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봇 오택 - 어스라이즈 블루스트릭

2021. 6. 8. 23:40사진 촬영/오늘의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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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택배는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의 어스라이즈 라인업으로 출시된 오토봇 블루스트릭. 이쪽도 한정 제품으로 출시된 녀석이라 미국에선 시즈 라쳇과 마찬가지로 드러그 스토어 월그린에서만 출시된 녀석입니다. 그나마 라쳇만큼의 인기 캐릭터가 아니라 그런지 블루스트릭은 원가의 약 1.5배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박스 이미지.

측면의 일러스트와 뒷면.

재밌는 건,블루스트릭 제품은 프라울 머리가 사용됐는데 오토봇 얼라이언스에 그려진 프라울은 블루스트릭 머리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블루스트릭의 경우 실제품에선 자기 머리를 찾는데 성공했지만 프라울은 끝내 실제품에서 자기 머리를 찾는데 실패하고 맙니다.

35주년으로 출시됐던 시즈 블루스트릭은 프라울의 리데코라서 머리도 그래도 사용됐었지요. 어스라이즈에선 프라울 보다 먼저 나오면서 고유의 머리를 찾는데 성공합니다.

 

블리스터 박스.

비클 모드.

어스라이즈 제품이 으래 그렇듯이 비클 모드는 G1 차량은닛산 페어리 Z-T와 닮은 차량으로 나왔습니다.

후방.

예쁜 전면부. 오토봇 마크가 무척 잘 나왔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바퀴는 스모크스크린 조형답게 똑딱이 바퀴를 사용하지만 이쪽은 그나마 은색 바퀴가 재현됐습니다.

형제격이나 다름 없는 프라울과 비교.

동일 차량이지만 프라울은 경찰차로 튜닝된 형태입니다.

둘다 한정판인데 프라울 바퀴가 싼티 납니다.

아마존 한정인 바리케이드도 함께.

블루스트릭에게 달린 숄더 캐논은 차량모드에서도 착용 가능합니다.

똑같이 숄더 캐논을 창작한 바리케이드와 함께.

로봇 모드 전신.

<워 포 사이버트론> 제품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100% 완벽재현은 아니지만 그 느낌이 확실히 들게끔 리메이크됐습니다.

잘 어울리는 상체.

얼굴 접사.

프라울과 다른 고유의 얼굴이지만 어스라이즈 프라울은 이 얼굴을 그대로 사용했었지요.

 

가동은 스모크스크린의 구조를 그대로 사용하는 만큼, 훌륭합니다.

다만 한정판임에도 QC 문제가 조금 있는데, 제것의 경우 차량 우측면에 도색 묻은 것은 넘어가더라도 오른쪽 무릎이 심하게 낙지입니다. 이건 별도의 보수가 필요한 일이군요. 그나마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 다행입니다.

이름이 Bluestreak이면서 왜 파랗지 않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Bluestreak이란 단어는 '번개처럼 빠른', '길게 이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루스트릭의 경우 말이 많은 캐릭터인데 이 경우는 talk a blue streak '말을 빠르게 하다'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입니다. 블러만큼 말이 빠르진 않지만 말이 많은 캐릭터인 블루스트릭에게 딱 어울리는 단어지요.

 

물론, 이름이 블루스트릭인 만큼 만들어진 캐릭터 모델 중에서 파란 블루스트릭이 존재하긴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선택된 건 제일 오른쪽 디자인이지요. 초기 완구 역시 파란색으로 출시하려다가 끝내 현재의 은색 디자인으로 출시됐습니다.

블루스트릭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가 있는데, 한 번은 해즈브로가 블루스트릭이라는 상표를 사용하지 못 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이 당시엔 블루스트릭의 이름이 실버스트릭으로 개명된 적이 있습니다.

무기는 프라울과 동일한 형태의 빔 라이플.

애니메이션에서 블루스트릭의 역할은 총잡이/거너.

어스라이즈 프라울과 비교.

그래 이거죠. 둘은 다른 얼굴이 맞습니다. 어스라이즈 프라울의 머리를 시즈 프라울로 바꾼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어스라이즈 바리케이드와 비교.

어깨까 깔끔한 프라울과 달리 스모크스크린 리데코라 바리케이드는 숄더 캐논이 존재합니다.

차량이 조금 다르기에 가슴 차이가 존재하고 스모크스크린의 얼굴에서 색만 바꾼 바리케이드는 블루스트릭과 차이가 큽니다.

프라울과 함께.

친형제 같은 건 아니지만 옆에 있으면 왠지 서로가 옆에 있으면 든든한 프라울과 블루스트릭.

꼼짝마라, 바리케이드!

오, 이런……

한정판 애들은 다 모았으니 이제 일반판인 스모크스크린을 사야겠죠?


개인적인 희망이 있다면 파란색 블루스트릭 블루블루스트릭을 한정이라도 좋으니 출시해줬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봅니다. 마스터피스로 나온 사례가 있고 초창기 완구 카달로그에서 파란색 블루스트릭의 이미지를 볼 수 있었던 만큼, 나름대로 근본 디자인이고 이름에 어울리는(…)는 모습을 갖췄으면 하는 바가 큽니다. 아트파이어 같은 녀석도 제너레이션 셀렉트 제품으로 출시되는데 안 될 건 없잖아요?

프라울 계열 제품들은 만질 때마다 만족감이 큽니다. 차량 모드시 좌우 문이 계속 열리는 일이 번번히 발생하긴 해도 차량 자체가 예쁘게 나와서 무척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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