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택 - 공룡 SF 만화 블루홀 & 블루월드

2021. 7. 1. 22:31사진 촬영/오늘의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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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주문한 중고책. 총 여섯 권을 주문했는데 택배 상자가 꽉차서 무게감이 큽니다.


이번에 구매한 만화는 일본의 SF 만화가 호시노 유키노부의 만화 <블루홀>과 <블루월드>

이미 국내에서도 하드SF 만화가로 잘 알려진 호시노 유키노부의 또 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색다른 작품. ‘쥬라기공원’ 류의 모험물과는 차원이 다른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했다. 과학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확고한 주제의식과 놀라운 사고의 전환을 이룩한 호시노 유키노부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아프리카 코모로 제도에는 일종의 해저동굴인 ‘블루홀’이 존재한다. 그곳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알려진 실러캔스가 발견되는 등 실제로 미지의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날 실러캔스를 밀어하던 가기아 일행은 알 수 없는 생명체의 공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구조된다. 이에 블루홀에 대한 조사가 비밀리에 착수된다. 블루홀의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조사단은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는데...

이 작품에서 그는 기존의 ‘주무대’였던 우주공간을 지구로 옮겨왔다. 규모는 작아졌지만 오히려 끝없는 날개를 펼치는 상상력은 신선함과 놀라움에 목말라 있는 독자들에게 시원한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이다.

-알라딘 소개문

1991년작 <블루홀>. 서적에 등장하는 고생물들은 현 시점에서 보면 고증과 상당히 다른 모습인데, 90년도 초 당시에는 고생물 자료를 제대로 접하기 힘든 탓인지 복원도도 다르고, 현재만큼 연구가 되지 않아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미지의 공간을 통해 과거의 지구로 타임슬립한다는 내용을 다룬 전작 <블루홀>의 후속작이다. 이야기는 블루홀에서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한 가이아 일행이 현대 세계의 지구로 돌아온 후에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과거로 통하는 구멍(블루홀)이 지구에 여러 군데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국과 미국은 ‘과거의 지구’를 탐험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과거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한 탐욕스러운 식민지 쟁탈전에 불과했다. 영국과 미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는 가운데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블루홀이 닫히면서 쥐라기 세계에 고립되고 마는 영미 원정대.

과거에 갇히고 만 원정대는 쥐라기의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 협력할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과연 그들은 현대 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까?

- 알라딘 소개문

만화 <블루홀>의 후속작으로 1995년부터 연재된 <블루 월드>. 이쪽 역시 고생물들이 고증과 동떨어진 모습 외 괴물처럼 그려진 모습을 보입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사람을 잡아먹으려 드는 브라키오사우루스라던가… 영화 <쥬라기 공원>이 개봉한 이후긴 하지만 SF적 상상이 동원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그리 나쁜 건 아닐지도?

 

세트 촬영으로 마무리.


전자책이 안 보여서 구매한 <블루홀>과 <블루 월드>. 90년대 만화고 SF 스타일의 만화라 공룡은 대부분 위협적인 요소로 등장한다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꽤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는 만큼 구매를 안 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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