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 킹덤 울트라 매그너스 리뷰

2021. 7. 22. 01:22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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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의 마지막 장 '킹덤/그들의 왕국'의 웨이브 2 제품 리더급으로 출시한 오토봇 시티 커맨더 울트라 매그너스. 기존의 시즈 조형의 리툴 제품이지만 울트라 매그너스의 재현도가 상당히 높아 만족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애니메이션과 같은 일체형 변신이 아닌 것이 아쉬울 수 있지만, 구판 완구 오마주가 들어있는 방식이라 마음에 듭니다.


 

패키지.

박스 디자인. 아크를 배경으로 지휘를 하는 울트라 매그너스가 그려졌습니다.

블리스터 없는 내부 구성품.

웨이브 2 골든 디스크 카드는 옵티머스 프라임. 내용은 새로운 사이버트론의 황금기를 열다.

비클 모드.

울트라 매그너스의 흰 트럭 비클 모드는 기본적으로 옵티머스 프라임과 동일한 비클이나 변신 구조 탓에 외형에 차이가 납니다.

시즈 조형의 리툴임에도 지구 트럭의 모습이 잘 재현됐습니다.

단점은 시즈 조형을 그대로 사용해서 비클 모드시 손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 내부 수납 기믹이 없어 트럭 본체만 놔두면 좀 애매합니다.

일반적인 디럭스 사이즈인 어스라이즈 스모크스크린과 크기 비교.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과 크기 비교. 비클의 경우 옵티머스와 동일한 비클이란 설정이나 구조가 달라 크기나 외형이 차이가 납니다.

그래도 전면부 디테일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죠.

카 캐리어 장착 시.

전면부 빨간색은 채색 오류.

카 캐리어의 구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새롭게 금형을 판 것이 아닌, 시즈 금형을 재사용한 탓에 카 캐리어를 장착 시엔 극 중의 모습과 차이가 큽니다.

카 캐리어를 장착한 전면부.

클립으로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명색이 카 캐리어임에도 불구하고 내부가 부속으로 찬 상태라 내부에는 차를 수납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위쪽에는 디럭스급 하나 정도를 올릴 공간이 됩니다. 두 개는 무리…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과 함께.

길이는 트레일러를 달고 있는 옵티머스 프라임 보다 깁니다.

이제 변신으로 들어갑니다. 변신시 본체를 분리하고 발 뒤꿈치를 전개해줍니다.

몸을 세워주고, 팔을 전면으로 전개합니다.

내부에 수납된 머리를 꺼내 준 뒤에 팔을 클립에 꽂아줍니다.

허리를 180도 회전한 뒤, 몸통을 안쪽으로 밀어 넣습니다. 그런 다음 엉덩이에 있는 트럭 전면부를 위로 올려주면 완성.

로봇 모드.

울트라 매그너스 완구는 <컴바이너 워즈> 때의 일체형 변신 완구가 아닌, G1의 원본 완구인 다이아클론 파워드 콘보이와 마찬가지로 트럭과 트레일러가 별도로 변신하는 방식을 차용했습니다.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선 보인 적 없고 드림웨이브 코믹스 등지에서나 볼 수 있던 하얀 옵티머스 프라임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옵티머스 프라임과 유사하지만 다른 조형이라 인상이 좀 다릅니다.

얼굴 접사. 푸른 마스크와 붉은 눈이 인상적인 울트라 매그너스.

구조 자체는 옵티머스와 상당히 유사하지요.

제일 큰 차이점이라면 트럭 전면부가 백팩이 된다는 점.

가동을 확인해봅니다.

목 가동.

팔 가동은 정직한 90도.

허리 가동.

무릎 꿇기.

발목 가동 역시 존재합니다.

무기는 장총 한 정.

시즈 때는 5mm 조인트를 활용한 검은 블래스터 두 정이 추가로 들어있었지만 킹덤 제품에는 이거 하나뿐입니다.

디럭스급 스모크스크린과 비교.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울트라 매그너스 본체는 보이저급 수준입니다.

울트라 매그너스 본체는 시즈 옵티머스 프라임과 동일한 크기로 설계됐지만 어스라이즈 옵티머스 프라임이 조금 더 큽니다.

시즈/어스라이즈 메가트론과는 거의 똑같은 키를 가진 것이 특징.

이제, 우리가 흔히 아는 울트라 매그너스로 변신합니다. 카 캐리어는 분리하고

결합해줍니다.

고간부는 회전을 통해 파워드 슈트 버전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백팩이 된 차량 전면부를 엉덩이로 다시 내려주고 머리를 수납한 뒤, 발 뒤꿈치를 수납합니다.

다리를 수납하고 어깨와 팔, 몸체를 장착시켜주는 것으로 울트라 매그너스 완성.

로봇 모드.

배색을 비롯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G1 애니메이션의 울트라 매그너스의 모습을 무척 잘 살린 디자인이 특징.

푸른색, 붉은색, 흰색이 잘 조화롭게 어울려진 캡틴 아메리카… 가 아닌 울트라 매그너스.

얼굴 접사.

시즈와 얼굴 조형이 다르고 시즈와 달리 고글 부품이 추가된 사양이라 고글 내부에 눈매가 보입니다.

G1 애니메이션과 달리 어깨 미사일은 일직선으로 달린 게 아니라 ㄴ자 구조로 달렸습니다.

좀 많이 두꺼운 다리.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가동. 볼 조인트라 약간의 시선 조작도 가능합니다.

팔은 정직한 90도 가동. 팔 소체는 그대로인데 가슴이 더 커져서 지각으로 굽혀지지 않습니다.

허리는 구조상 360도 돌아가지만, 엉덩이에 달린 부분이 걸려 이 정도가 한계.

다리 째기. 소체와 동일하게 다리 째기가 가능.

무릎 앉아는 불가능합니다. 다리가 비대하게 커진 탓에 그런 가동은 불가능하지요.

발목 가동은 가능합니다.

http://departuretime.fuyu.gs/130_KINGDOM/WFC_K20_ULTRAMAGNUS.html

CW 울트라 매그너스처럼 일체형 변신 금형으로 만들어졌다면 가동이 좀 더 자유로웠을지 모릅니다. 그나저나 리더급 크기가 많이 줄은 것이 느껴지는 자료 화면입니다. 지금의 커다랗다고 평가받는 SS86 그림록 조차 저 CW 울트라 매그너스 보다 머리 하나는 작군요

전투 능력도 출중한 부사령관이지만 인품 역시 훌륭한 모범적인 오토봇인 울트라 매그너스.

무기는 소체 때 보다 지금이 더 잘 어울립니다.

디럭스 스모크스크린과 비교. 거의 2배 급 크기 차이가 납니다.

킹덤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교.

울트라 매그너스가 옵티머스 프라임보다 큰 키를 가졌기에 고증은 잘 맞는 편.

부사령관 라이벌이라 볼 수 있는 사이클로너스와 함께.

뿔까지 보면 키는 얼추 맞지만, 사이클로너스가 리더급이 아니라는 건 두고두고 아쉽게 느껴져요.

같은 리더급 제품인 갈바트론과 크기 비교.

갈바트론의 키를 생각하면 잘 어울리는 크기긴 합니다. 원래라면 갈바트론도 옵티머스와 키가 같아서 키 차이가 조금 더 나긴 해야 하지만, 구판 완구를 어느 정도 의식한 키 차이로 보입니다.

스튜디오 86 리더급 그림록과 함께.

그림록이 확실히 크긴 해서 머리 하나 수준의 크기 차이가 납니다.

울트라 매그너스 광고판 구도. 좌우로 트랙스와 레드얼럿이 있어야 완성되는 구도지만 일단 있는 대로 스모크스크린과 재즈만 배치.

더 무비 주연들 중 일부. 컵과 블러를 사야 하는데 둘 다 얼굴 조형이 좀 안습이라서 구매를 계속 미루는 중입니다 ㅠ

부사령관과 부관 격 캐릭터들. 이상하게 이쪽은 조합에서 나오는 무언가가 없습니다. <더 무비>가 기존 캐릭터들 죽이지 말고 신규 캐릭터들과 기존 캐릭터들의 캐미를 보여주는 방식이었다면 다양한 캐미가 나왔을지 모르는데 말이죠.

"너와 나 같은 전사들은 전장에서 죽어야 한다."

같은 부사령관 포지션의 숙적 관계인 사이클로너스와 함께. 사이클로너스가 작기는 해도 나쁘지 않은 크기입니다.

시티 커맨더 대 요새참모.

초기 완구 설정을 따라가기도 해 봅니다.

Web World 에피소드에서 나온 둘의 싸움.

 

마지막으로 옵티머스 프라임과 악수를 하며 마무리.


갈바트론 다음엔 역시 로디머스 프라임 리뷰지~라고 할 생각이었으나 국내 정발이 생각보다 빨랐던 점과 타카라판을 예약했다는 점에서 로디머스 프라임은 다음 달에서야 만날 수 있게 됐기에 초기 라이벌 격 설정이었던 울트라 매그너스를 다음 리뷰 타자로 삼습니다. 나쁜 순서는 아니니까요.

트럭 본체가 시즈 조형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비클시 손이 튀어나온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가동이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이나 CW 완구처럼 일체형 변신이었다면 어땠을까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 울트라 매그너스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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