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스튜디오 - 코어급 래비지 리뷰

2022. 2. 20. 18:46제품 리뷰/트랜스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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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트랜스포머 스튜디오>의 영화 <범블비> 기반 제품 중 하나인 코어급 래비지입니다. 쇼크웨이브와 함께 코어급으로 발매된 래비지는 작은 크기로 만들어지면서 약간 달라진 쇼크웨이브와 다르게, 원래부터 작은 크기라 완벽하게 극중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 래비지의 경우, 보이저급으로 출시될 사운드웨이브 제품의 확장 제품에 가까운 녀석입니다. 본래 래비지들을 비롯한 사운드웨이브의 파트너 카세트들도 그랬지만, 이렇게 따로 출시된 물건을 사니 그런 느낌이 팍팍 오더라고요.


패키지 이미지.

측면 일러스트.

어째 정면 디자인이 스타스크림 얼굴을 동물로 바꾼 느낌이 사뭇 듭니다. 이런 이미지가 아니었을텐데,

프라임 1 스튜디오의 래비지와 비교하면, 얼굴색이 유독 밝게 나와서 그런 것인지…

뒷면.

구성품.

알트 모드.

일단 공식에선 사이버트론식 큐브 카세트라고 불립니다.

래비지의 경우, 단독으로는 움직이지 않고 거의 늘 그래왔듯이 사운드웨이브에게 수납되는 형태입니다.

 

【公式】トランスフォーマー情報局 on Twitter

“\追加情報!/  2022年5月発売スタジオシリーズ新商品 ■SS-78 ラヴィッジ の変形過程を画像で少しだけ紹介します! 同じく予約受付中のSS-81サウンドウェーブの胸部から飛び出しジャ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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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보이저급 사운드웨이브가 없으니, 타카라토미측에서 공식 공개한 이미지를 대신 가져와봤습니다. 추가 옵션 파츠를 제거하고 수납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 트릴로지>의 어스라이즈 래비지와 비교.

길이에선 짧지만 크기는 이번 래비지가 더 큰 편.

같이 코어급으로 출시된 쇼크웨이브와 비교.

이제 변신에 들어갑니다. 우선 옵션 파츠들을 모두 분리해주세요.

변신 자체는 별거 없습니다. 생긴 것처럼 래비지의 알트 모드는 래비지를 접은 형태라 다시 펴주는 방식.

그 외에 배에 달린 옵션을 등에 부착.

꼬리를 펴고 다리 연결부를 끼우고, 파츠를 다시 끼워주는 방식으로 변신 완료.

로봇 모드.

프라임 1 스튜디오의 래비지 피겨.

원가 절감 차원에서 세부적인 도색이 들어가지 않았을 뿐 래비지의 완성도는 상당히 준수합니다. 비록 일부 파츠 탓에 완전 변신이 아닌 부품을 끼워주는 방식의 변신이 들어가지만, 이 정도면 완벽에 가깝습니다.

코어급이란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디테일이 살벌합니다.

얼굴 접사.

과연 해즈브로-타카라토미가 디테일엔 일가견이 있어요.

정면 뷰.

이 작은 크기에도 입이 벌어지는 것에 놀랍니다.

척추 디테일에 감탄.

다리 역시 세심한 부위까지 신경을 쓴 편.

무기 역시 디테일이 꽤 있습니다. 단발이 아니라 밑에 작은 구경의 무기까지 재현.

작은 크기로 나온 쇼크웨이브와 달리 원래 작은 녀석이라 크기에서 오는 만족감도 높습니다.

가동으로 넘어갑니다.

머리 가동.

머리를 집어넣는 방식의 변신이라 고개를 드는 것은 이 정도가 한계.

다리는 자유롭게 가동이 가능합니다.

WFC 시리즈가 개별 가동이 적어서 아쉬웠던 거 생각하면 단독 코어급 제품이라 그런지 가동 역시 뛰어납니다.

식육목 답게 이런 자세도 취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옵션 파츠라 할 수 있는 무기.

이 무기는 극중에 없던 무기지만, G1 사운드웨이브의 일렉트로 볼터를 재현한 무기입니다. 보이저급 사운드웨이브의 무기와 호환 가능.

래비지의 경우 로봇 모드시 복부에 부착해줍니다.

복부에 무기를 달면 이런 인상.

같이 코어급으로 출시된 쇼크웨이브와 비교. 원래 극중에선 크기 차이가 더 났지만 둘다 코어급이라 아주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래비지가 대형견 느낌?

사운드웨이브가 아직 없으니 대신 귀여워 해주는 쇼크웨이브.

WFC 넷플릭스 어스라이즈 래비지와 비교.

G1 기반 래비지의 틀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적지 않은 차이를 보입니다.

가지고 노는 완구로서는 이번 코어급 래비지가 더 좋다고 느꼈답니다. WFC의 미니 카세트들은 가지고 놀만한 게 없어서 참 아쉬웠지요.

크르렁!

다리 가동부가 훌륭해서 실제 동물과 같은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쇼크웨이브와 함께. 이제보니 어느 쪽에도 초점이 맞춰지지 않았군요;

래비지를 활용하는 방식은 이런 식이지요.


쇼크웨이브의 경우 처음엔 코어급으로 나온 뒤에 보이저급 완구가 예정됐지만, 래비지는 처음부터 작은 녀석이라 이 이상 큰 완구가 나올 일 없는 녀석이라 그런지 상당한 완성도에 놀랍니다. WFC 미니 카세트들이 그저 조그만한 놈들로만 나와서 가지고 노는 맛이 없는 것도 있었겠지만, 뛰어난 가동률에 놀라고 디테일엔 더 놀랍니다.

래비지와 쇼크웨이브 이후로도 스튜디오 기반의 코어급 제품이 더 나올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는 만큼, 코어급 제품들에 기대를 더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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