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 킹덤 스포일러팩 루머

어스라이즈의 '네메시스 프라임' 스포일러 팩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의 '어스라이즈/지구가 떠오른다'가 끝나고, 마지막 장인 '킹덤'만 남았습니다. WFC 애니메이션의 상태가 좀 좋지 않지만, TFW2005에서 나온 세 번째 스포일러 팩 루머가 꽤나 흥미로워 가져왔습니다.

당연히, 공개된 '어스라이즈/지구가 떠오른다' 애니메이션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이라 취급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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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에 따르면, '킹덤'의 스포일러 팩 제품은 기존의 리더급 제품인 울트라 매그너스, 네메시스 프라임과 달리 보이저급 제품 하나와 디럭스급 하나가 포함된 구성입니다.

스포일러 팩에 구성된 디럭스급 제품은 디럭스급 파슬라이저 팔레오트렉스입니다. 일반 팔레오트렉스와 다른 점이 있다면, 몸 색상이 에너존 보라색 느낌의 클리어 몸체로 됐다는 점.

보이저 급 제품은 새로운 몰드가 새겨진 시즈 보이저 메가트론이라는 정보입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기반이라 도색이 넷플릭스 제품을 따라가는지, 일반판 제품을 따라가는지는 아직 공개된 것이 없지만, 스포일러팩 특성상 넷플릭스 한정 제품의 색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시즈 메가트론 제품에 새로운 몰딩이 들어간 이유인데, 스포일러 팩에 올스파크가 액세서리로 포함되었고 올스파크를 메가트론에게 부착할 수 있는 추가 액세서리가 포함된 상태라는 것

메가트론이 올스파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애니메이션 '어스라이즈/지구가 떠오른다'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면, 옵티머스 프라임한테서 리더십의 매트릭스를 탈취한 장면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올스파크와 결합한 애니메이티드의 메가트론과 영화판 메가트론.

메가트론이 올스파크와 결합했다는 것은 막강한 힘을 얻는 것인가, 아니면 올스파크의 에너지 탓에 사망하는 것인가를 확신할 수 없습니다. 트랜스포머를 오랫동안 접한 팬들은 알겠지만, 두 가지 경우가 모두 다 나왔기 때문. 올스파크란 물건이 제일 처음 나온 작품인 영화 <트랜스포머>의 메가트론은 올스파크의 힘에 파괴됐지만, <애니메이티드>의 메가트론은 일시적으로 올스파크와 결합해 막강한 힘을 얻었기 때문.

스포일러 팩 루머에서 나온 메가트론 제품에 새로운 몰드가 추가된다는 이야기는 단순히 올스파크와 결합 과정에서 생긴 몰드인지, 올스파크와 결합해 파괴되버린 메가트론의 모습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물론, 스포일러 팩의 첫 번째 제품이 울트라 매그너스의 시체(…)라는 걸 생각하면, WFC 메가트론의 마지막 모습을 그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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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라이즈 메가트론

스포일러 팩 루머를 보면 재미난 점이 있는데, 메가트론은 지구 비클 기반의 어스라이즈 디자인이 아닌, 시즈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어쩌면 WFC 애니메이션은 출시되는 장난감들과 별개로 1984년 지구에서 깨어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지요.

아마, <SD 건담 삼국전>마냥 장난감, 만화, 애니메이션 마다 스토리가 다르게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하는데, 솔직히 지금 전개를 생각하면 1984년을 배경으로 싸울 분위기가 보이지 않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