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스튜디오 - 코어급 쇼크웨이브 리뷰

2022. 2. 19. 22:44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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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트랜스포머 스튜디오>의 2022년 신제품 영화 <범블비>를 기반으로 하는 코어급 쇼크웨이브 제품입니다. 영화 <범블비>의 오프닝 신인 사이버트론 전투를 재현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로 출시됐으나 보이저급이 아닌 코어급으로 먼저 출시된 쇼크웨이브.

현재, 코어급 정책이 조금 변경돼서 작은 크기의 캐릭터만 재현하는 것이 아닌 돈 없는 사람들(…)을 위해 코어급도 메인 캐릭터들이 더 나올 수 있다는 식의 암시를 했습니다. 아마 코어급 사운드웨이브를 비롯한 디셉티콘과 오토봇들도 추가 제작될 가능성이 크지요. 비록 작은 크기지만 코어급이 과거 레전드급 이상으로 상당히 발전된 제품임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패키지 이미지.

측면 일러스트.

뒷면.

2022년부터 코어급 제품들은 플라스틱 블리스터와 가림막을 아예 사용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투명한 창 없이 제품을 그대로 볼 수 있답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CG 이미지를 더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 스튜디오 시리즈 답게 배경지가 존재하긴 하지만, 제품 포장끈 때문에 유명무실해졌습니다.

비클 모드.

사이버트론 탱크로 변신합니다.

완구 설정화

본디, 영화 <범블비>에선 오프닝의 사이버트론 전투는 존재하지 않던 장면이었다가 후반부에 급하게 추가된 장면입니다. 때문에 오토봇과 디셉티콘 모두 기존에 만든 캐릭터들의 디자인을 변경하는 식으로 제작했고, 범블비와 디셉티콘 정찰대를 제외하면 변신 모드 조차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완구를 제작하게 되면서 해즈브로에서 자체적으로 변신 모드를 만들어야했고 쇼크웨이브는 현재와 같은 사이버트론식 탱크로 변신하게 됐습니다.

애니메이션 &amp;lt;트랜스포머 프라임&amp;gt;의 쇼크웨이브 설정화.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이 쇼크웨이브가 변신하는 사이버트론식 탱크는 애니메이션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쇼크웨이브의 탱크 변신 모드를 참고한 디자인입니다. 전면 궤도가 되는 다리, 로봇 가슴은 탱크 정면부, 무기는 탱크 주포가 되고 팔이 후면 궤도가 되는 방식 등에서 말이죠.

탱크 모드는 잘 뽑힌 편.

<트랜스포머 프라임> 당시 완구와 비교해도 탱크 모드는 이쪽이 더 잘 나왔어요.

본래 <범블비> 영화 쇼크웨이브의 팔다리엔 궤도 디테일이 존재하지 않지만, 비클 모드를 위해 궤도 디테일이 들어갔습니다.

재미난 점은 코어급이라는 한계 탓인지 로봇 머리를 수납하는 방식이 아닌, 포탑 뒤에 로봇 머리가 달린 형상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슈퍼맨 놀이를 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포신은 잘 돌아갑니다.

무기 디테일.

변신 방식에 영향을 준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사이버버스 커맨더급 쇼크웨이브 완구와 함께.

같은 변신을 하지만, 디자인이 달라서 인상이 좀 다릅니다.

포신 돌리기.

이제 변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우선, 별도의 무기를 분리.

목을 돌려주고

팔다리를 풀어주고 전면부에 부착된 가슴을 분리해줍니다.

일으켜 세운 뒤, 가슴을 결합시켜주면 변신 완료.

로봇 모드 전신.

무한궤도가 팔다리에 추가됐을 뿐이지 완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비클 모드 없는 디자인에 비클 모드를 넣고 로봇 모드도 상당히 훌륭해요.

자그만한 코어급임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상당합니다.

얼굴 접사.

G1 쇼크웨이브를 꽤 사실적으로 리파인했다고 생각합니다.

등 뒤도 디테이과 재현도가 상당.

궤도가 생기긴 했지만 어색하지 않습니다. 보이저급으로 만들게 되면 수납이 될지 궁금한 부분.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목 가동.

목 회전만 가능하며 360도 회전 가능.

팔 가동.

허리 가동은 없어 다리째기로 넘어갑니다.

나름 준순한 무릎꿇기.

발목 가동은 작은 크기 탓인지 변신을 위한 전후 가동만 존재.

무기.

내부엔 움직이는 조인트가 달려있어 변신 모드에 따라 적용이 가능합니다.

무기 착용시 전신.

극중에선 처음부터 이 모습이었지요.

원화에선 무기가 한 번 접히는 비주얼이었지만, 코어급에선 무기가 접히지 않고 그대로 사용됩니다.

첫 등장 장면.

 

 

"발사대를 파괴해라, 도망치지 못하게 해."

다른 코어급들이 없어서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사이버버스 비콘들을 데려와 어거지로 재현해봅니다.

변신에 영향을 준 프라임 유니버스의 쇼크웨이브와 비교.

둘이 완구 스케일이 다른 건 서로 다른 규격으로 제작됐기 때문.

나름 인상적인 만남.

사이버버스 커맨더급 완구도 당시에도 작은 크기면서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꺼랑 비교하면 가동이나 디테일에선 따라올 수 없습니다.

현재 범블비 영화의 사이버트론 기반 제품을 구입한 건 스러스트 뿐입니다. 스타스크림은 아직 미구매 상태,

"너 임마, 빨리 안 나와?" / "……"

아직 보이저급 제품이 나오지 않아 졸지에 작은 상사의 말을 들어야하는 스러스트.

래비지가 있긴 하지만, 작아야하는 놈이 스케일이 같아 고민인 쇼크웨이브.

코어급 제품이지만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재현도가 우수한 편인 쇼크웨이브.

보이저급 제품도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던 만큼, 보이저급 제품 역시 기대를 해봅니다.


영화 <범블비>에서 변신 모드도 없이 잠깐 등장한 녀석이고 초창기엔 기획 조차 없던 녀석이라 영화 개봉 당시 상품 라인업이 전혀 없던 쇼크웨이브. 차기 영화에서야 제품을 볼 줄 알았지만 빠른 시일(?) 만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비록 코어급이라는 작은 크기의 제품이지만 완성도가 높아 만족스럽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도 코어급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 정도.

코어급 특성상 국내 정발을 하지 않을테니 해외 직구가 필수인 건 어쩔 수 없지만, 코어급 제품을 모으는 것도 한 가지 즐거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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