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닌자고 - 70756 토너먼트 아레나 리뷰

새롭게 구매한 레고 제품은 최신 제품인 레거시 제품이 아닌, 애니메이션 <티타늄 닌자고> 즉 시즌 4 당시 출시됐던 제품 70756 토너먼트 아레나 제품입니다. 좀 급하게 구해서 중고 제품으로 구하게 됐는데, 당시에 일찍 구하지 못 했다가 이제서야 구하게 됩니다. 구하게 된 이유는 원소 마스터들 때문이 큰데, 자세한 건 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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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중고 제품을 구매해서 박스가 없습니다. 설명서는 어떻게 건졌네요.

미니피겨는 카이, 칼로프, 그리핀 터너, 슬레븐.

불의 닌자 카이. <티타늄 닌자고>의 메인 캐릭터로 등극했었지요.

얼굴 접사. 극중에선 없던 완구 오리지널인 흉터 자국이 인상적.

닌자들 디자인이 일신됐기에 현재 디자인 기반인 영화 <레고 닌자고 무비>의 카이와 함께.

똑같은 캐릭터라고 보기엔 불 모양 헤어스타일 빼곤 큰 공통점이 없습니다.

제공된 무기는 금색 낫. 본작에선 사용한 적 없지만, 닌자하면 역시 낫이죠? 닌자는 짧은 낫이지만

금속의 마스터 칼로프. 처음엔 스카일라한테 시비를 거는 등 좀 나쁜 캐릭터라 생각됐는데, 스카일라를 제외하면 원소 마스터 캐릭터 중 가장 적극적으로 닌자들을 도와주는 캐릭터로 부상합니다. 자신을 3인칭으로 칭하는 것이 특징. 이는 <스컬 던전 속으로>에 나온 같은 메탈로니아 출신인 코그란 역시 동일한 특징. 

칼로프의 얼굴은 시즌 12 <게임 속으로 레벨 업!>에서 오키요의 것으로 재활용되기도 했습니다.

금속의 마스터란 이름에 걸맞게 금속 건틀릿이 특징. 극중에선 전신 금속화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미니피겨는 해당 사양으로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속도의 마스터 그리핀 터너. 빠른 속도와 쾌활한 성격이 특징인 캐릭터.

얼굴 접사. 중고 제품으로 구매해서 그런지 몰라도 하얀 이 도색이 조금 까졌습니다. 반대편엔 극중에서 보여주지 않은 선글라스를 벗은 얼굴이 나오는데, 송충이 눈썹과 진한 인상이 특징. 

속도의 마스터에 걸맞게 부족하지만 잔상 효과를 넣어봅니다.

처음으로 만든 잔상 효과라 좀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무기는 봉. 다만 극중에서 사용한 적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스피드스터 캐릭터들은 무기가 필요 없기도 하고.

톡스, 미스터 페일, 셰이드, 스카일라, 그리핀 터너, 칼로프, 뉴로, 애쉬

칼로프와 그리핀 터너가 추가된 원소 마스터들.

이번 제품을 급하게 구입한 이유라면, 이번 레거시 제품을 통해 발매된 71735 원소 토너먼트의 리메이크 제품이 발매됐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제품화 될 기회가 없던 원소 마스터들이 제품화 됐기에 원소 마스터 수집을 위해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미니피겨만 따로 살 기회가 있었음에도 잊고 있어서 제품을 통째로 구한 것은 조금 안타까운 이야기.

슬레븐. 아나콘드라이 숭배자의 전사입니다. 다만 극중에선 캐릭터로 나오기 보단 양산형 부하 디자인으로 사용.

얼굴 접사.

무기는 커다란 낫.

아나콘드라이 숭배자들. 슬레븐이 둘로 늘었습니다.

마스터 첸과 클라우즈도 함께.

토너먼트 아레나.

측면.

뒤.

측면.

선수들의 상징 깃발이 걸린 경기장.

각각 금속, 속도, 불의 상징이 깃발에 걸렸습니다.

금속과 속도는 앞뒤에 달린 것이 특징.

경기장.

선수들은 옥의 단검을 뺏는 것으로 승패를 가리지요.

경기장은 바닥이 꺼지는 함정이 설치된 방식.

함정에 빠지면 불타는 감옥에 떨어집니다. 극중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마스터 첸의 취향을 생각하면 충분히 있을만한 곳이죠.

회전 블레이드 로봇. 공식 홈페이지에선 훈련용으로 기제됐습니다.

예쁜 벽지.

우측면에는 독 다트를 발사할 수 있는 기믹이 존재합니다.

불의 닌자 대 금속의 마스터!

불의 닌자 대 속도의 마스터!

불의 닌자가 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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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의 마스터 카밀

조금 오래 된 레고 제품을 중고로 구매하는 것은 매우 오랜 만의 일입니다. 원소 마스터 미니피겨들이 새롭게 발매된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해서 칼로프와 그리핀 터너를 따로 구매하지 못 했었는데(그 동안 미뤘던 탓도 있고), 중고 제품을 통째로 구매하면서 칼로프와 그리핀 터너를 구하게 됐습니다. 경기장 역시 괜찮은 구조로 만들어졌기에 꽤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함정 바닥이라니… 과연 마스터 첸이 할법한 기믹이군요.

p.s. 다른 원소 마스터들과 달리 형태의 마스터 카밀은 아직 제품화 되지 못 했습니다. 레고 닌자고의 상품 디자인 관리자인 마이클 냅이 "카밀은 다른 미니피겨로 변장하고 있다."는 농담을 하긴 했지만, 제품으로 출시할 의향이 있다고 한 만큼, 언젠가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