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배트맨을 돕다
2021. 8. 19. 20:38ㆍ자유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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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들어본 분들이 있을 겁니다. 제주도의 배트맨. 일명 감귤나이트로 불리는 제주도에 존재하는 배트맨 이야기를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미국에서 배트맨 복장을 입고 선행을 베풀던 사업가 레니 B. 로빈슨, 흔히 29번 도로의 배트맨이라 알려진 자원봉사자에게 영감을 받아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입니다.
배트맨을 좋아하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도 배트맨 복장을 입고 선행을 하시는 분이 있어서 오래 전부터 감탄했었고 몇달 전에 인스타그램을 발견해 팔로우했었습니다. 그러다 바로 어제. 2021년 8월 18일에 제주도 배트맨이 뜻밖의 글을 올렸습니다.
내용은 한번도 요청하지 않았던 후원 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상황이 나빠지자 배트맨 역시 아이들에게 선물할 물품 값이 부족해서 뜻하지 않던 DM 요청을 작성했습니다. 이런 뜻하지 않던 DM에 제주도 배트맨을 팔로우하는 많은 분들께서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저 역시 적은 금액으로나마 참여합니다. 친구 2만원, 저 3만원. 경제적 여건으로 총 5만원 밖에 후원할 수 없었지만 가치있는 일을 위해 후원을 하게 됩니다.
비록, 제가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의 액수가 적지만 많은 분들이 제주도 배트맨을 통해 홀몸어르신과 아이들을 도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제주도 배트맨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할 수 있게 노력하려합니다.
"누구든지 영웅이 될 수 있소. 세상은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면서 어린아이의 어깨에 코트를 덮어주는, 사소하지만 든든한 일을 해주는 사람처럼 말이오."
-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배트맨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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