우주선 잡고 힘겨루기 할때 핀이 카일로 렌 쏴 죽이기.

기억을 잃기 전에 친구들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려합니다.

포 왈 "우린 어딨어?"

당연히 니들이 아니지!

뭐? 적들이 스피더를 안 타고 우주 말을 타고 온다고? 함선 기울여.

죽었는데도 포스를 쓸 수 있고 라이트세이버를 쓸 수 있다고요?

그래서 역대 제다이들을 불러모아 라이트세이버도 드리고 같이 싸웁니다.^^

죽어라, 팰퍼틴!

그렇게 레일로 엔딩으로 끝~!

p.s. 사실, 진지하게 들어가자면 포스의 영은 현세에 간섭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되기 때문에 싸움에는 참여할 수 없을 겁니다.

우리가 진짜 원했던 결말

"이렇게 끝났지."

볼디 왈 "아니잖아."

"아니야, 내 영혼은 시스 주술로 내 손녀의 영혼과 하나가 됐다고!"

로키 왈 "현실부정 중인거 같은데?"

"너희들 당장 나가!"


실제로 Rey-vengence of the Sith 같은 통수 결말을 맞이 했으면 좋았을…리는 없을 겁니다. 그래도 HISHE 니까 볼만한 비꼬기와 전개, 개그스러운 전개 덕분에 늘 즐겁게 보게 됩니다. 시스 레이로 흑화해서 선으로 돌아온 벤 솔로가 막는다는 전개였어도 재밌을 거 같긴 하지만, 실제 스크린에서 그런 장면을 봤으면 막장이라고 욕했을진 모르겠어요. 분명한 건, 나온 영화도 정상이라고 하긴 힘든 물건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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