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피규어아츠 - 진골조제법 가면라이더 디엔드

2020. 5. 7. 21:07제품 리뷰/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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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라이더 디케이드>의 2호 라이더인 가면라이더 디엔드의 S.H. 피규어아츠 제품입니다. 기획 자체는 오랫동안 되었다가 <가면라이더 지오>가 방영할 시기가 되서야 출시한 진골조제법 디엔드. 지오에 맞춰 출시된 덕분에 일반 디엔드라이버 뿐만 아닌, 네오 디엔드라이버 역시 동봉된 제품이랍니다.


카톤 박스. 일반 혼웹 제품이 아닌 타마시이 네이션 행사 한정판 제품이라 디케이드와 많이 다릅니다.

개봉하면 박스를 덮은 별도의 용지도 존재.

박스 이미지.

구성품.

카드 일부가 떨어졌습니다.

전신샷

360도 뷰

눈은 제대로 달린 디케이드와 달리, 디엔드는 어디가 시야인지 알기 힘든 구조입니다. 이 독특한 구조 탓에, 촬영장에선 '에어컨'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는데, 이름값(…)은 하게 생겼지요.

측면뷰.

벨트가 변신 아이템인 디케이드랑 달리 그냥 디엔드의 벨트는 그냥 벨트일 뿐입니다.

카드 홀더. 극중에선 개봉해서 카드를 꺼내는 방식을 고수하지만, 제품에선 개방되지 않습니다. 디케이드는 카드 수납기인 라이드 북커를 무기로 쓰는데 반해, 이쪽은 그냥 도구일 뿐입니다.

디케이드처럼 어깨 장식에 관절이 수납되어 가동이 가능합니다.

허리 가동은 이정도.

팔 가동.

다리 째기는 같은 다리 조형을 사용하는 진골조제법 디케이드와 같은 가동을 선보입니다.

무릎 꿇기도 수준급.

디케이드 때는 안 해보지 않았는데, 디엔드는 발차기 동작을 스탠드 없이 잘 구사합니다.

디엔드의 손은 총 네 종류. 무기를 쥔 손, 디엔드라이버를 쥐는 손, 카드를 쥐는 손, 편 순입니다.

디케이드처럼 다른 피규어들의 공용 무기를 쥘 수 있는 ㅇ자 손이 별도로 있는 셈이지요.

변신 도구와 무기의 역할을 겸하는 디엔드라이버와 네오 디엔드라이버.

초기 S.H. 피규어아츠 디엔드에선 드라이버를 전개한 상태가 별도로 존재했지만, 이번 진골조제법 디엔드의 드라이버는 자체 전개가 가능합니다.

가면 라이드 카드. 디엔드는 진골조제법 디엔드는 <가면라이더 지오>에 등장하는 디엔드를 반영해 (일부 논란이 있지만)2호 라이더 위주로 카드가 선정되었습니다. <가면라이더 쿠우가> 때는 1호 라이더가 없어서 해당 위치에는 디엔드의 컴플리트 폼 카드가 존재합니다.

이하, 액션샷.

디엔드라이버 장착.

디엔드스러운 자세?

"그 보물은 내가 차지한다."

네오 디엔드라이버로 교체.

디엔드라이버의 특징은 라이더를 소환하는 기능이지요.

KAMEN RIDE

NIGHT

진골조제법 디엔드에 수록된 카드 중 유일하게 소환할 수 있는 나이트.

디엔드의 경우, 보스급 라이더를 제외하면 어떤 라이더든 소환할 수 있던 캐릭터였는데 <가면라이더 지오>에선 2호 라이더로 컨셉을 잡은 점에서 독특하다면 독특하다고 생각해봅니다.

디엔드라이버를 쥘 수 있는 손은 양손 모두 존재하기에, 원작에서도 볼 수 없던 쌍권총의 디엔드를 볼 수 있습니다.

건즈 아킴보…

그래도 디엔드는 역시 한 손

사격계 라이더 주제에 이상하게 접근전에 자주 들어가는 녀석.

인피니티 건틀릿을 보물로 여기고 뺏으려고 했다가 털리는 게이토…

네오 디케이드라이버로 파워 업한 디케이드와 함께.

본편인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선 티격태격하다가 잘 지내는 편이었는데, <가면라이더 지오> 시점에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츠카사가 카이토를 죽이려 들었지요. 살려줘도 고맙다는 말도 안 할 정도로 사이가 나빴지만 게이 엔딩을 찍는 거 보면 나중에 화해한 걸지도 모릅니다.

핑크빛 파괴자와 푸른색 게이…가 아니고 마젠타 파괴자와 시안색 괴도

앞으로 나올 작품에서도 둘을 볼 수 있다면 또 티격태격할까요?

파이널 어택 라이드로 마무리.


각본가들의 횡포로 인해 대체 뭐하는 캐릭터인지 종잡을 수가 없는 일이 많던 놈이지만, <가면라이더 지오>에 와서 츠카사를 뒤쫓는 게이(…)로 확립된 캐릭터입니다. 게이 기믹도 재밌긴 하지만, 보물을 노리는 괴도(?) 느낌이 나기도 하는 녀석이고 여러모로 미워할 수 없는 녀석이지요.

피규어로선 합격점입니다. 좀 비싸기도 하고 언제나 그랬듯이 혼웹 한정 제품이라 구하는데 좀 버겁지만, 디케이드를 좋아하신다면 옆에 꼭 붙여두고 싶은 친구지요. 가동이나 기믹도 합격점이고 흠잡을 구석이 존재하지 않아요. 대신, 네오 디케이드가 색분할 문제로 뽑기운이 있듯이, 이 녀석도 팔 관절에 파손이 난 상태로 있는 경우가 있어 뽑기운이 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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