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타노스
2020. 6. 8. 23:07ㆍ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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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피규어를 구했지만, 이상하게도 부담 없이 만지게 되는 건 타노스 피규어아츠 제품들입니다. MCU 인피니티 사가의 최종보스로서 만족도가 높은 탓도 있겠지만, 거대한 크기의 제품이라는 점과 꽤 튼튼한 녀석이라 그런지 자꾸 손에 잡히게 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 가벼운 차림이지만 영화 내도록 압도적인 포스를 보인 탓인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타노스. 비록 검 디자인이 초기 원화를 기반으로 한 것이 아쉽지만, 갑옷을 입고 육중한 모습이 느껴지고 무기를 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가지고 노는데는 이쪽을 더 선호합니다.
투샷
이렇게 끝내려 했는데, 뭔가 아쉬워서 다시 꺼내봅니다.
"그러니까, 네뷸라한테 진심으로 미안하다 사과했다고?"
"그래."
"그러니까, 다른 애도 아니고 네뷸라한테?"
"글쎄, 맞다니깐."
'이상하다… 가모라 전용 샌드백 밖에 안 되는 녀석한테 대체 왜 그런거지?'
"가모란 어딨지?"
"!!!!"
대충 사상이 맞지 않아서 싸우는 두 타노스란 컨셉.
둘다 인상 하난 끝내줍니다…;;;
"역시 타노스를 이해해주는 건 타노스 밖에 없군."
"역시 나답군. 하하하."
그렇게 화해하며 퇴장하는 두 타노스.
이상하게 최종보스임에도 마음 편하게 가지고 놀게 되는 타노스. 정확히 왜 그런지는 알 수 없는데, 타붕쿤이란 별명과 이미지(…)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는 걱정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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