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스포일러 있는 후기

2021. 12. 19. 16:17영화 이야기/후기

반응형
SMALL

마침내 2021년 최고 기대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악당들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영화고 스포일러 없는 리뷰가 작성하기 힘들 정도로 영화 내용을 말하지 않고 얘기하는 것이 힘들 정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스포일러 없는 후기

마침내 2022년 최고 기대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roseknightmare.tistory.com

이번에는 스포일러가 존재하는 후기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영화를 아직 보지 못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스포일러가 없는 후기를 봐주시고, 이 글을 영화를 보시고 난 뒤에 읽으시기 바랍니다.


장점

드디어 스파이더맨 서사가 시작된다

그 동안 MCU의 피터 파커는 홀로 선 친절한 이웃이 아닌 아이언맨의 조수 아니냐 싶을 정도로 아이언맨에게 지원 받는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기본이 되는 수트는 물론, 활약 역시 아이언맨의 보조에 가까운 캐릭터였는데 이제서야 완전히 독립된 스파이더맨으로서 성장합니다.

소중한 가족의 죽음을 통해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제가 드디어 그려지는데 큰엄마 메이 파커의 죽음으로 그것이 실행됩니다. 그 동안 MCU는 큰아빠 벤 파커를 비롯한 기존의 이야기를 최대한 배제하면서 의도적으로 '큰 힘에는 큰 책임감이 따른다' 역시 배제해왔습니다. 이제 아이언맨에게서 완전히 벗어나고 큰 힘에 맞는 큰 책임을 다할 것을 암시합니다.

그린 고블린의 활약으로 멀티버스의 침입을 저지하는 장치가 파괴되면서 최종적으로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이하 톰스파)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도움으로 피터 파커로서 모두에게 잊혀지는 것을 선택하고 멀티버스의 침입을 저지합니다. 세상은 스파이더맨을 기억하지만 피터 파커를 기억하지 않는 세상이 만들어졌고 이제 홀로 수트를 만들고 홀로 나아가는 스파이더맨 서사가 이제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세 명의 스파이더맨

그 동안 의심스러운 정황이 많았지만 직접 언급하지 않은 탓에 세 명의 스파이더맨이 출연한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았지만 결국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이하 샘스파)과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이하 어스파)이 등장합니다. 제일 먼저 어스파가 출연하고 뒤이어 샘스파가 출연하는 장면은 매너 관람이 중점인 한국 극장에서도 환호와 박수가 이어질 정도로 많은 팬들이 환호했지요.

샘스파는 셋 중 제일 먼저 나온 스파이더맨 영화 출신답게, 경험이 많은 탓에 비유를 하자면 스파이더맨 활동을 하는 벤 파커와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영화 <스파이더맨 2>에서 열차를 멈추게 했던 장면 덕분에 가장 근력이 강하게 묘사되고 웹 슈터 안 쓰는 특징도 스파이더맨끼리의 담화를 나누는 소재가 되줍니다.

어스파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그웬 스테이시를 구하지 못한 것에 트라우마가 있는 설정으로 나옵니다. 특유의 입담과 훤칠한 키, 비주얼로 이목을 끌면서 그 멋짐을 표현했고, 최종적으로 추락하는 미셸 존스를 구하면서 그웬을 구하지 못한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취소되면서 제 이야기를 끝내지 못 했던 서운함을 본작에서 풀어내면서 본작 최고의 수혜자가 됩니다. 앤드류 가필드 장군님을 좋아하는 저 같은 팬들에겐 3편이 나오지 못한 것을 보상해주는 최고의 팬 서비스였어요.

개인적으론 개봉 이전 시점엔 톰스파 혼자 일을 처리하는 것이 낫지 않냐며 삼스파 루머가 사실이 아니길 바란 적도 있지만, 실제 세 스파이더맨이 만나는 장면을 통해 조금 못된 생각을 했다고 되돌아봅니다.

역시 스파이더맨 최고의 숙적은 그린 고블린

메인 악역은 이 셋이지만, 최고의 악당은 역시 그린 고블린이다

이번 영화는 진짜 팬 서비스 측면에서 굉장한 영화입니다. 제작 초기부터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 등장한 일렉트로의 제이미 폭스를 캐스팅한다는 건 물론 그 다음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의 닥터 옥토퍼스 알프레드 몰리나그린 고블린을 담당한 윌럼 더포 등 기존 스파이더맨 영화에 나온 악당들을 대부분 캐스팅했지요.

저 같은 경우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화를 모두 접하면서 스파이더맨 최고의 숙적은 다른 누구도 아닌 노먼 오스본/그린 고블린이라 믿어왔고 그 믿음은 이번 영화에서도 보답해줍니다. 66세의 연세의 윌러 더포는 대역 대신 직접 액션 연기를 뛰면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그린 고블린의 무서움을 보여줬고 끝내 샘 레이지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 성공하지 못한 메이 파커 죽이기와 샘스파의 뒤를 찌르는데 성공합니다. 최후의 최후까지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비겁한 행동을 꺼리낌 없이 하는 모습은 MCU에 등장한 모든 악당 중에서도 최고의 악당이라고 평가할 정도.

단점

개연성 문제

본작의 개봉 순서가 본래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다음 영화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순서가 바뀌었기에 약간의 영향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본작에서 평행 우주를 넘어온 악당의 조건이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인 걸 아는 악당들로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일렉트로는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인 걸 모릅니다. 본작에서도 치료 직후 반응을 보면 일렉트로는 본작에서야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임을 알게 되는 악당입니다. 분명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인 걸 아는 악당들이 넘어왔다는 설명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걸 모르는 악당이 와버린 것. 차라리 스파이더맨과 싸운 악당들이 넘어왔다는 식으로 설정을 해도 되는 것인데 저렇게 설명해버리니 개연성 오류가 생겨버립니다.

뿐만 아니라 미스테리오의 거짓 증언을 곧이 곧대로 믿어버리는 전세계 반응이 이상하게 다가옵니다. 미스테리오의 증거 영상을 다시 보면 그가 입은 복장이 히어로 코스튬이 아닌 촬영용 크로마키 복장임을 알 수 있는데, 본작에서 이에 대해 지적하는 묘사가 나오지도 않습니다. 더구나 닉 퓨리가 이미 1년 전에 우주로 나갔다는 걸 대미지 컨트롤 측에서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역 닉 퓨리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습니다. 본작이 철저하게 스파이더맨을 사회적으로 압박하는 전개를 위해, 스파이더맨을 변론하기 위한 사항을 철저하게 묻어버리는 전개를 위해서 생략한 것 같지만 스파이더맨을 변호하는 세력과 언론을 묘사하지 않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

맥을 끊는 편집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과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이 MCU에 출연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맥을 끊는 장면이 존재합니다. 스파이더맨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네드의 할머니가 필리핀어로 말하는 장면이에요. 자막이 나오지 않고 해당 언어를 모르는 사람들인 정확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른다는 점에서 영화 <로건>에서 로라 키니/X-23이 멕시코어로 말하는 장면이 생각나지만 로라는 적어도 어떤 말을 하는지 분위기를 통해 알 수 있는데 반해, 네드의 할머니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대사를 길게 보여주는 장면이 존재합니다. 일단 의도적으로 해당 장면을 넣은 건 분명하지만, 한 두 번만 나오 몰라도 역사적인 순간에 이런 장면이 나오는 건 그냥 분위기를 끊는 수준.

일부 허무한 악당 활용

당연하지만 악당이 총 다섯 명이나 나오는 만큼 일부 악당 캐릭터들은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 합니다. 이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도 타노스의 부하들 블랙 오더도 원작의 다섯 명에서 네 명으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멤버 전원이 관객들에게 개성을 남기지 못할 정도였고 <노 웨이 홈>도 결국 비슷하게 전개됩니다.

닥터 옥토퍼스는 악역으로 초반으로만 활약하고 최종적으로 조력자로 활약합니다. 이는 <스파이더맨 2>에서 볼 수 있듯이 옥토퍼스 본인은 선한 인물이지만 기계팔의 AI 탓에 악당이 됐고 최후에는 괴물로서 죽지 않았던 만큼, 선한 인물로 돌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일렉트로는 그 강력한 힘을 가지고 세 명의 스파이더맨을 사실상 다 잡아내는데 성공하지만, 옥박사의 속임수로 다소 아쉬운 퇴장을 합니다. 

샌드맨은 <스파이더맨 3>에서 나왔듯이 뼈속까지 악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최종전에서 스파이더맨을 도와주기는 커녕 다른 악당들과 힘을 합쳐 싸우는 묘사로 그려집니다. 사실 개연성을 생각하면 <스파이더맨 3>의 베놈이나 해리 오스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해리 오스본으로 대체해야할 정도로 어색한 참전.

리자드 역시 아쉬운 케이스입니다. CG 비용 탓인지 출연 분량이 상당히 적어 개인 서사가 사실상 없습니다. 샌드맨처럼 해리 오스본들이나 베놈으로 대체하는 것이 나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라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MCU 만의 고유 악당은 없다

스포일러 없는 리뷰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MCU 내의 노먼 오스본, 닥터 옥토퍼스, 일렉트로, 커트 코너스/리자드은 최종적으로 영화 내에 이들과 동일 존재는 없는 것으로 그려집니다(샌드맨은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의 홀로그램으로 묘사되긴 했지만).

이는 이전부터 팬들을 괴롭히는 어른의 사정 끝판왕인 소니와 마블의 스파이더맨 판권 계약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소니는 스파이더맨 판권을 빌려주면서 메이저 악당들을 사용하지 못 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했고 소니는 소니 만의 독자적인 소니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싶었기에 메이저 악당들을 사용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MCU 역시 기존에 나온 캐릭터와 스토리 라인을 차용하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들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크로스오버 영화를 통해서 노먼 오스본, 닥터 옥토퍼스를 만날 수 있던 것이지 MCU 고유의 오스본, 옥박사의 출연 여부는 현재로서 알 수 없습니다. 

코믹스 연계

일반인들에겐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과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은 이미 여러 스파이더맨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마블 코믹스의 2014년 이벤트 <스파이더버스>에서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과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을 언급하는 대사가 존재합니다. 바로 위 만화 장면.

물론, 스파이더버스 만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스파이더맨들마다 시열대가 다르기 때문에 샘스파와 어스파가 이 이벤트 직후에 <노 웨이 홈>에서 만난 것이 아닌, <노 웨이 홈> 출연 후 <스파이더버스> 이벤트에 참여했다는 식으로 설정을 맞추면 개연성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판권 탓에 <스파이더버스>에서도 제대로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오성 언급을 한 것이기도 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 이상 설정 구멍으로 남겠지만 이벤트 참여 시간대가 다르다는 나름대로의 설정 커버는 가능합니다.

액션

존 왓츠 감독이 그냥 액션을 못 찍는 것이 맞는 건지 액션 연출이 아쉬운 구석이 많습니다. 중반부 아파트 전투는 그린 고블린과 피터 파커의 괴력 전투 연출이 무척 훌륭하지만, 최종전인 자유의 여신상 전투에선 CG 활용과 더불어 아쉬운 감이 많습니다.

그린 고블린도 기껏 업그레이드한 글라이더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을 통한 압박을 하지 못 합니다. 여러모로 후반부 액션 장면은 아쉬운 점이 상당히 많아요.

조금 허무한 쿠키

놀랍게도 이거랑 거의 90% 동일하다

영화 <베놈 2: 랫 데어 비 카니지>의 쿠키 영상을 통해 소니 마블 유니버스의 베놈의 본작 출연을 까마득히 기다린 입장에서 베놈과 스파이더맨의 만남을 기대했지만, 최종적으로 이 둘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대체 왜 출연했을까 싶을 정도로 아쉬운 일이었지만, 그래도 심비오트 조각 하나는 남겨줬으니 MCU 만의 베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스파이더맨의 존재가 없는 소니 베놈이 어떻게 이 우주로 넘어왔냐고 의문을 품을 수 있지만, 코믹스 설정에서 베놈들의 근원인 널이 일종의 하이브 마인드를 통해 평행세계에서도 베놈들의 기억을 공유할 수 있고, 소니 베놈 역시 그 기억에 접근하면서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임을 알게 됐다는 설정입니다.

애니메이션 &amp;amp;lt;얼티밋 스파이더맨&amp;amp;gt;의 스콜피온 베놈

만화책에서 스콜피온도 베놈화된 적 있던 케이스라 MCU의 스콜피온이 베놈으로 강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합

그래도 절망편 보다 희망편 재현이 많이 됐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처럼 뽕이 차는 영화지만 돌아보면 아쉬운 구석이 존재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히어로 영화 역사상 가장 큰 크로스오버가 실현된 작품인 만큼, 이 영화를 긍정적으로 볼 생각입니다. 물론,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대로 얘기하겠지만요 ㅠ


개인적으로는 앤드류 가필드 장군님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내심 제작 취소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부활하길 바라지만,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에요.

반응형
LIST
  • 프로필사진
    BlogIcon Getter arc2021.12.19 21:59 신고

    어떻게 보면 팬서비스도 좋긴 한데 일부 빌런들의 묘사가 살짝 엉망인 부분도 있었군요. 그래도 스크린에서 역대 스파이더맨들을 볼 수 있다는 사실 자체랑 아이언 보이에서 한명의 거미남자로 거듭나는 어느 미숙한 스파이더맨의 홀로서기를 눈여겨 볼 수 있는게 포인트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로즈 나이트메어2021.12.19 22:47 신고

      개인적으론 존 왓츠를 계속 연임하지 말고 다른 감독으로 대체했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을 하게 됩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전탑송2022.01.07 21:05 신고

    뒷북 죄송합니다.. 오늘 개봉해서 보고 왔습니다. 초반부에서 피터에게 옹호의 이견을 주지 않고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부분, 그리고 리저드와 샌드맨의 아쉬운 활용 및 고블린의 글라이더 등은 꽤 보면서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린 고블린과 닥터 옥토퍼스의 캐릭터 및 그 행적과, 리스펙트가 느껴지는 3파이더맨의 등장. 그리고 피터가 드디어 토니 스타크로부터 독립해 원작처럼 고독하지만 친절한 영웅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부분 덕분은 정말로 좋았습니다. 3파이더맨때문에 MCU피터가 묻히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도리어 나머지 둘이 MCU피터의 멘토가 되어주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네요.

    샹치, 이터널스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만큼, 지금까지의 페4 영화중에서는 노 웨이 홈이 제일 잘 나온 느낌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로즈 나이트메어2022.01.07 23:33 신고

      뒷북이라고 죄송할 거 없습니다. 늦게 보신 분들이라도 감상을 나누는 건 환영하니까요.

      너무 피터를 비난하는 여론만 보여주는 점이나 일부 악역 활용에 아쉬움이 한가득이죠.

      그래도 그린 고블린의 인상적인 활약상과 더불어,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은 물론 앤드류 가필드 스파이더맨을 다시 볼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됐기에 기쁩니다. 장군님…ㅠㅠ

      톰 홀랜드 스파이더맨도 묻히지 않고 성장할 수 있어서 이제야 스파이더맨 다워져서 다행이에요.

      <샹치>와 <이터널스> 모두 아쉬움이 좀 컸던 작품이라 그런지 페이즈 4의 네 영화 중에선 제일 좋게 본 것 같습니다.

1 2 3 4 5 6 7 8 9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