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1. 12:22ㆍ제품 리뷰/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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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블랙 나이트 스칸디아의 퍼시경은 1995년 5월, 스탠 리와 조 매닐리가 만든 캐릭터로 <원탁의 기사>의 퍼시벌을 기반으로 만든 캐릭터였습니다. 처음엔 원탁의 기사를 기반으로 만든 단독 만화였으나, 그의 후손이라는 설정의 네이선 개럿과 데인 휘트먼이 <앤트맨과 와스프>, <어벤져스>에 편입되면서 마블 코믹스의 한 캐릭터로 편입되었고, 네이선은 악역으로 외도의 길을 걸었으나, 데인 휘트먼은 블랙 나이트를 계승하며 어벤져스의 일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블랙 나이트는 2021년에 개봉할 <이터널스>에서 출연할 예정이라는데, 중세 기사의 후손이 현대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대중들에게 먹힐지 걱정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블랙 나이트를 좋아하기에 기대는 해보지만…
첫 번째 얼굴.
블랙 나이트의 후예인 데인 휘트먼이 블랙 나이트 자리를 계승한, 현대의 기사입니다.
두 번째 얼굴.
역시 데인 휘트먼으로 투구의 날개 장식이 사라진 헬멧입니다.
투구.
초대 블랙 나이트 원탁의 기사인 스칸디아의 퍼시 경이 썼던 투구로, 복장이 조금 다르지만 퍼시 경의 모습도 재현할 수 있습니다.
사슬 갑옷(체인 메일)을 두르고 그 위에 추가적인 겉옷을 두른 기사의 모습입니다.
여러모로 디테일이 잘 재현된 체인 메일과 벨트.
기사 답게 허리에 천을 두르고 있는데, 연질 부품이긴 하지만, 가동에 조금 제약이 생기는 물건입니다.
망토는 연질이나 가동되지 않는 물건. 목에 끼우는 방식이 아닌, 허리에 끼우는 방식입니다.
허리 가동.
목가동. 몸통부는 고정되어 있기에 가동이 없는 것이 특징.
팔 가동.
팔을 최대한 벌린 것이 이 정돕니다. 관절 자체는 90도 벌어지는 관절이지만, 어깨가 크게 표현되서 팔을 쭉 뻣을 수 없습니다.
기사 답게 무릅 꿇기는 수준급.
다리 가동.
무기인 흑단검 Ebony Blade.
마법사 멀린이 운석으로 떨어진 스타스톤을 재료로 사용해 마법으로 벼려준 검. 강력한 마법이 걸려있어 뭐든지 잘라버리는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 초대 블랙 나이트인 퍼시 경이 수 많은 적들을 쓰러뜨렸을 때, 적들의 피로 인한 저주가 걸려있었고, 후손인 데인 휘트먼이 저주 때문에 고생을 하긴 했지만, 데인은 피의 저주를 극복하는데 성공합니다.
검은 연질로 이뤄졌기에 잘 휘어집니다. 좀 불편한 부분.
흑단검은 허리춤에 끼울 수 있습니다.
S.H. 피규어아츠 캡틴 아메리카 <파이널 배틀 에디션>(우측)과 함께,
크기 차이는 크게 나지 않습니다.
퍼시 경의 모습으로. 액션 샷을 몇 것으로 마무리 합니다.
컬 옵시디언의 오른쪽 다리 부품을 구한다고 울며 겨자먹기 하면서 산 물건이지만, 퍼시 경의 헬멧까지 끼워주는 덕분에 만족하는 편입니다. 다만, 검까지 연질이라 여러모로 불편하더라고요. 허리춤에 검을 끼우려면 연질인 것이 낫긴 한데, 아무래도 검이 연질인데다 잘 휘어져서 폼이 좀 안납니다.
블랙 나이트란 캐릭터에 대한 배경 설정이나 차후 영화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기에 전체적으론 만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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