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봇 맥시멀 택배

2021. 9. 23. 23:20사진 촬영/오늘의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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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니 밀렸던 택배들이 한 번에 도착했습니다. 총 네 종류의 택배가 도착하니 오택 부자가 되버렸어요. 이번에 11번가가 아마존과 제휴하면서 11번가를 통해 싼 가격에 직구를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구입한 제품들 모두 11번가 아마존을 통해 구입했답니다.

국내에 발매가 되지 않은 래트랩과 트랙스, 국내가 보다 싼 직구 윌잭을 구입할 수 있었답니다.


위 셋을 제외한 카톤 박스 역시 도착.

바로 배틀 어크로스 타임 2팩 사이드스와이프와 스카이워프!

로봇 킹덤으로 먼저 구입했던 그림록과 미라지 제품과 박스 아트가 이어지는 구성입니다. 여러모로 뽕 차는 패키지.

코어급 래트랩

패지키 디자인. 코어급이라 그런지 일러스트는 비스트 모드만 그려졌습니다.

 

블리스터 박스.

킹덤으로 넘어오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다며 블리스터 박스를 모두 없앴는데, 코어급만큼은 블리스터 박스가 살아남았습니다.

비스트 모드.

쥐의 모습이 무척 잘 재현된 모습입니다.

일전에 시궁쥐를 가까이서 본 적이 있었는데, 이번 킹덤 완구가 실제 동물의 모습을 무척이나 잘 살렸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꼬리까지 약 12cm.

이래저래 많이 엮이는 치토와 함께.

고양이과 동물인 치타가 쥐를 잡았습니다.

스릴링 30으로 나온 디럭스급 래트랩과 달리, 이 제품은 코어급이라 가동이 상당히 제한됩니다. 앞다리는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하지요. 그래도 일어서는 모습을 나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대신 고개를 숙이면 로봇 모드 머리가 튀어나옵니다.

찍 찍!

로봇 모드 변신. 비스트 워즈 애니메이션에서 선보인 것과 유사한 변신을 합니다.

로봇 모드 전신,

비스트 워즈 애니메이션 재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조그만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현율.

얼굴 접사.

은색으로 칠해진 뇌 역시 잘 재현됐습니다.

구조가 상당히 독특한데, 어깨가 양옆에 붙은 것이 아닌 등짐에 붙은 형태입니다.

팔 하완부의 폭탄 수납부가 재현됐습니다. 작은 크기 탓에 열지는 못 하지만 맥시멀 마크까지 재현.

래트랩의 주무장은 융합 블래스터.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가동 역시 상당한 수준.

킹덤 프레데콘측 최단신 제품인 스콜포녹과 비교. 구 애니메이션 보다 훨씬 작아진 비율입니다.

치토와 함께.

래트랩이 모임으로써, 이제 맥시멀은 타이거트론만 구하면 시즌 1 멤버들이 모두 모이게 됩니다.

디럭스급 윌잭

패키지 디자인.

어스라이즈 제품의 재포장 제품이라 어스라이즈와 동일한 제품입니다.

측면과 뒷면.

내부 구성품.

비클 모드.

비클 모드 모델은 란시아 스트라토스 터보. 어스라이즈 제품들이 으레 그렇듯이 실제 차량과 조금 다르게 해서 라이선스를 받지 않는 차량입니다.

여러모로 놀라운 것은 윌잭 측면에 세부적인 도장들입니다.

윌잭의 모델이 된 차량의 측면 넘버는 539이나 어스라이즈/킹덤 제품에선 638로 바뀌었습니다.

숫자와 레이싱 마크도 놀랍지만, 일본어로 사이버트론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일본어로 적힌 사이버트론이라면 '오토봇'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디럭스급 스모크스크린과 비교.

로봇 모드.

윌잭의 재현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나 세부적인 도색이 차이가 나고, 어깨에 달린 숄더 캐논 역시 상당히 짧습니다.

세부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훌륭합니다.

얼굴 접사.

윌잭 특유의 얼굴이 잘 재현됐습니다.

공정상 문제인지 좌측 끝에 뭉게진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기도 하지만 눈에 띄는 곳도 아니라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렵니다.

윌잭의 왼손에 달린 사이버트론 글자.

가동은 무척 정직합니다. 딱 정직하게 90도.

윌잭이 왔으니까 재현해 보는 것. 1분 30초부터 나옵니다.

무장이 아쉬운 게 있다면 이 짧은 숄더 캐논 하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권총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선스트리커도 그렇고 총 하나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오토봇 의사들 집합!

긍정적인 성격의 의사 호이스트, 미치광이 윌잭, 최고의 의사 라쳇. 당신의 선택은?

윌잭은 엉뚱한 발명품을 많이 만들기도 했지만, 최고의 발명품은 역시 다이노봇입니다. 아직 다이노봇이 둘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2022년에는 모두 출시될 수 있기를!

"너 혹시 슈퍼 천재 아니냐?"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마지막 장 '킹덤'에서 라이녹스와 대화가 인상적이었기에 약간의 재현.

디럭스급 오토봇 트랙스

패키지 이미지.

측면과 뒷면.

트랙스 박스 이미지는 잘못된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트랙스의 얼굴이 아닌 펨봇 로드 레이지 얼굴이 그려진 것이 특징. 비슷하게 시즈 하운드의 경우 하운드 얼굴이 아닌 핫 샷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답니다.

비클 모드.

트랙스의 비클모드 모델은 쉐보레 코르벳 C3 1980-1982 모델입니다. 윌잭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변형을 통해 라이선스가 없는 모델.

여러모로 인상적인 오토봇 마크.

하지만 하자가 상당히 많은 물건이라 좌우측면의 고정이 상당히 빈약합니다. 지금은 그나마 바니쉬를 발라줘서 벌어지지 않지, 순정이었으면 잠깐만 건드려도 연결부가 벌어집니다.

디럭스 스모크스크린과 비교. 크기는 비슷한 수준.

비행 모드.

트랙스의 가장 큰 특징인 비행 모드입니다. 에어리얼봇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비행 가능한 오토봇이 파워글라이드, 코스모스, 트랙스 정도 뿐이라서 에어리얼봇 출연 전까지는 활약이 많았지요.

어떻게 보면 조금 조잡해보이기도 한 모습.

아래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스모크스크린과 비교.

로봇 모드.

이쪽도 로봇 모드 재현도가 높은 편입니다. 늘 그렇듯이 세부적인 도색에서 차이가 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을 잘 가져왔지요.

가슴의 유리창은 페이크파츠입니다.

얼굴 접사.

홍당무 같은 얼굴. 재현도는 높습니다.

팔의 세부 도색은 잘 재현됐습니다. 처음엔 스티커인가 했을 정도.

트랙스의 단점 중 하나는 저 넘버링. 비클 모드에선 안 보이는 곳에 달렸지만, 로봇 모드에서 대놓고 보이는 경우는 트랙스가 처음입니다.

트랙스의 가장 심각한 단점은 로봇 모드시 다리 측면부를 고정하는 부위가 상당히 약하다는 것입니다. 끼우는 숫핀이 너무 짧아서 고정력이 정말 약합니다.

얼마나 고정력이 약한가를 보여주자면 이렇습니다. 조작된 것이 아니고 실제 이렇게 되버립니다.

특이사항이라면 발목이 옆에 달렸다는 것. 마스터피스도 이런 구조인데 마스터피스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마스터피스는 그나마 이를 가리는 장치가 따로 달렸지만, 이 작은 제품엔 그런 기능은 없지요.

무장은 권총.

온갖 욕을 다 박았지만, 기본적인 디자인은 예쁜 편입니다. 진짜 다리 연결부만 어떻게 보강했어도 만족스러운 녀석이었을텐데 말이죠. 타 리뷰어들의 평가가 안 좋아도 가지고 노는데 문제 없다면 좋은 평가를 내리는 오타파 아재도 트랙스한테는 온갖 쓰레기라는 욕을 했을 정도면 짐작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도착한 모두들 비클 모드로.

로봇 모드.

사이좋게 마무리.


구하고 싶었던 윌잭, 래트랩은 만족스러웠지만 트랙스는 전부터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걸 감안하고 구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폐기물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에요. 3D 프린터로 출력한 고정 부품 업그레이드 킷이 존재하긴 하는데 처음부터 이런 설계 오류를 확인하지 않고 제품을 만드는 건지 여러모로 화가날 뿐입니다. 그래도 때갈이 좋아서 망정이지. 로드 레이지도 살 예정이라 미리 두통을 겪는다 생각하는 중입니다.

맥시멀은 이제 웨이브 4로 나올 예정인 타이거트론만 구하면 시즌 1 구성원을 모두 모으게 됩니다. 웨이브 4 정식 발매 일정이 언제인지 알 수 없지만 10월내로 발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에요.

배틀 어크로스 타임은 리뷰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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