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노 웨이 홈', MCU 마지막 될 것…촬영 끝내고 펑펑 울어"

2021. 10. 15. 18:30마블 코믹스/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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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현지시간) 톰 홀랜드는 미국 EW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노 웨이 홈'을 프랜차이즈의 마지막이라고 이야기한다"면서 "혹여나 운 좋게 이 캐릭터들을 다시 연기할 수 있다면 굉장히 다른 버전의 이야기를 보게 될 것이다. MCU에서의 트릴로지와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존 왓츠 감독과 제이콥 배털런, 젠데이아, 그리고 저는 '노 웨이 홈'을 찍으면서 이야기가 끝을 향해 달려간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5년 동안 영화를 만들어왔고, 함께 프레스 투어를 진행하면서 지냈다. 그래서 이번 작품을 함께하면서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슬프면서도 정말 흥분되는 순간이었는데, 우리 모두 배우 경력의 다음 장으로 나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 톰 홀랜드는 "그래서 그 순간을 그들과 함께 보낸 것은 제가 촬영장에서 보낸 순간 중 최고의 날이었다. 한 신을 찍으면서 그렇게 울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17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12월 개봉 예정이다. 첫 번째 예고편은 공개 후 24시간 만에 3억 5550만뷰를 달성해 역대 영화 예고편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톰 홀랜드 "'노 웨이 홈', MCU 마지막 될 것…촬영 끝내고 펑펑 울어"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톰 홀랜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현지시간) 톰 홀랜드는 미국 EW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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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배우로 유명한 톰 홀랜드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서 인터뷰를 통해 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이번 작품으로 마지막이라 밝혔습니다.

그 동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단독 영화는 스파이더맨이 마치 아이언맨의 후계자 같은 캐릭터로 묘사됐기 때문에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일명 톰스파)을 차기 작품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뜻 밖의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기사 전문에서 볼 수 있듯이 톰 홀랜드는 촬영이 모두 끝나고 펑펑 울었다고…

이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 당시 소니와의 계약 문제와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가 마지막인 이유는 역시나 소니와의 계약 때문. 소니 측에서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를 기점으로 스파이더맨 기반 유니버스인 <소니 마블 유니버스>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통해 MCU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는 막을 내리는 것은 확정적인 상황입니다.


감독 존 왓츠 탓에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기존 스파이더맨 캐릭터와 달리 속칭 해줘이더맨으로 불리는 일이 잦습니다. 실제로 스파이더맨의 출연 영화를 돌아보면 혼자 하는 것 보다 누가 해주는 것이 더 많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선 토니 스타크가 수트 만들어줘, <홈커밍>에선 수트 뺏어가지 말아달라 해, <파 프롬 홈>에서는 이디스라는 이상한 프로그램 때문에 난리를 치기도 하고… <노 웨이 홈> 역시 예고편부터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해결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은 현실적인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닌 마법으로 해결하려는 모습 탓에 현실적인 해결방식을 생각했던 팬의 뒤통수를 치는 일이었지요.

상당히 오랫동안 토니 스타크가 뒷바라지 해주는 이미지가 컸고 이번 작품에선 닥터 스트레인지가 뒷바라지 해주는 감이 있는 탓에, 홀로서도 인기 많던 스파이더맨 맞나 싶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던 시리즈였습니다만, 계약 문제로 현재는 MCU 스파이더맨 영화가 마지막이란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합니다. 욕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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