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6. 00:29ㆍ자유로운 이야기
이번 2021년 2분기 4월. 3년 만에 돌아오는 애니메이션 <좀비 랜드 사가>의 후속작 <좀비 랜드 사가 R(리벤지)>가 방송하게 됩니다. <SSSS.GRIDMAN>처럼 방영 후 1년은 뒤에서야 보게 된 작품이라 늦덕이 된 작품이었는데, 아이돌에 좀비에 지역 홍보라는 독특한 장르에 빠졌던 작품이었습니다.
<러브라이브!>의 여파 탓에 아이돌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지만, <좀비 랜드 사가>를 기점으로 시선을 바꾸게 됩니다. 그래선지 <아이돌 마스터>를 보고 싶긴 한데, 항상 뭘 보는데 시간을 투자하긴 힘들더라고요.
아무튼, 프랑슈슈의 정식 복귀를 기념하기 위해 포켓토이 좀비 랜드 사가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2020년에 막 발매했을 때부터 사야지 사야지 생각만하고 있었다가, 프랑슈슈의 복귀 소식을 듣고 구매하게 됩니다.
50mm라는 레고 미니피겨와 비견될 사이즈임에도 캐릭터들의 모습을 잘 간직한 모습은 안 살 수가 없는 귀여운 비주얼이었기에 구매하게 됩니다.
좀비 랜드 사가의 캐릭터를 모두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를 뽑자면 전설의 오이란 유우기리입니다. 처음엔 주인공인 미나모토 사쿠라로 입문을 했다가 이 캐릭터 저 캐릭터 다 매력이 있는 끝에 최종적으로 유우기리를 택합니다. 시대극 매체가 아니면 보기 힘든 오이란이란 직업을 가진 캐릭터가 현대에서 좀비로 부활해서 아이돌을 한다는 미친 발상을 어느 작품이 할 수 있나요? 그게 바로 <좀비 랜드 사가>입니다.
1기에서 유우기리가 상대방이 좋은 대사를 하려는 순간 뺨을 때려 말을 끊고 자기가 그 말을 대신하는 괴상한 캐릭터성을 가진 것도 있지만(뒷 이야기에 따르면, 이 개성은 해당 에피소드 각본가가 상의도 없이 멋대로 넣은 것이라고), 다른 프랑슈슈 멤버들과 달리 개인 에피소드가 없었던 점 탓에 기대를 제일 많이 하고 있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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