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 15:35ㆍ사진 촬영
피규어 부품을 하나 잃어버려 방 이곳저곳을 뒤지다가, 오랫동안 방치해둔 트랜스포머 완구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APC 프라임 메가트론 제품을 구매한 것이 떠올라,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드레드윙을 꺼내봅니다.
고등학교 시절 <트랜스포머 프라임>이 한창동안 국내 방영할 때 구매했던 제품이라 상당히 오래된 녀석이기도 해서 무척 마음에 드는 녀석이지요. 새 블로그엔 이녀석에 대한 글을 쓴 적 없는 만큼, 잠깐 살펴보도록 합니다.
로봇 모드.
특유의 듬직한 체형을 완구가 완전히 담아내진 못 했기에 극중의 모습과 비교하면 좀 슬림하게 나왔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재현도는 꽤 높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얼굴 접사.
그동안 큰 도색 미스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면에서 보면 눈도색이 약간 틀어졌습니다. 그래도 평소엔 크게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지요.
뒷모습
정찰대 Seekers 마크.
드레드윙이 속한 얼라인드 세계관의 경우, 작품마다 세세 설정이 다르지만,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선 스타스크림이 아닌 드레드윙이 정찰대의 대장으로 묘사됩니다.
변형 시퀀스는 무척이나 까다로운 편이었는지 설명서 없이 변신시키려다 실패.
알트 모드는 F-35 전투기.
변형 과정 탓에, 엔진과 후미 부분에 손이 보이긴 하지만, 큰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 나온 니트로 제우스 전투기 보다 작습니다.
마찬가지로 <최후읙 기사> 보이저 메가트론 제품의 제트 모드 보다 작은 드레드윙. <트랜스포머 프라임>이 한창 방영할 시기의 트랜스포머 완구들이 기존 제품들 보다 꽤 작던 시기였지요.
무기는 검과 대포.
대포는 애니메이션에 나온 것과 좀 다르긴 하지만, 얼핏 보면 비슷한 형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LED 기능이 있었으나, 세월이 흐른 탓에 건전지 수명이 다 돼서 불이 나오진 않습니다.
드레드윙의 검. 약간 카타나 같은 형상이면서도 조금 다른 느낌의 물건.
극중과 비교하면 검 길이가 좀 작습니다.
대포는 고정시기키 위해 충전기 사면 주는 선으로 임시 고정.
드레드윙이란 이름의 캐릭터들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여럿이 존재하지만 정형화 되지 않은 캐릭터입니다. 개인적으론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드레드윙 캐릭터성을 좋아하는지라, 언젠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비슷한 드레드윙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오래된 완구지만 보이저급 치곤 크기가 작다는 점을 빼면 지금 봐도 괜찮은 장난감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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