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 용병 소속 트랜스포머들

2020. 12. 6. 21:29트랜스포머/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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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의 새로운 세력으로 출연한 용병 집단 Mercenary은 기존의 유니크론과 메가트로너스, 플래닛 X와 같은 제 3세력으로 보기는 조금 힘들지만, 용병이기 때문에 오토봇과 디셉티콘 양측에서 고용을 할 수 있는 집단입니다.

용병 집단은 영상에서 나온 이들은 사운드블래스터와 더블딜러, 꼬깔콘들과 이그저스트, 버그바이트 정도 뿐이나 트레이딩 카드 게임과 장난감을 통해서 다른 용병들이 묘사되었기에 설정상, 용병에 소속된 이들을 소개해봅니다. 용병 소속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타 매체에서 디셉티콘 출신 캐릭터인 것이 특징.


사운드블래스터

본디 G1 사운드웨이브의 강화형이었으나, 드림웨이브 코믹스에서 쇼크웨이브가 만든 사운드웨이브 클론이란 실험체 설정이 제시된 뒤, 신규 IDW 코믹스에서도 해당 설정을 채용하는 등, 현재는 메가트론-갈바트론처럼 별개 인물이란 설정으로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사운드웨이브의 클론 답게, 미니카세트로 버즈소우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특징. <워 포 사이버트론> '시즈'에선 용병 세력들의 에너존 금고를 책임지는 중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더블딜러

마블 코믹스판 트랜스포머의 영국판 버전에서 처음 데뷔했던 더블딜러. 오토봇과 디셉티콘으로 소속을 바꿀 수 있으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뒷세계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을 상대로 양쪽 다 거래하는 녀석입니다. 돈을 더 많이 지불하는 고객에게 붙는 녀석이지만 꿍꿍이가 많은 녀석.

버그 바이트

트랜스포머의 라이벌 프랜차이즈였던 <고봇츠>의 캐릭터의 이름을 가져온 케이스. 범블비와 동일한 외형인 것이 특징. 본래 고봇츠의 악당 세력 레니게이드 소속이었으나, 차원을 넘어와 디셉티콘에 가담했던 캐릭터입니다. '어스라이즈'에선 동일한 설정으로 나오진 않겠지만, 범블비와 동일한 외모를 하고 있는 만큼, 범블비와의 접점이 중시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그저스트

본래 이그저스트는 G1 윌잭 완구의 원형인 '다이아클론'의 '란치아 스트라토스 터보'의 '말보로 버전'을 마스터피스로 재현한 장난감에서 시작됩니다. 완구 오리지널 캐릭터로 디셉티콘 소속의 캐릭터. 제품의 경우, 담배곽을 연상시키는 컬러링 때문에 미국와 홍콩에선 판매되지 못한 비운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이그저스트의 장난감 설정은 사운드웨이브의 부하로 정보를 캐오는 스파이 역할. 직장 상사 사운드웨이브에게 시달리는지 담배를 많이 피는 골초라는 설정입니다.

스냅드래곤

디셉티콘 호러콘 소속의 트리플 체인저이자 헤드마스터인 스냅드래곤. 뉴욕 토이페어 2020에 전시 당시, 디셉티콘이 아닌 용병으로 소개된 적이 있는 케이스입니다. 물론, 실제 완구는 디셉티콘으로 출시되었고 애니메이션 출연이 없을거라고 한 제작진의 인터뷰 덕분에 실제 용병으로서의 모습은 볼 수 없을 겁니다.

꼬깔콘 정찰대

애니메이션 '어스라이즈' 티저 예고편에서도 나왔듯이 스러스트, 더지, 램젯을 비롯한 꼬깔콘 정찰대 캐릭터들은 모두 디셉티콘이 아닌 용병 소속으로 묘사됩니다.

힘센 용병, 머드플랩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트랜스포머 갤럭시 포스>의 머드플랩/데몰리셔의 G1식 리메이크 캐릭터. Mudflap, Hired Muscle로 소개되며, 힘이 센 용병으로 설정된 캐릭터입니다.

변덕스러운 선동가, 옥테인

G1 애니메이션에서 출연한 디셉티콘 보급병 트리플 체인저인 옥테인. 여러모로 사기꾼 기질이 많은 녀석이라 용병 소속으로 들어갔나 봅니다. Octane, Capricious Agitator. 변덕스러운 선동가로 소개되는데, 여기 붙고 저리 붙고 하는 기질을 나타낸 것 같습니다.

현상금 사냥꾼 락다운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가 만든 유산으로 현상금 사냥꾼 설정의 매력적인 트랜스포머 락다운. 트레이딩 카드 역시 현상금 사냥꾼 락다운으로 소개하기 때문에, 돈으로 움직일 수 있는 캐릭터라 용병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수수께끼의 요원 나이트버드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G1>의 후지야마 박사가 만든 닌자형 로봇이자 메가트론의 여친(…) 격으로 그려진 나이트버드. 이번 작품에선 순수 사이버트론인이나 디셉티콘이 아닌 용병 소속입니다. Nightbird, Enigmatic Agent로 소개되는 만큼, 배경은 여전히 수수께끼인 셈.

무기상 디트리터스

정키온 출신의 캐릭터로 오토봇과 디셉티콘에 가리지 않고 고용되는 녀석입니다. 디트리터스가 참여한 전투엔 승리가 따른다고 하지만, 실상은 전황을 살펴보고 이기는 쪽에 붙는 녀석. 디트리터스의 최종 목표는 렉가를 몰아내고 정키온의 리더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트레이딩 카드의 소개문이 Detritus, Arms Dealer 라고 하는 만큼 무기 거래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봅니다.

행운의 전사 데드락

디셉티콘에서 전항한 오토봇인 드리프트는 더 이상 없습니다. 이제 파괴 욕구가 가득한 데드락만 남았지요. 오토봇으로서 완전히 전항한 드리프트가 아니고 데드락이란 이름만 남은 것은 <트랜스포머 사이버버스>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둠 가드

사운드블래스터를 호위하는 둠가드들

'시즈'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용병 집단의 잡몹들. 임팩터와 동일한 외형으로 그려집니다.


셰이드락, 레이저혼, 스타스크림, 로그에지

용병과는 조금 다르지만,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로봇츠 인 디스가이즈/트랜스포머 어드벤처>에서 스타스크림이 현상금 사냥꾼 셋을 고용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는 용병 집단이라는 집단이라기 보단 프리랜서 현상금 사냥꾼 셋을 부하로 고용했다는 수준이었는데,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에선 용병들이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했다는 점에 놀랍니다. 물론, 용병이란 이름답게 본역에 충실하겠지만 '시즈'에서 보인 바로는 별개의 세력을 형성하는 느낌이었고, '어스라이즈'에선 그 부분이 조금 더 심하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6화 분량 애니메이션이라 그게 중심으로 나오면 조금 곤라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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