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2. 21:00ㆍ마블 코믹스/MCU
코로나 바이러스-19의 유행으로 영화계는 지난 1년을 넘게 침묵했습니다. 이런 특수한 상황 속에서 반사이익을 얻은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같은 케이스가 존재하긴 하나, 수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연기하는 암울한 사태가 이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 다시 시동을 알리는 영화 <블랙 위도우>가 마침내 개봉일이 결정되고 최종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블랙 위도우>는 2021년 7월 7일 개봉합니다.
최종 예고편이 이례적을 짧습니다. 이유라면 그 동안 최종 예고편이라 올라왔던 물건들이 죄다 개봉일 연기 크리를 맞았기 때문…… 그래서 태스크마스터와 대립하는 신들 위주로 구성됐습니다.
1년이 지나니까 있던 뽕들이 다 사라져서 영화관에서 직접 보지 않는 이상 뽕 채우기는 힘들 것 같은 MCU입니다. 한국에선 디즈니+가 아직도 출시되지 않은터라 <완다비전>, <팔콘과 윈터 솔져>, <로키>라는 세 작품을 챙겨보지도 못하는 판국이니 틈틈히 뽕 채우는 것 역시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래선지 예전만큼의 기대감이 차오르지 않나 봅니다. 빅 3도 없고… 그런 탓인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터널스> 예고편이 나와도 별도의 글을 안 쓸 지경이었으니…
그래도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개봉한다는 점에서 환호합니다. 7월에 개봉하는 <블랙 위도우>를 기점으로 9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베놈 2:렛 데어 비 카니지>, 11월 <이터널스>, 12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라 빠른 MCU 뽕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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