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5. 14:51ㆍ트랜스포머/실사판
몇 일전 공개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신규 타이틀 <트랜스포머: 라이즈 오브 더 비스트>의 새로운 루머가 공개됐스습니다. 루머들은 하나 같이 스포일러를 포함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본래 부제는 비스트 얼라이언스였으나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
- 캐나다 몬트리올의 촬영이 끝나는 중이라 페루로 로케이션을 옮길 예정.
- 상대적으로 저예산이었던 영화 <범블비>와 다르게 이번 작품은 예산이 더 들어간 블록버스터 영화.
맥시멀과 프레데콘은 기존의 심벌 마크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맥시멀과 프레데콘은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후손 설정이 아니라 별개의 종족이란 설정으로 갑니다. 맥시멀들은 동물로, 프레데콘은 파충류로 변신한다는 설정.
- 영화 <범블비>의 속편으로 제작되지만 여전히 마이클 베이가 감독한 기존 시리즈에도 속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다고 합니다. 그래도 독립적인 영화가 될거라 하는 만큼, 굳이 전작을 안 봐도 된다는 것 같습니다.
- 신규 집단 테러콘들은 자신들만의 아젠다를 가지고 있고 엄청 위에 있는 분(even higher on the totem pole)을 위해 일한다고 합니다.
-오토바이로 변신하는 알시의 로봇 모드는 G1의 모습과 가까울 것.
나이트버드의 경우 G1에 가까운 머리 디자인을 사용. 보라색과 회색이 들어간 색상인데, 진영을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위에 계신 분을 위해 일한다는 설정인데, 진영을 바꾼다는 점이나 색상을 생각하면 <트랜스포머 아마다>에 출연한 사이드웨이스의 능력을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사이드웨이스의 경우는 본인이 유니크론의 코어였다는 설정이긴 했지만.
스커지의 경우, 일전에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의 스커지 모티브 역시 포함되는 거 아닌가 오인했지만 G1 스커지 역시 날카로운 손톱을 가졌다는 점에서 이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긴 건 G1 스커지와 RID 스커지(블랙 콘보이)를 섞은 형태라고 합니다.
옵티머스 프라이멀은 취소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원화의 것과 유사한 생김새를 하고 있답니다. 차이점이라면 녹슬었고 털로 덮였다는 점.
배우들과 상호작용을 하기 위한 카보드가 촬영현장에서 발견됐다는 정보가 있는데, 멋진 로봇 얼굴이 있었다고 합니다. 정황상 치토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른 캐릭터의 카보드도 발견됐다는데 현재는 밝힐 수 없다고…
-세트장 사진을 포함해 더 많은 정보가 며칠 뒤와 몇주일 뒤에 나올 것.
- 유니크론이 테러콘들과 나이트버드, 스커지가 숭배하는 궁극의 악당으로서 영화에 나올 수 있다는 소식입니다. 테러콘들이 "유니크로니언"으로 불리기에 가능성 역시 충분합니다.
흥미로운 정보가 많긴 한데, 여전히 마이클 베이 트랜스포머(통칭, 베이포머)와의 연동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조금 서운한 부분입니다. 유니크론을 통해서 연관 지을 수 있기야 하겠지만, 굳이??
일단, 스커지가 확실히 유니크론을 섬긴다고 한다면 G1 같은 느낌이 납니다. 그 동안 사이클로너스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처지의 스커지였는데 나름대로 인지도를 올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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